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영애, "딸이 '연예인처럼 하고 나와'라고 하더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배우 이영애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母벤저스로부터 환영받는 한편 육아와 일상 이야기를 풀었다. 2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3.9%로 5주 연속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7%까지 치솟으며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2.4%로 35주 연속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영애를 실제로 만난 母벤져스는 "아들 덕에 이영애를 다 본다", "이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영애 씨가 맞는지"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영애는 "평소 남편과 즐겨 보는 프로그램이어서 나오게 되었다"라며 섭외에 응한 이유를 설명했다. 초등학교 6학년이 된 쌍둥이의 엄마인 이영애는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하기도 하냐는 MC 서장훈의 질문에 "저도 참고 참았다가 한 번씩 잔소리를 한다. 천천히 화내는 스타일인데 아들은 그게 더 무섭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애는 "학교에 가야 하면 딸이 '엄마 연예인같이 하고 나와'라고 한다. 그래서 학교 가는데 미용실도 간 적이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학부모들과 교류가 있냐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이영애는 "양평에 살 때 마당이 있어 50명까지 초대한 적도 있다. 노래방도 부부동반으로 가보게 되더라"라고 답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27 11:21:02
돌아온 '봉숭아 학당', 개콘 첫방 시청률은?
긴 공백기간 끝에 돌아온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4%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KBS 2TV에서 전날 오후 10시 40분 방송된 '개그콘서트' 1천51회는 시청률 4.7%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6월 26일 방송된 1천50회가 기록한 시청률 3.0%보다 높은 숫자다. 돌아온 '개그콘서트'를 향한 시청자의 호기심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날 방송은 3년여 전 기약 없이 중단된 개콘 무대에 선 출연진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편집해 내보내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가 찍은 건 마침표가 아닌 쉼표', '그리고 3년 4개월 하고도 20일'이라는 자막과 함께 무대의 막이 올랐다. 가장 먼저 선보인 무대는 '개그콘서트'의 장수 코너인 '봉숭아 학당'이었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교실로 꾸며진 무대에서 코미디언 김원효가 선생님 역할을 맡고 다른 코미디언들이 차례로 준비한 유머를 펼쳤다. 저출생으로 전교생이 단 두 명뿐인 '금쪽유치원', 외국인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고부갈등을 그린 '니퉁의 인간극장', 결혼을 장려하면서 도리어 결혼하기 어려운 현실을 풍자하는 '대한결혼만세' 등 사회상을 반영한 코너들이 무대에 올랐다. 소개팅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데프콘 어때요'와 드라마와 현실을 비교하는 '팩트라마' 등 기시감이 있는 코너들도 있었다. 과거 '개그콘서트'의 인기를 이끌었던 김원효, 정범균은 코너의 전면에 나서기보다 진행자 내지 보조자 역할을 맡는 모습을 보였고, 대부분의 코너가 신인 위주로 짜였다. 마지막 코너인 '소통왕 말자 할매'에는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이 특별출연했다. 관객석에 앉아있던 제로베이스원은 무대에 올라 안무를 선보였다
2023-11-13 18:17:45
드라마보다 더한 현실감? '나는솔로' 역대급 시청률
연애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가 16기 출연자들의 사과문과 뒷담화, 가짜뉴스 등으로 얼룩지며 '각본 없는 드라마'를 펼친 가운데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5일 SBS Plus, ENA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영수(가명)는 같은 시즌에 출연한 옥순을 SNS로 저격했다는 의혹이 커지자 "제 글의 의도가 생각지도 못하게 흘러갔다"며 해명글을 올렸다. 앞서 영수는 자신의 SNS에 소개팅 상황을 설명한 글에 "지금 이 분위기는? '남자는 여자를 맘에 들어한다' '여자는 남자를 맘에 들어한다' '서로 호감 있다'" 등 선택지가 담긴 투표글을 게시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해당 글이 '나는 솔로' 16기 옥순과 영수의 대화 상황을 나타낸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옥순을 저격했다는 비난에 휩싸이자 영수는 해당 글을 삭제하고 사과글을 올렸다. 영수가 사과문을 올린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워킹맘 영자가 호감을 나타내자 데이트 상황을 언급하면서 "아이는 그럴 때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고 발언해 워킹맘과 돌싱맘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결국 영수는 "그분들의 희망을 앗아가려 한 태도가 저 또한 보기 민망했다"며 "영자를 배려하며 밀어낸다는 것이 과했을뿐더러, 여러 이유를 나열하며 밀어내는 안일한 대처로 상처를 남겨준 것 같다"고 사과했다. 출연자들 간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지며, 가짜뉴스로 남녀 출연자의 러브라인이 깨지는 등 대본 없이 극사실적인 모습에 이번 나는 솔로의 자체 시청률은 역대급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주 방송된 '나는 솔로'의 시청률은 6.541%를 기록해 그 전 주보다도 대폭 상승했다. 역대급 화제성과 드라마보다 더한
2023-09-18 16:34:53
'닥터 차정숙' 16% 돌파...종편 최고 시청률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지난 6일 전국 시청률 12.9%, 7일 16.2%를 기록했다. 이는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의 지난 5일과 6일 시청률(각각 13.5%, 12.5%)을 뛰어 넘은 것이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전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닥터 차정숙'의 8회 시청률은 16.2%로 집계 됐다. 전날 7회 방송에서는 서인호(김병철 분)와 최승희(명세빈)의 불륜 관계가 가족들에게 발각됐다. 아빠의 불륜과 이복 자매의 존재를 알게 된 딸 서이랑(이서연)과 서정민(송지호)은 간 이식 수술 후유증과 힘든 업무에 시달리는 엄마를 걱정해 이 사실을 숨기려 한다. 그러나 우연히 최승희의 소셜미디어(SNS)를 보게 된 차정숙(엄정화)은 최승희가 SNS에 사진을 올린 날들이 그간 남편이 학회나 수술 등을 이유로 외박했던 날과 일치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둘 사람에 대한 의심이 확신으로 바뀐다. 자신의 생일에 이 모든 사실을 맞닥뜨린 차정숙은 배신감에 눈물을 쏟지만, 결국 마음을 다잡은 듯한 표정으로 당장 무슨 일을 벌일 듯 비장하게 남편을 향해 걸어가며 긴장감을 높였다. 첫 회 시청률 4.9%로 시작한 '닥터 차정숙'은 20년 넘게 가족을 위해 희생해온 가정주부 차정숙이 자신을 꿈을 이루기 위한 삶을 시작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보여주며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는 희망차고 따뜻한 메시지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또 차정숙이 아내에게 무심한 남편과 며느리를 가정부 취급하는 공주병 시어머니에게 반격하는 모습은 공감을 넘어 카타르시스를 준다는 반응이 나온다. 배우들의 열연도 주목받
2023-05-08 13:59:43
'냉장고를 부탁해', 고든램지 대결 최고 시청률 기록
지난 11일 세계적인 셰프 고든램지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우리나라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와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야구 선수 오승환이 출연해 그의 냉장고를 공개했으며, 고든램지는 오승환의 냉장고 속 젓갈과 장아찌를 보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연복 셰프가 "내가 고든램지 셰프를 은퇴시키겠다"라며 각오를 다져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디어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1일...
2017-12-12 10:4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