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청년, 신용개선 '격려금' 신청하세요
신용복지위원회(이하 신복위)와 금융산업공익재단은 7일 '신용개선격려금 사업'에 참여한 미취업청년 중 신용도 개선 우수자 937명에게 1인당 5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신용개선격려금은 신복위의 신용복지컨설팅을 통해 신용점수가 향상된 사업 참가자라면 받을 수 있다.이번 사업은 참여자의 신용개선 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사업 6개월 경과 시점에서 전체 참여자의 평균보다 신용점수가 높아진 신용도 개선 우수자를 선정해 격려금을 지급했다.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은 사업 참여자도 올해 7월 중순까지 신용복지컨설팅을 이용해 신용 점수가 10점 이상 올라가면 신용개선격려금을 받을 수 있다.사업 운영 결과 참여자 3659명 중 2088명(57%)의 신용점수가 올라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07 21:59:53
통신비로 신용점수 올리는 방법은?
앞으로 통신비를 연체하지 않고 성실히 내면 금융 거래 때 신용 평가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SGI서울보증보험이 통신정보를 이용한 개인신용평가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합작회사는 금융위원회의 전문 개인신용평가업(비금융 전문 CB) 허가를 받은 뒤 통신정보와 연계한 비금융 개인신용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원래 은행 등 금융기관은 주로 개인의 금융 거래 이력을 토대로 신용점수를 산정하고 이를 활용해 대출 금리·한도 등을 결정한다.신용카드 대금 납부, 대출 상환 등의 금융 서비스 이용 실적이 적은 사회초년생, 주부, 노년층 등은 불리한 평가를 받는 구조다.이에 정부와 국회는 금융 이력이 부족한 이들(Thin Filer)이 더 나은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통신·쇼핑·소셜미디어(SNS)·모빌리티 등 비금융 정보를 활용하는 전문 개인신용평가업을 도입했다.2020년 시행된 개정 신용정보법에 따르면 금융기관이 아닌 회사도 전문 개인신용평가업 허가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금융기관 등이 50% 이상 출자한 법인 등만 개인신용평가업을 할 수 있었는데 진입 규제를 완화한 것이다.이통 3사와 KCB·SGI서울보증보험의 합작회사가 금융위 허가를 받으면 모바일 앱 이용 패턴 등을 활용한 신용평가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크레파스솔루션에 이어 두 번째 비금융 전문 CB사가 된다.공정위는 5개 회사의 합작회사 설립이 개인신용평가 시장의 경쟁을 촉진할 것으로 판단했다.현재 개인신용평가업은 나이스(NICE)평가정보와 KCB의 시장 점유율이 각각 70%, 27%에
2023-03-06 15:3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