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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종이 교과서 대신 디지털 패드 도입? 학부모 '찬반 논란'
2025년부터 공공 교육에 도입될 예정인 AI 디지털교과서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앞서 지난해 2월 정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겠다며 디지털 교과서 보급을 예고한 바 있다. 디지털 교과서를 통한 맞춤형 교육으로 학습 성공률을 높이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육 현장에서 학생의 인격 성장을 이끄는 것이 교육부의 목표다.교육부는 디지털교과서를 2025년 수학·영어·정보·국어(특수교육)교과에 우선 도입할 계획이며, 이후 2028년까지 국어·사회·과학·역사·기술가정 교과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하지만 종이 교과서의 디지털 전환을 우려하는 반대 의견이 나오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현재 국회 국민동의청원에는 교육부의 2025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유보를 요청하는 청원 글이 올라와 '청원 성립 후 동의'가 진행 중이다. 27일 현재 시각 기준 동의 수는 55,380명을 넘겼다.청원인은 "2025년 디지털교과서 도입 방침에 대해 학부모와 교사, 교육계 전문가들의 우려가 크지만, 교육부와 디지털교육 업계 관계자들은 디지털 시스템에 아이들을 적응시켜야 한다며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를 비판했다.그는 "수년 동안 학부모들은 자녀의 과도한 스마트기기 사용으로 이전에 없던 가정불화를 거의 매일 겪으며 살아가고 있다. 스마트기기가 널리 사용된 10여년간 많은 뇌과학자, 정신의학자, 교육전문가들이 스마트기기 사용의 부작용을 밝혀내어 그 유해성을 꾸준히 알려왔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런 상황에서 평균적으로 일과의 절반 이상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조차 스마트기기를 이용해야 하나?"고
2024-06-27 16: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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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학생, 갤럭시탭·아이패드 받는다...무슨 일?
서울시교육청은 20일 서울 관내 모든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7만530대의 스마트기기 '디벗'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에게 보급된 태블릿 PC 등 디지털 기기를 일컫는 '디벗'은 '디지털'과 '벗'의 합성어다.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해소하고, 디지털 교과서 등 미래 교육에 대비하기 위해 도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4월 600억을 들여 서울 내 모든 중학교 1학년에 7만2천70대를 보급하고, 교원용 기기 1만7천811대도 보급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서울시의회가 디벗을 포함한 서울시교육청의 본예산을 대거 삭감하면서 올해 1학기 보급에 차질을 빚었다.
당시 국민의힘 측은 디벗이 교육적으로 활용되지 않는 등 현장에서 부작용이 많다는 이유로 예산을 삭감했다. 디벗을 통해 학생들이 유해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게 막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은 작년 이월예산과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552억원을 확보, 이번 2학기에 다시 보급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교실에 충전 보관함이 설치되고, 사후관리(A/S)센터 19곳도 추가 설치된다. 기기관리시스템(MDM), 분실 시 경찰 신고대행 등의 기능도 추가된다.
유해사이트와 게임앱, 유해앱 등의 정보가 차단된다. 기기 이용시간도 제한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중학교 1학년 때 보급받은 스마트기기를 3학년 졸업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디벗 모델은 삼성전자 갤럭시탭 S7 FE, 애플 아이패드 9세대 등 5종류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학교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
2023-09-20 09: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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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서 전자기기 빼돌려 팔아넘긴 일당 기소
최신 전자기기를 장물로 빼돌려 10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기소됐다. 수원지검 형사4부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20대 A씨 등 3명을 재판에 세웠다. 이들은 작년 12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경기도 화성시 소재 쿠팡 동탄물류센터에서 근무하며 고가의 휴대전화 등 1000여 대의 스마트기기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물류센터로 입고된 제품들을 포장 상자에서 꺼낸 뒤 옷에 몰래 넣어서 가지고 나오는 수법을 택했다. 쿠팡 측은 CCTV를 통해 이들 중 1명이 제품을 숨겨 나오는 장면을 확인해 경찰에 넘겼다. 이들은 모두 기간제 또는 단기 일용직 근무자들로 확인됐다. 범죄로 챙긴 수익 대부분은 도박 자금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0-08 22: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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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스마트기기 사용 시 주의할 점은?…서울시, 특강 진행
서울시가 원활한 영유가 발달을 위해 '코로나 시대 영유아 발달 지원' 특강을 진행한다. 이에 시는 신의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교수(소아정신과 전문의)를 초청해 해당 특강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강은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10일,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13일 각각 진행된다. 특강은 유튜브로 동시 생중계된다.또한 시는 영유아 스마트폰 과용을 막고자 캠페인도 진행한다. 가이드라인은 ▲ 24개월 미만 영아는 스마트기기 사용하지 않기 ▲ 24개월 이상 유아는 한 번에 30분 이하, 하루 최대 1시간 넘지 않도록 조절하기 ▲ 스마트기기 대신 놀이시간 늘리기 ▲ 미디어 콘텐츠 사전 모니터링하기 등이다. 뿐만 아니라 영유아의 올바른 발달을 위하여 '서울형 투명 마스크'를 제작해 어린이집에 보급할 예정이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에서는 혼란스러운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과 캠페인이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와 보육교직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특별시 서울'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5-09 09: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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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중학생 1인당 1대씩 스마트기기 보급
서울시교육청은 내년부터 모든 중학생에게 스마트기기를 보급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수업을 확대하기로 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1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학교 학생 1명당 스마트기기 1대씩을 보급하는 '디벗' 계획을 발표했다.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중학교 신입생에게 스마트기기를 1대씩 지원해 이들이 3학년이 되면 모든 중학생에게 스마트기기가 보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보급한 스마트 기기와 디지털교과서, 교육용 콘텐츠 등을 연동해 일상적인 학습 도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기기 관리와 관련한 학교 구성원의 업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별 기기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희망 기종의 수요를 조사한 뒤 공동구매를 지원한다.학생들이 스마트기기를 받아 중고 시장에 판매하는 등의 일탈 행위 가능성에 대해서는 기계의 고유 시리얼 넘버와 기계 내 프로그램 설치 등으로 막을 계획이다.기기가 파손됐을 때는 수리 비용을 교육청이 80%, 학부모가 20%를, 분실시에는 학부모와 학생이 모두 부담한다.교육청은 2022년 3월 신학기에 기기를 지원하기 위해 60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상태다. 고효선 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기기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는 현재 활발히 제작되고 있다"며 "기존에 만들어진 콘텐츠뿐 아니라 학생 스스로도 콘텐츠 만들 수 있게 하는 방향으로 교육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1-12 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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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기 합성가죽 케이스서 유해물질 검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수업 및 재택근무 시 태블릿과 노트북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스마트기기 주변용품 42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일부 합성가죽 재질의 태블릿 케이스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합성수지 재질의 태블릿 케이스, 이어폰, 헤드셋은‘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기준준수대상 생활용품(합성수지제품 안전기준)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합성가죽 등 그 외 재질에 대한 안전기준은 없는 실정이다.시중에 유통 중인 태블릿 케이스, 이어폰, 헤드셋에 대해 합성수지제품 안전기준을 적용한 안전성 시험검사 결과, 합성가죽 재질의 태블릿 케이스 10개 중 3개 제품에서 허용치를 최대 16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또한 이 중 1개 제품에서는 납이 기준치의 11배를 초과하여 검출됐다.원격수업과 온라인 영상 시청이 늘어나면서 스마트기기 및 주변용품의 사용연령대가 성인부터 어린이까지 넓어지고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나 재질별 관리기준이 달라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등 안전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유럽연합(EU)은 피부 접촉이 이루어지는 모든 소비재에 유해물질 안전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합성수지제품 안전기준 적용 범위를 합성가죽 등 피부 접촉 부위에 합성수지가 코팅된 제품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국가기술표준원에 ▲합성수지제품 안전기준 적용범위 확대,
2021-08-20 09:42:57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