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촉촉 두마리 토끼 잡는 가습기 사용 백서
부쩍 건조해진 실내공기에 기관지도 피부도 메마르기 쉬운 계절이다. 이럴 땐 촉촉한 습도를 유지할 가습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아무 가습기나 무턱대고 샀다간 후회하기 쉽다. 물을 분사하는 방식 등을 고려해 나에게 맞는 가습기를 잘 선택하고 안전 사용수칙을 지켜야 진정으로 건강하고 촉촉한 겨울을 날 수 있다.가습기 종류▣ 초음파식내부에 설치된 진동자로 물을 진동시켜, 잘게 나뉜 물 입자를 분사하는 방식이다. 전력소비는 적지만 분무량이 많아 대중적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가열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가습 온도가 낮고 세균이 쉽게 발생한다. 따라서 자주 세척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진동자의 재질이 스테인리스일 경우 내구성이 강하며, 실리콘 소재는 부식을 방지하기 때문에 둘 중 어떤 재질로 이뤄져 있는지 따져보는 것이 좋다.▣ 가열식 물을 끓여 수증기로 배출하는 방식이다. 이미 끓여진 물을 분사하는 것이므로 살균 효과가 있고, 가습 효율이 좋다. 하지만 물이 끓으면서 발생하는 소음을 감수해야 하며 전력 소모량도 꽤 높은 편이다. 가동 중에는 배출구가 뜨거워지고 수증기 온도도 높기 때문에 아기가 있는 집의 경우 특히 화상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복합식가열 방식과 초음파 방식을 적절히 결합한 형태로, 가열식처럼 물의 온도를 높게 하여 살균한 뒤 초음파식처럼 진동자로 분무한다. 실내 상황에 맞춰 수증기의 온도를 따뜻하게 또는 차갑게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역시 잦은 세척이 필요하며 주기적으로 필터 교체를 해줘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울 수 있다. ▣ 기화식젖은 빨래를 말려놓는 것과 같은 원리로, 가습기 내부에 놓인 부직포
2021-12-06 13:08:29
아기 방에 두기 좋은 공기정화 식물
아기 키우는 집은 실내공기에 항상 민감하다. 아기의 기관지와 피부는 습도, 온도, 먼지에 취약하기 때문에 적정 실내 공기를 유지해주지 않으면 금방 재채기를 하거나 피부가 일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자주 환기를 시키고 공기청정기를 틀어놓아도, 집안 특유의 냄새가 잘 빠지지 않는 집이 많다. 특히 새집으로 이사를 간 부모라면, 아기 방에서 새집 냄새가 빠지지 않아 고민일 것이다. 이럴땐 아기방에 공기정화 식물을 놓아주자. 특히 스투키, 산세베리아,...
2021-03-08 16:15:57
전국 어린이집 163곳 실내공기질 기준치 '초과'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도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다중이용시설 검사대상 2433곳 가운데 171곳이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별로는 어린이집 163곳이 실내공기질 기준을 초과해 전체 171곳의 95%를 차지했다. 어린이들의 밀집도가 높고 야외활동이 잦은 점, 시설 내 조리시설이 있는 점, 어린이집에 적용되는 기준이 상대적으로 엄...
2018-10-10 09:57:49
인권위 “미세먼지로부터 장애인·영유아·노인 우선 보호”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인권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를 확정해 6일 발표했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어린이집을 실내공기질 관리대상에 포함하라고 권고하는 내용이다. 인권위는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피해는 대응능력이 취약한 집단에서 더 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예방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ld...
2018-09-07 09:55:03
어린이집10곳 중 3곳 실내공기질 기준치 초과
경남 어린이집 10곳 중 3곳은 실내공기질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 의원(사진)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오염도검사(2015~2017년) 결과’에 따르면 경남의 평균 기준초과율(3년간)은 33.3%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9.2%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특히 2015년 7곳, 2016년 11곳이던 기준치 초과가 지난해에는 8...
2018-05-09 16:3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