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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수술' 들어가도 관련 보험금 못 받을 수 있어, 이유가?
'수술'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도 수술비 보험 약관에서 정하는 방법이 아니면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할 수도 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3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상해·질병보험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이 문서는 상해 및 질병보험에 가입할 때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 내용을 다뤘다. 금감원에 따르면 동일한 상해를 치료하기 위해 2회 이상의 입원하면 이를 1회의 입원으로 보고 입원비는 약관상 지급일수 한도가 있어 이를 초과하면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다.진단비 보험금의 경우 약관상의 암이나 심혈관질환 등으로 진단이 확정된 경우에 지급된다. 이때 병리조직 검사결과 등 약관에서 정한 방법에 따른 진단 확정을 받지 못할 경우에는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후유장해 보험금은 상해 또는 질병이 치유된 후 신체에 남아있는 영구적인 훼손 상태에 대해서만 지급되며, 한시적으로 나타나는 장해는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그 기간이 5년 이상이면 보험금이 일부 지급될 수 있다.또한 약관상 정하는 방식이 적용되어야 수술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23 09: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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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방광 수술 받은 산모, 이대목동병원서 출산 성공
이대목동병원에서 과거 인공방광 수술을 받았던 산모가 출산에 성공했다. 이는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의 다학제적 협업이 돋보이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14일 이대목동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5세의 젊은 나이로 인공방광 수술을 했던 모경미(32)씨가 지난 1일 병원을 다시 찾아 첫 번째 제왕절개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산부인과 김영주·허영민, 비뇨의학과 이동현·류호영 교수는 인공방광 수술로 인해 방광 위치가 일반인과는 다르고 유착 가능성을 염두해 사전 논의를 거쳤다. 이전의 인공방광 수술을 했던 세로절개자국을 따라 주변 장기 손상 없이 조심스럽게 절개를 해 복강 안으로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산부인과 의료진이 자궁봉합을 마친 후 비뇨의학과 의료진이 도뇨관을 통해 인공방광 안을 생리식염수를 채우고 비우고를 반복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후 산부인과 의료진이 복벽을 닫으며 수술은 무사히 마무리가 됐다.
주수에 비해 저체중(2.19kg)으로 태어난 아이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소아청소년과 의료진들이 집중 치료를 시행했고 건강하게 회복해 산모와 아기 모두 곧 퇴원을 앞두고 있다.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아기를 가슴에 안고 환한 미소를 짓는 산모의 모습을 보면서 의료진도 감격했다"며 "만약 둘째를 출산한다면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와 비뇨의학과 팀이 안전한 분만을 위해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은 "산모가 간질성 방광염으로 마음과 몸이 모두 지친 상태로 병원을 찾았었는데 인공방광 수술로 일상생활로 복귀했고 6년이 지난 지금 한 아이의 엄마가 돼 감개가 무량하다"며 "이대목동병원 산부
2023-08-14 14: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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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심장병' 앓던 카자흐스탄 아기, 한국서 수술받고 회복
선천성 희귀 심장병을 앓던 카자흐스탄 두 살배기가 현지서 수술을 받지 못해 애태우다 한국 병원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았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엡스타인 기형'이라는 희귀병을 앓던 카자흐스탄 국적의 아미나 베케시가 지난 11일 6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해 26일 무사히 퇴원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엡스타인 기형은 태아기 심장 발생 과정에서 판막이 정상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아 생기는 선천성 심장병이다. 비정상적인 판막의 모양으로 인해 혈액 역류가 발생하며, 수술 시기를 놓칠 경우 우심실 기능 부전이나 부정맥 등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아미나는 태어났을 때부터 호흡 곤란이나 입술이 파래지는 등의 증세를 보였지만 카자흐스탄 현지의 병원에서는 의료기술 문제로 치료를 받지 못했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다른 나라에 갈 수도 없었다.
서울성모병원은 아미나의 사연을 전해 듣고 가톨릭중앙의료원 사회공헌 전담기구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의 협조를 구해 아기와 아기 어머니를 한국으로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수술은 심장혈관흉부외과 이철 교수가 집도했으며, 이 교수는 비정상적인 심장 판막을 정상적인 모양과 비슷하게 만들어 기능을 회복시키고 비대해져 있던 아미나의 우심실 크기를 줄여주는 수술을 했다.
병원은 수술 후 심장계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던 아미나가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으며, 앞으로는 현지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미나의 어머니인 디나라 무카노바(36) 씨는 "모든 의료진과 병원에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쾌적한 병실과 외국인 환자식을 제공
2023-07-30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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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전성기 맞은 엄정화, "갑상선암 수술...공포 엄청났다"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으로 새 전성기를 맞은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갑상선암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엄정화는 "'다시 노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 갑상선 수술을 하면서 8개월 정도 목소리를 못 냈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목소리가 안 나오게 될 때의 공포는 엄청나더라. '환불 원정대' 때도 목소리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재석 씨 덕분에 도움을 많이 받고 더 용기가 생겼다"며 방송인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목소리가 좋아지고 있고 병을 다 극복했다는 엄정화는 "가끔 '목소리가 떨린다. 아픈가 보다'라고 걱정이 담긴 댓글이 있는데 아픈 건 아니다. '제 목소리가 이렇다'고 받아들여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근 '닥터 차정숙' 에서 활약한 엄정화는 "내가 꿈을 가지고 있는 한 좋은 시간은 언제든지 올 수 있다. 희망을 놓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08 17: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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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수술받은 아기...아파트서 한달만 금연 부탁드립니다"
큰 수술을 마친 아이의 부모가 아파트 주민들에게 금연을 부탁하는 호소문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부모는 아이가 회복하는 기간만이라도 담배 연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이웃에게 협조를 요청했다.2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여놓은 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수기로 쓴 글을 보면 아이의 부모는 "이 글을 적기 전 수십번 고민하다가 이렇게 도움을 요청드리고자 몇 자 적어본다"며 "늦은 나이에 결혼 후 어렵게 얻은 소중한 아이가 선천성 질병으로 큰 병원에서 10시간 넘게 어려운 수술 후 오늘에서야 집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운을 뗐다.이들은 "(이에 아이가) 한동안 집에서 많은 시간을 내게 돼 일부 입주민분께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실내 흡연을 제발 삼가달라. 그리고 아침, 저녁 복도에서 전자담배도 삼가길 부탁드린다. 이른 새벽, 늦은 저녁에 밖이 추워서 복도에서 또는 실내에서 흡연하시는 분들, 제발 부탁드린다"고 적었다.그러면서 "어려우신 거 잘 알지만, 한 달이라도, 이번 한 달만이라도 실내 흡연, 복도 흡연을 삼가시길 부탁드린다"며 "이제 16개월 된 아이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거듭 간청했다.이어 "무단 부착해 죄송하다. 3일 후 제거하고 부착 전과같이 깨끗한 상태로 복구해두겠다"는 글도 덧붙였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실내에서 흡연하는 거 이해가 안 된다. 당연한 걸 간곡히 부탁해야 하는 상황이 화나네", "우리 집도 실내 흡연 때문에 괴롭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23 1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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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서 백내장 수술 받고 돌연사...무슨 일?
한 대학병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은 50대 여성이 갑자기 사망했다. 수사 결과 간호사가 해당 환자에게 투약해서는 안 되는 항생제를 주사한 걸로 드러났다.20일 SBS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2월 A씨는 경기도의 한 대학병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이날 간호사 B씨는 투약해서는 안 되는 항생제를 환자에게 주사했고, 그 쇼크로 혼수상태에 빠진 A씨는 다음날 사망했다. A씨의 남편은 "일반적인 수술이어서 안과 쪽에서는 절대 이렇게 사망할 일이 없는 그런 수술이었기 때문에 답답하다. 다음날이면 퇴원이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A씨 시신을 부검한 결과 심장 혈액에서 투약해서는 안되는 항생제 성분이 검출됐다. 이에 대해 유족 측은 "피부 알레르기 반응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던 그 약물이 1회 정식 투여 용량으로 검출됐다고 부검 결과서에 나왔다"고 설명했다.조사 과정에서 B씨는 "주사제 제조는 다른 사람이 했고, 본인은 준비된 것을 투약했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은 "해당 간호사가 투약하면 안 되는 성분이라는 것을 전달받고도 주사제를 직접 만들어 정맥에 주사했다"며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B씨를 기소했다. 현재 유가족은 병원 측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21 10: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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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제에 무슨 일이...멕시코서 부인병 수술받은 여성들 사망
멕시코의 한 의료기관에서 부인병 수술을 받은 여성들이 잇따라 사망했다. 7일(현지시간) 멕시코 일간지 엘우니베르살과 레포르마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께부터 멕시코 북부 두랑고주에 있는 4곳의 병원에서 세균성 수막염 발병 사례가 급증했다.두통과 고열을 호소하던 환자들은 대부분 몇 달 전에 출산했거나 부인병 수술을 받은 여성들이었다.80명 안팎의 환자 중 일부는 병세에 호전을 보였으나, 35명은 투병 중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당국이 급히 병원들을 폐쇄한 뒤 역학조사를 한 결과 환자들에게는 곰팡이 등이 관찰되는 오염된 마취약 투여를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듀랑고 주 정부는 온라인 홈페이지에 올린 게시글에서 "현재 진행 중인 수막염 발병은 세계에서도 전례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한 뒤 환자들 완치를 위해 전문가들이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확인하고 멕시코에서 관련 사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현지 보건당국은 전했다.특히 사망한 환자의 아이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돼,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수사에 나선 검찰은 마취과 의사와 두랑고주 전 보건당국 공무원 등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08 1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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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아옳이, 퉁퉁 부은 근황..."진주종 수술 무서웠다"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진주종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2일 ‘아옳이’에는 ‘2023년 파이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병원복을 입은 아옳이는 “진주종 수술을 하려고 어제 입원했다. 어제는 설명 듣고 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진주종에 대한 정보가 인터넷에 없더라. 아기들이 선천적으로 많이 걸리고 성인 진주종은 사실 내 나이대는 잘 안 걸린다고 한다”라며 “한 3주 전부터 귀가 안 들리고 엄청 아팠다. 당연히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수술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충격에 빠졌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진주종이 주변 뼈들도 녹여서 수술할 때 뼈 부분도 갈아내야 된다. 티타늄을 덧댈 수도 있는데 나는 내 근육으로 인공 고막을 만들어 붙이기로 했다. 한 시간 있다 수술하러 내려간다. 전신마취라고 해서 어제부터 금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옳이는 또 “수액을 꽂고 한쪽 손으로 샤워도 했다. 대박이지 않냐. 귀 뒤를 절개하기 때문에 일주일 동안 머리를 못 감을 수도 있어서 오늘 꼭 감아야 한다는 결연한 의지로 감았다”고 말했다.최근 전남편 서주원과 이혼 소식을 전한 아옳이는 “올해 되게 힘든 일이 많았는데 잘 버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몸이 아프니까 확 다운되고 너무 슬퍼지더라. 다들 건강 꼭 챙기고 스트레스받지 마라”고 당부했다.이후 수술을 마치고 병실로 돌아온 아옳이는 퉁퉁 부은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수술하고 왔는데 한쪽 눈이 제대로 안 떠지고 너무 아팠다. 눈을 뜨면 따갑다”고 토로했다.또 “드레싱도 다시 했는데, 드레싱 하
2023-02-03 11: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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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간호조무사가 봉합수술 600회? 병원장 징역
간호조무사가 제왕절개·복강경 봉합 수술을 600회 넘게 한 것으로 드러난 병원의 대표원장에게 실형과 벌금형이 선고됐다. 해당 간호조무사도 실형을 받았으며 산부인과 의사들에겐 집행유예가 내렸다.울산지법 형사11부(박현배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울산 모 병원 대표원장 A씨에게 징역 3년과 벌금 500만원, B씨에게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또 다른 대표원장 C씨에겐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과 벌금 300만원, 이 병원 산부인과 의사 3명에겐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또 대리수술을 한 간호조무사 D씨에겐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A씨 등 원장과 의사들은 2014년 12월부터 2018년 5월까지 간호조무사 D씨에게 총 615회 무면허 의료행위를 시킨 혐의로 기소됐다.이들은 제왕절개 등 수술을 하면서 자궁과 복벽, 근막까지만 스스로 봉합한 후 퇴실했다.나머지 피하지방과 피부층 봉합은 D씨가 남아서 마무리했다.이들은 이렇게 무면허 의료행위를 해놓고 마치 의사들이 직접 끝까지 수술한 것처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요양급여비를 청구해 584회에 걸쳐 8억8천여만원을 타냈다.A씨는 이와 별도로 간호조무사 자격조차 없는 사람을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해 수술실에 입실시켜 수술 도구를 전달하거나 봉합용 실을 바늘에 꿰도록 지시하기도 했다.재판부는 "이 병원에선 3년6개월간 간호조무사나 간호사가 봉합 수술을 한 것이 622회가량이다"며 "무면허 의료 행위가 조직적·체계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김주미
2023-01-03 1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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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수술 받고 사망한 4세...유족 "이상한 점 많아"
4살 여아가 병원에서 팔꿈치 뼈 접합수술을 받은 뒤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월 7일 김포시 모 정형외과 전문병원에서 4세 A양이 수술 직후 심정지 상태에 빠져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양은 팔꿈치 뼈 골절상을 입고 당일 오전 해당 전문병원을 찾았으며 오후 4시 30분께 수술실에 들어가 수면 마취와 뼈 접합수술을 받았다.그러나 약 한시간 뒤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상급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7시 10분쯤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경찰의 의뢰로 A양의 시신을 부검했지만, 사인은 밝히지 못했다.A양의 큰아버지는 온라인상에 “진료 기록지를 살펴보면 과거 A양이 진단받지 못했던 ‘부정맥’이라는 단어가 적혀 있는 등 이상한 점이 많이 보인다”라며 “수술 동의서에 있는 주치의 사인도 다른 기록지에 있는 사인과 달랐다”라고 주장했다.병원 측은 “진료 기록지에 부정맥이라고 적힌 것은 심전도 측정기가 성인 기준으로 A양을 측정해 오류 출력한 것일 뿐”이라며 "실제 A양의 심전도는 이상이 없었고 수술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다.이어 "수술은 주치의가 직접 A양 부모에게 설명하고 동의서에 사인한 뒤 진행했다"며 "사실을 밝히기 위해 관련 의료 기록도 모두 경찰에 제출한 상태"라고 했다.경찰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의료기록과 수술실 폐쇄회로(CC)TV 영상 등 자료를 감정 의뢰해 주치의의 과실 유무를 확인할 방침이다.
2022-12-20 0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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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영, "남편 갑상선암 판정...수술 후 코로나 확진까지"
배우 진재영(45)이 남편의 갑상선암 투병을 고백했다. 진재영은 14일 인스타그램에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비몽사몽의 기록"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집에 오니 스르르륵 긴장이 풀린다. 지난 4월 건강검진에서 남편은 생각지도 못한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 어떤 이유로 암환자가 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누구나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소식에 혼란스러움은 삶을 충분히 돌아보게 만들었다"고 적었다.이어 "이번 서울 출장길. 추석 전 서울 릴레이 미팅을 마치고, 연휴 내내 간병할 생각으로 추석 전 수술날을 잡았다. 걱정할까 어른들께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여름내내 무거웠던 마음에 무사히 수술만 마치기를 바라고 또 바랐다"며 "수술 직후부터 남편은 3일동안 40도 고열이 내려가지 않았고 3일째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진재영은 "환자와 보호자 둘 다 수술 전 pcr 검사를 여러 번하고 입원 시 보호자도 외출금지, 외부면회도 금지"라며 "난 그때까진 음성이었으나, 1인실이었지만 며칠을 한공간에 머물다보니 슬슬 몸살기운이 왔고 엎친데 겹친격으로 나도 코로나19 확진으로 근육통과 찢어지는 목 아픔 속에 다시 또 자가격리 호텔로 옮겨 7일간의 격리"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남편도 나도 정말 아팠다. 실제로, 집이 너무 먼 제주인 것이 처음으로 가장 원망스런 순간이었다"며 "정신을 차려보니 나의 여름이 훌쩍 지났고, 9월의 중순 어디쯤에 와있는 듯 하다. 기쁘다. 기쁘고 온몸에 아무런 힘이 없다. 모든 것이 다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저
2022-09-15 16: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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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희, 아들 사고 수술·소식에..."왜 이런 시련이"
배우 방은희가 아들의 사고 소식을 전했다. 방은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한텐 우리 두민이 뿐인데 왜 이런 시련이...두민아 수술 잘 될 거고 잘 버텨보자"라고 글을 올렸다.그러면서 "신이시여 도와주소서. 내 아들 도와주소서. 두민아 힘내자. 나한텐 너밖에 없어 #사고 #입원 #수술 잘되길"이라며 얼굴에 상처를 입고 병상에 누워 있는 이의 사진을 올렸다.사진과 글의 내용을 보면 방은희의 아들 두민 씨가 사고를 당해 수술을 앞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힘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한편, 방은희는 지난 2019년 아들 두민 씨와 케이블채널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한 바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8-02 14: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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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미, "첫째 낳고 치질 수술...아기띠 사이로 탈장까지"
개그우먼 겸 트로트 가수 안소미가 출산 이후 아프지 않았던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기적의 습관'에는 안소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안소미는 아이 둘을 키우는 워킹맘이다. 그는 "남편이랑 시부모님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편하게 방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를 낳고 건강때문에 고생하기도 했다고. 안소미는 "제가 첫째를 낳고 치질 수술했다"면서 "아기 띠에 로아를 안고 방송하다가 탈장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둘째를 낳은 후에는 담석증이 와서 담낭제거수술을 하고 산후풍까지 겹치면서 안 아팠던 적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요즘에는 아이를 계속 안고 있어서 그런지 손목도 아프고 피부도 푸석푸석하고 탈모도 왔더라”고 건강 고민을 털어놨다.한편, 2009년 KBS 24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안소미는 2018년에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7-27 1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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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500g으로 수술 5번 이겨낸 아기, 건강하게 퇴원
몸무게 500g으로 태어나 생존율 20%의 한계와 5번의 수술을 극복한 아기가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서울성모병원은 지난해 7월 응급제왕절개로 태어난 조하진 아기가 300일간의 입원 치료 끝에 이달 3일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10일 밝혔다.하진이의 어머니는 특이 질환이 없는 32세의 산모였다. 첫째 아이를 만삭으로 출산한 경험이 있었고, 둘째인 하진이를 가졌을 때도 한동안 별다른 소견이 없었다.그러나 임신 22주 5일이 되던 지난해 7월 급작스러운 태반조기박리 발생으로 산모의 혈압과 의식이 저하되고 태아 심박동수도 함께 줄어들었다.이 때문에 의료진은 응급제왕절개를 결정했으며, 하진이는 남들보다 훨씬 너댓달 이르게 세상에 나왔다.태어날 때 하진이의 건강은 좋지 않았다. 임신 24주 이하인 신생아의 평균 생존율은 21%에 불과하며, 출생체중에 따른 신생아 생존율은 500g 미만이 20%, 500∼724g이 26%다.응급제왕절개 당시 상황이 급박해 미숙아의 폐 성숙을 위해 투여하는 산전 스테로이드조차 투여되지 못했다.하진이는 출생 시 울음이나 움직임이 거의 없어 기관삽관, 계면활성제 투여 등의 치료를 받았고, 다섯 차례의 수술을 거치며 고비를 넘겼다.괴사성 장염으로 인한 장천공 수술과 장루복원수술, 대동맥과 폐동맥 사이의 관이 닫히지 않아 이를 치료하기 위한 동맥관개존증 수술 등이 이어졌다.폐 성숙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술과 패혈증으로 기관 탈·삽관이 반복되고 기계호흡기가 길어지며 폐동맥 고혈압이 발생하기도 했다.하지만 하진이는 의료진의 정성과 사랑으로 10개월의 입원치료 기간에 고비를 잇따라 넘기며 잘 성장해 6㎏의 체중으로 퇴원했다.하진
2022-05-10 17: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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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영, 갑상선암 수술 후 근황..."내 몸 소중해져"
지난해 9월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배우 민지영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8일 민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늘 다니던 병원인데.. 벽의 색조합이 참 예쁘다는 걸 이제서야 알게됨. 평소엔 눈 깜빡하면 시간이 훅~하고 참 빠르게 흘러가는데. 채혈을 하고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받고 검진 결과를 기다리는 이 시간은 왜 이렇게 길게만 느껴지는 걸까요"라는 적었다. 이어 "검사결과 호르몬 수치가 좀 떨어지긴 했지만 제 몸은 감사하게도 잘 적응해가고 있는 듯 합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 가장 큰 변화는 내 안의 모든것들이 너무 소중해졌다는 거에요..여러분도 언제나 자기 자신을 가장 소중하게 아끼는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랑합니다 #건강이최고 #갑상선암수술후 #7개월 #오늘도감사한하루 #소중한 #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민지영은 2018년에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4-29 13: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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