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 "일라이, 전화로 이혼 통보...쇼윈도 부부로 지낸지 오래"
레이싱 모델 출신 지연수가 일라이와의 이혼 과정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한 지연수는 그동안 방송에서 밝히지 못했던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룹 유키스 출신의 일라이와 결혼했다가 지난해 11월 파경을 맞은 지연수는 그동안 방송 때문에 쇼윈도 부부로 지냈다고 말하면서, 전화로 이혼 통보를 받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연수는 "아직 서류 정리가 안됐다. 아마 ...
2021-03-30 09:22:27
노현희 "전 남편과 쇼윈도 부부...악플에 극단적인 생각도"
배우 노현희가 전 남편인 신동진 아나운서와의 결혼생활을 고백했다. 19일 노현희는 TV조선 '내사랑 투유'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노현희는 “대한민국 악플은 제일 많이 받은 것 같다. 방송을 안 한지 꽤 오래 됐는데 잠깐 나가서 숨만 쉬어도 실검에 올리더라. 방송하는 게 무섭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노현희는 "(결혼은) 주변 사람들이 부추겨서 하게 됐다"면서 "내가 줏대가 없다고 해야 하나? 심하게 말하면 의지박약이라 주변에 많이 의지한다. 주변에서도 괜찮다고 하고 어머니도 여러 남자 만나봐야 별 소용 없다면서 훌륭하다고 했다"고 했다.하지만 확신 없이 시작한 결혼생활은 쉽지 않았다고. 노현희는 "쇼윈도 부부라고 하지 않냐. 결혼하면서부터 (이혼을)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한국에선 다 내가 행복한 줄 알아서 말을 못 했다. 아버지를 10년에 한 번씩 보는데 내가 힘들다는 걸 느낌만으로 바로 아시더라. 아버지가 아나운서실로 '내 딸과 헤어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편지를 써서 보냈다. 그렇게 이혼을 했다"고 말했다. 이후 악플로 극단적인 생각을 할 정도로 고통을 받았다. 노현희는 전 남편과 결혼 생활을 할 때도 '불임' '남편을 힘들게 한다' 등 있지도 않은 말들이 퍼졌다"면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겪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미지 좋은 사람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처음엔 나만 욕을 너무 먹으니까 힘들었다. 수면제를 마셔보기도 했는데 삼켜지지 않고 입 안에 남아 있더라"라며 "연예인들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하면 주변에
2021-01-19 15: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