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드는 아이를 위한 '베드타임 스토리'
우리 모두 책을 읽다 스르륵 잠에 든 적이 있을 것이다. 밤에 잠들기 전 책을 읽으면 책에 담긴 문장, 이야기 등이 몽롱한 졸음을 불러 일으킨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잠들기 전 이부자리에서 엄마가 읽어주는 책은 아이의 숙면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부모와의 유대감, 정서적 안정, 그리고 올바른 수면습관을 형성하게 한다. 하루 10~20분이면 충분한 '베드타임 스토리'를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보자.베드타임 스토리의 효과잠들기 전 아이 곁에서 책을 읽어주는 '베드타임 스토리'는 아이의 언어 교육과 발달, 정서 함양에 매우 좋은 효과를 보인다. 또 다양하고 즐거운 이야기를 들으며 잠에 든 아이는 긍정적인 꿈을 꿀 확률이 높아진다. 이완된 상태로 쉽게 잠에 빠질 수 있어 수면 습관을 들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생후 6개월을 기점으로 최소 10세가 될 때까지 잠들기 전 책을 읽어주는 것을 권장한다.어떻게 읽어주는 게 좋을까?부모의 음성으로 전달하는 만큼 애정을 담아 실감나게 읽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의 네 가지 영역인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중 나이가 어릴수록 '듣기'가 가장 중요한데, 단순히 글자를 읽는 딱딱한 소리가 아닌 실감나는 '음성'으로 이뤄져야 더욱 유익하다.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아이가 독서를 '잠자는 것'으로 인식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독서의 마지막엔 독서 퀴즈 등을 내며 책을 덮어야 한다. 또,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질문도 자연스럽게 주고 받으며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것이 필수다.어떤 책을 고를까?책 길이가 너무 길지 않아야 한다. 15~30분 정도 읽을 수 있는 책이면 충분하다. 너무 길어지면 아이도 어른도
2022-09-22 17:25:02
남이섬, 스토리텔링형 가족캠프 '와글와글숲' 기획
오는 8월 1~3일까지 남이섬에서 ‘남이섬 여름방학 숲속 캠프: 와글와글 숲(이하 '와글와글숲')'이 개최된다. 2박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와 부모가 일상에서 벗어나 달콤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남이섬은 평소 자연보호를 위해 섬 내 캠핑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7 한국관광의 별' 관광 매력물 생태관광자원 부문에 선정됐을 만큼 청정 자연을 잘...
2018-06-18 14:59:39
국립생태원, 제2회 생태동화 수상작 발간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제2회 생태 동화 공모전' 수상 작품집 '인공지능 머디봇을 이긴 짱둥어들'을 지난 1일 발간했다. 앞서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9월 공모전을 시작해 2개월 동안 총 273편의 작품을 접수받았다. 이 중에서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 등 총 9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수상 작품집은 생태 및 환경을 주제로 한 공모전의 취지에 따라 모든 생명이 더불어 사는 아름...
2018-06-04 15:3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