한가인, "아기 심장 안 뛰어 유산...시험관으로 임신"
한가인이 유산 경험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SBS '써클 하우스'에서는 '슈퍼 마이웨이 요즘 엄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한가인은 '캥거루맘'이라고 적힌 명찰을 달았다. 그는 "뱃속에 우리 아이들을 넣고 항상 보호하는 '캥거루맘'"이라면서 "삶의 95%는 아이 위주로 흘러간다"고 했다.한가인은 '캥거루맘'이 된 이유에 대해 "결혼 후 10년 정도 아이를 안 갖다가 아기를 갖기로 결심하자마자 임신이 됐다"면서 "테스트기에 두 줄이 뜨니까 부모가 될 생각에 설?쨉 8~9주쯤 아기 심장이 잘 안 뛰더라. 아기를 잃어버리게 됐다"며 유산 사실을 털어놨다.이어 한가인은 "결국 시험관 시술을 결정하고 첫째를 갖게 됐는데 그때는 한걸음 한걸음 발걸음조차 조심스러웠다. 혹시라도 잘못될까 봐 40주 내내 집에 있고 밖에 나가지도 않았다"라며 "그렇게 어렵게 가진 아이니까 정말 소중하고 보물 같은 존재가 됐다"라고 아이가 최우선이 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4-15 09:44:59
한가인, "11년간 아이 없었더니 '불임'이라고..."
배우 한가인(40)이 자신의 연관검색어가 '불임'이었다고 밝혔다. 한가인은 24일 방송한 SBS TV 토크쇼 '써클 하우스'에 출해 "결혼하고 11년 동안 아이를 안 낳았다. (남편을) 스물 두 살에 만나 스물 네 살에 결혼했다. 너무 어릴 때 결혼해 나도 성장이 덜 돼 아이를 잘 키울 자신이 없었다"며 "남편과 합의하고 안 낳았는데, 밖에 나가면 만날 '애를 언제 낳을거냐'고 물어보더라. 둘이 사이가 안 좋다는 소문도 따라다녔다"고 털어놨다.또 "내 이름에 연관검색어로 '불임'이 따라다녔다"며 "아기를 가지려고 노력한 적이 없는데도 한가인을 치면 불임이 쫓아다녔다. 결혼하고 다음 과정이 임신하고 아기 낳는 건 아닌데 스트레스가 심했다. 내가 선택해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건 행복했지만, 사람들 시선 때문에 하기는 싫었다"고 말했다. 육아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한가인은 “집에 가면 애가 둘이다. 혼자 세운 원칙이 36개월까지는 무조건 내 아이는 내가 혼자 맡아서 키우는 거였다”며 “다행히 (자신은) 일을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직업이라, 나처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엄마들이 많다”고 했다. 이어 “그런 분들보다는 자유로운 시간이 있는 편이라 일도 그만하고 (육아에 매진했다). 그렇게 아이들이 애착 관계가 생길수록 나는 오히려 불안정해지더라”고 덧붙였다. 한가인은 “실제로 불안장애가 와서 상담을 받은 적도 있다. 되게 웃음도 많고 장난도 많은 성격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말수도 줄어드는 것 같고. 아기랑 이야기하니까 공룡 소리 내지는 할 게 없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ldqu
2022-02-25 09:42:33
육아 전념하던 한가인, 4년만에 방송 복귀
배우 한가인이 예능으로 복귀한다. SBS에 따르면 한가인은 신년특집 10부작 예능 '써클 하우스'에서 MC를 맡아 오은영 박사, 이승기와 호흡을 맞춘다. '써클 하우스'는 대한민국 MZ세대들이 겪는 현실적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신청자들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힐링 토크쇼다.한가인은 2018년 드라마 '미스트리스' 이후 4년만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그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공감하여 꼭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육아에 전념하다 4년 만에 봉인해제 하는 만큼 열정적으로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또 "나 역시 나누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 오히려 제어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오은영 박사님팬이어서 더 출연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써클 하우스'는 오는 2월 방송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06 11: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