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수영복 품질 조사…가성비 좋은 건?
최근 2년 이내 수영복을 구매한 소비자 500명을 상대로 여성 실내 수영복 8개 브랜드 10종 제품의 품질과 성능, 안정성 시험 결과를 한국소비자원이 9일 공개했다.수영복을 입고 벗을 때 겉감이 늘어났다가 원상태로 돌아오는 정도를 뜻하는 신장회복률 우수 제품으로는 랠리(NSLA412BLU), 르망고(2176), 후그(WSA1773) 등 3종이 뽑혔다.수영복 옆면의 봉제 부위는 후그(WST1674) 제품이 튼튼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품 겉감이 튼튼한 파열강도는 레노마와 스피도 수영복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영복 10종의 가격을 보면 레노마 RN-LF2C802-DG 제품은 5만5000원, 레노마 RN-LS2E201-PK 제품은 10만8000원으로 각각 가장 저렴한 제품과 가장 비싼 제품으로 두 배 차이가 났다.소비자원은 가성비가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르망고(2176·7만5000원)와 스피도(6만6000원) 수영복을 꼽았다.수영복 두께는 랠리(NSLA412BLU) 0.4㎜, 레노마(RN-LS2E201-PK)와 후그(WST1674) 0.7㎜로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무게는 스피도 제품이 75g으로 가장 가벼웠고, 르망고(2176) 제품이 103g으로 가장 무거웠다.이밖에 시험대상 10종의 표시사항과 온라인 정보를 확인한 결과 6개 제품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관련 기준에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했다. 안감혼용률 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 등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9 13:13:16
40대女 수영복 찢은 60대 유죄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 제대로 씻지 않는다는 이유로 샤워실에서 수영모와 수영복 끈을 잡아당긴 60대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춘천지법 형사1부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A(68·여)씨에게 원심과 같은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원주시 한 수영장 샤워실에서 40대 B씨가 샤워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손으로 어깨를 여러 차례 밀치고, 수영모를 잡아당긴 뒤 수영복 어깨끈도 세게 잡아당겨 찢음으로써 폭행한 혐의로 약식기소 됐다. 그는 벌금형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으나 재판부의 판단은 뒤바뀌지 않았다. A씨는 항소심에서도 "피해자를 폭행한 적이 없다"고 거듭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피해자가 폭행 전후의 사정을 구체적으로 진술한 점과 피고인을 상대로 무고할 만한 특별한 사정도 발견할 수 없는 점을 들어 유죄로 판단했다. 목격자도 수사기관에 '수영장에 들어가는데 씻고 들어가야지. 안 씻고 들어가냐'는 큰 소리를 들었고 당시 폭행 과정을 목격한 점, 출동한 경찰관이 찍은 사진에도 피해자의 수영복 어깨 부분이 찢어진 점도 근거로 삼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공소사실과 같이 피해자를 폭행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며 A씨가 낸 항소를 기각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20 15:20:32
"비키니 벗고 유리창 핥아" 마약 취한 외국인들 난동
수영복을 입은 외국인 여성들이 마약을 하고 택시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긴 파출소 CCTV 영상이 공개됐다. 12일 KBS 보도가 공개한 CCTV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쯤 서울 우면파출소 앞에 정차한 한 택시 기사가 뒷좌석을 가리키며 경찰에 도움을 청했다. 경찰의 부축을 받으며 택시에서 하차한 두 여성은 수영복 차림이었다. 경찰이 건넨 우의를 입고 몸을 가린 채 파출소로 들어온 이들은 이내 옷을 벗어 던지고 경찰을 밀치며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경찰관 대여섯명이 붙어 이들을 말렸지만 소용없었다. 뒤늦게 지인 1명이 합세하면서 이같은 소란은 두 시간 넘게 이어졌다. 이승훈 서울 우면파출소 경위는 "입고 있는 옷, 비키니를 벗어 던졌다. 유리문을 핥으려고도 하고 정상적인 행동으로는 보기 어려웠다"며 "술 냄새가 나지 않는데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것으로 보아 마약을 의심, 119와 강력팀에 공조 요청했다"고 밝혔다. 119 구급대원들까지 나서 여성들의 혈압을 측정하려 했지만 이들은 모두 거부했다. 간이시약 검사 결과 두 명에게서는 필로폰 양성 반응, 한 명에게서는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린 물놀이 축제에 참석했던 미국인으로 확인된 이들은 "축제에서 누군가 준 물을 마셨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축제 전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호텔에서 남은 마약을 전부 압수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12 11:25:00
수영복 입고 등교하는 아르헨티나 초등학생들...왜?
아르헨티나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수영복과 슬리퍼를 신고 등교하도록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14일(현지시간) 다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시의 프란시스코 구루차가 초등학교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전력공급 불안정으로 학교의 에어컨 및 선풍기 사용에 제한이 따르자, 수업 취소를 고민하다가 교사들이 이러한 대안을 냈다고 밝혔다.학교 측은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게 될 경우, 잇따른 정전사태로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또한 긴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수업을 중단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도 고려했다.이에 수영복과 슬리퍼를 신고 와서 휴식 시간에 학교 정원에서 호스로 물을 뿌려주면서 더위를 식히며 왜 이런 역대급 폭염이 발생하는지, 기후 변화와 이에 따른 결과에 관해 설명하는 이색 수업을 진행키로 지난 주말 결정했다.신이 난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반응도 뜨거웠다.한 학부모는 현지 TV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수업을 빼먹지 않게 되어 매우 좋은 생각인 것 같다"며 학교 측의 결정을 지지했다.로사리오시의 교사노조도 원활한 수도공급과 수업에 사용되는 전력이 있는 경우, 학생들이 등교해도 안전하다고 확신할 경우에는 좋은 대안이라고 지지했다. 다만 교사노조는 안전기준에 미치지 않는 다른 학교들은 등교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르헨티나 중부지역은 역대급 3월 폭염으로 2주 동안 예년에 비해 8도에서 10도 이상 높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다.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지난 11일 62년 만에 3월 기온 중 최고 기록을 세웠으나 12일 하루 만에 다시 117년만의 최고 기온
2023-03-15 09:06:02
겨울인데 여름 옷 매출 ↑...이유는?
한파가 몰려오는 겨울이지만 코로나 방역지침 완화로 휴양지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면서 여름옷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패션 플랫폼 W컨셉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스윔웨어, 원피스, 슬리퍼 등 휴양지룩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배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이 기간 동안 물놀이에 필요한 수영복, 래시가드 등 스윔웨어 매출이 212%나 늘었다.원피스 형태의 모노키니나 어깨 셔링, 튜브톱 등 몸매를 보정하는 효과가 있는 수영복이 인기를 끌었다.휴양지에서 입을 수 있는 원피스와 반소매 매출이 각각 30%, 37% 증가하는 등 여름옷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여행지에서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뮬·슬리퍼는 같은 기간 판매량이 5배 늘었다.W컨셉은 늘어난 여름옷 수요를 고려해 오는 30일까지 '윈터 바캉스' 기획전을 한다.상품기획자(MD)가 추천하는 바캉스 필수 아이템, 여행잡화, 수영복, 리조트룩 등 8가지 테마로 관련 상품 500여개를 최대 85% 할인 판매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2-16 10:08:05
어린이 래쉬가드, 건조속도·색상변화 등 제품 차이 있어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용 래쉬가드 6곳 브랜드의 6개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및 색상변화, 내구성, 안전성 등을 시험 및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긴팔 수영복인 래쉬가드는 여름철에 많이 착용하는 워터스포츠용 의류다. 강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자외선차단 기능을 탑재해 여름철이면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나 상품 정보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자 소비자원에서 이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 제품 자외선 차단성능이 우수했으며 건조속도와 색상변화 등 품질은 제품에 따라서 차이가 있었다. 일부 업체는 표시 의무사항인 사용연령 표시를 하고 있지 않아 개선이 필요했다. 다만 유해물질 등 안전성은 제품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건조속도에 있어서는 아레나의 상하의와 노스페이스의 하의가 다른 제품에 비해 빠르게 건조돼 상대적으로 우수했으며 배럴은 상대적으로 느려 보통 수준이었다. 자외선 차단성능은 모든 제품이 50+로 나타나 우수했다. 햇빛에 의해 색상이 변하지 않는 정도인 일광견뢰도는 노스페이스, 아레나, 에어워크 서프 등에서 일부 색상이 섬유 제품 권장품질 기준에 미달됐다. 유해물질 등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 래쉬가드 하의의 허리 부위를 당겨서 치수를 조절할 수 있는 조임끈은 전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폼알데하이드, 아릴아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유기주석화합물, 총 납 함유량, 총 카드뮴 함유량, 알러지성 염료, 노닐페놀 총 함량은 제품 모두가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앞으로도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고자 어린이용 제품에 대한 안전성
2019-07-29 15:22:49
제로투세븐, 기능성·스타일 잡은 수영복·래시가드 출시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은 올여름 휴가지에서 우리 아이를 돋보이게 할 트렌디하고 세련된 수영복과 래시가드 아이템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유아동 캐릭터 브랜드 알로앤루(allo&lugh)의 ‘스트라이프 올인원 수영복’은 전 판에 디자인된 귀여운 알로 캐릭터와 스트라이프 패턴이 멋스러운 제품이다. 스타일리시 토들러·키즈 패션 브랜드 포래즈(FOURLADS:)의 ‘트로피칼 래시가드 ...
2018-07-05 10: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