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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원 주고 샀는데..." 아웃도어 재킷 세탁한 결과
국내에서 판매되는 유명 아웃도어 재킷의 기능에 일부 편차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제품은 몇차례 세탁 후 기능이 저하되는 현상도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네파, 노스페이스, 밀레, 블랙야크, 아이더, 컬럼비아, 케이투, 코오롱스포츠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8개 아웃도어 브랜드 재킷을 대상으로 한 품질 시험·평가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먼저, 비나 눈이 재킷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내수성 시험에서 평가 대상 브랜드 모두 원단 부위는 대체로 우수했다.
다만, 노스페이스와 블랙야크 제품은 봉제 부위의 내수성이 원단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했다.
내부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를 외부로 내보내는 투습성 시험에서는 노스페이스 제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네파, 밀레, 아이더, 컬럼비아, 케이투, 코오롱스포츠 등 6개 제품은 우수 등급에 다소 못 미치는 '양호' 수준이었고 블랙야크 제품은 '보통'으로 가장 낮게 평가됐다.
물이 표면에 스며들지 않도록 튕겨내는 발수성(0∼5급으로 평가)의 경우 세탁 전에는 모든 브랜드 제품이 최우수 등급인 5급을 기록했다.
하지만 7회 세탁 후에는 블랙야크 제품의 발수성이 2급까지 낮아지는 기능 저하 현상이 나타났으며, 네파와 컬럼비아 제품도 그 정도가 크지는 않았지만 세탁 후 기능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잡아당겼을 때 찢어지지 않는 정도를 나타내는 인열강도는 블랙야크와 코오롱스포츠 제품이 가장 우수했고, 밀레 제품은 상대적으로 약했다.
이밖에 반복 사용되는 지퍼의 내구성, 땀이나 햇빛에 의한 색상 변화, 세탁에 의한 오염, 사용성 등은 모든 브랜드가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2023-09-26 16: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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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동료, 땀냄새 나서 '지끈" 직장인 고충은?
동료에게서 나는 땀 냄새와 쉰내 때문에 고충을 겪는 직장인 사연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았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직장인 A씨는 "마주 보고 있는 남자 동료 땀 냄새와 쉰내가 겨울이고 뭐고 내내 나는데 이번 주 비 오는 거 보니까 벌써 머리가 지끈거린다"고 호소했다.
그는 "향수 뿌리는 척 주변에 향수도 뿌리고 자리에는 공기청정기도 늘 돌아가는데 이제 디퓨저(방향제)도 하나 사놔야 하는 건가"라고 말했다. 이어 "팀장이 조심하자고 향수도 사주고 옷도 사다 줬는데 냄새가 너무 심한데 진짜 어떡하면 좋겠나. 더 이상 냄새난다고 말하기도 애매한데 걱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세탁 후 건조 방법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들은 "빨래를 습한 곳에서 말리면 그렇게 된다. 집 환기 안 시키면 더 그렇다", "잘 말리는 것도 중요하고 세탁기 청소도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는 "이 정도 냄새면 빨래 잘못 말리는 그런 문제가 아닐 거다. 잘 안 씻거나 씻어도 5분 이내로 대충 씻어서 그렇다", "어쩌면 땀 냄새 자체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나는 사람일 수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12 11: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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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 사장이 폭언하고 옷 패대기?" 누리꾼 분노케 한 반전사연
겨울 의류 세탁을 맡겨놓고 옷을 몇달 째 찾아가지 않은 손님이 오히려 세탁소 사장으로부터 폭언을 들었다며 억울하단 글을 올렸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탁소 사장님 고객응대'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세탁 비닐에 싸인 의류들이 바닥에 널브러진 사진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손님 A씨, 세탁소 사장 B씨가 나눈 문자 메시지 내용도 공개됐다.
A씨는 "겨울 옷을 3월 말, 4월 초에 맡겼다. 평소 모르는 전화번호는 스팸이라 생각해 받지 않았다. 처음 저에게 문자를 보냈을 때 상호도, 고객 성함도 없어 잘못 보낸 줄 알았다"며 "체인(가맹점) 업소 및 일반 동네 세탁업소도 상호는 밝히고 연락하는 경우가 많은데 세탁 완료 문자를 그동안 받은 적 없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을 보면 사장 B씨는 지난달 18일 A씨에게 "몇 주 전부터 계속 (전화) 걸었는데 전화 왜 자꾸 안 받냐"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A씨는 "?"이라고 답했고, B씨는 "전화를 받으시든지 옷을 찾아가시든지 하라"고 했다.
그로부터 나흘 뒤 B씨는 "이번 주 토요일까지 옷 찾아가라. 안 찾아가면 임의로 처리할 테니까 그렇게 알아라. 나중에 오셔서 옷이 있느니 없느니 연락 못 받았다는 딴소리 하지 마라"며 "여기는 세탁 보관하는 곳이 아니다. 연락을 수십 또는 수백 번 했다"고 말했다.
이에 A씨는 "익일 찾아가겠다"고 답장했지만, 옷을 찾아가겠다는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참다못한 B씨는 "내일까지만 마지막으로 기다리겠다. 내일 안 오면 임의로 처리할 테니 그렇게 알아라"고 했고, 다음 날에도 그는 "3시간 남았다", "기어코 안 오신다. 이제 임의로 처리했으니까 오지 마라. 매번 연락하기도 귀찮다. 이제 오지
2023-06-15 11: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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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송보송 환절기 침구세탁 노하우
침구 세탁, 왜 해야할까?
의류 만큼이나 매일 살결에 닿는 섬유는 바로 침구다. 홑겹 이불과 솜, 베개커버 등 밤새 체온을 보존하고 쾌적하게 잠들도록 도와주는 침구류는 더러워지기 전 주기적으로 세탁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밤새 흘린 땀과 노폐물, 이물질, 진드기가 섞여 찝찝한 잠자리로 바뀌기 때문이다. 특히 이불은 1-2개월에 한번씩 세탁해주는 것이 좋다.
소재 별 이불 세탁법
▷ 면 또는 폴리에스테르
피부가 민감한 어린이가 있는 가정은 면 또는 텐셀이나 폴리에스테르 커버를 주로 사용한다. 이 소재는 중성세제나 알칼리 세제를 이용해 세탁할 수 있다. 헹굼 단계에서 섬유 유연제를 넣으면 면이 더욱 부드러워지고 정전기를 막을 수 있다.
면 소재 이불에는 특히나 합성세제를 피해야 하는데, 합성세제는 자연 분해가 어렵고 세탁물에 남아있는 세제 성분이 인체에 흡수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불에 장식물이 붙어 있다면 이불을 뒤집어 빨거나 단독 세탁하는 것이 좋다.
▷ 천연섬유·리넨
여름철 시원한 숙면을 위해 리넨 소재 이불을 많이 활용한다. 리넨은 바람이 잘 통하고 땀 흡수력이 좋은 마직물이면서, 구김이 적고 부드러운 촉감이 장점이다. 리넨 소재 여름이불은 직물을 보호하기 위해 울 코스로 약하게 세탁기를 돌리거나 망에 넣어 세탁해야 한다.
물 온도는 30도보다 낮은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면 효과적이고, 여기에 울 샴푸 등 중성세제를 묻혀 특정 부분의 오염을 가볍게 주물러 해결할 수 있다. 리넨은 천연 섬유이기 때문에 섬유유연제는 쓰지 않는 게 좋다. 세탁 후 구김을 잘 펴서 통풍이 원활한 공간에 자연 바람으로 건조하는 것이 현명하다.
▷ 인조섬유·인
2023-05-11 17: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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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졌는데 옷값 물가도 '썰렁'...의류·신발 얼마나 올랐나
의류 물가가 지난달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의류·신발 등 공산품 출고가가 치솟자 물가의 추세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역시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11월 의류·신발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3(2020년=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5% 상승했다.상승 폭은 2012년 6월(5.6%) 이후 10년 5개월 만에 가장 컸다.항목별로 보면 의류 물가가 아동복·유아복(9.6%), 여성 의류(5.4%)와 캐주얼 의류(6.0%) 등을 중심으로 5.8% 올랐다.의류 세탁·수선 물가는 10.6% 올라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냈고, 신발 물가도 4.0% 올랐다.최근 글로벌 공급망에 차질이 생기자 원재료 값이 상승하며 섬유제품 출고가가 올라간 것으로 풀이된다.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11월 소비자물가동향 브리핑에서 "최근 의류 업계가 가격을 올려 계절 신상품을 출시한 측면이 있다"며 "목면을 비롯한 원재료 가격이 올랐고, (생산지) 중국의 인가공비도 오르면서 원가 상승 부담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5.0%)은 지난 5월부터 7개월 연속 5%를 웃돌았다.특히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나타내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지난달에도 전월과 마찬가지로 4.8% 올라 2009년 2월(5.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근원물가는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의한 농산물·석유류 물가 변동분을 제외하고 산출된다.근원물가 상승은 국제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나 농축수산물 가격 등 외부 공급 요인을 제외하고도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의미다.게다가 한 번 가
2022-12-05 09: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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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물 걱정 없는 3無 안심 아기세제
아기 세제는 더하기보다 빼기가 중요하다. 세탁 후 옷감에 남은 세제가 아기의 여린 살에 닿지는 않을지, 인공적인 강한 향이 아기 코에 부담이 되지 않을지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자연에서 온 안전한 성분과 깨끗한 세정력만 담고 걱정은 확 줄인 아기 세제를 만나보자.치코 센서티브 유아 세탁세제생분해도가 높고 안전한 자연 유래 성분을 담아 아기옷을 안심하고 세탁할 수 있다. 치코가 개발한 새로운 특수기술로 냄새 제거 효과가 탁월하다. 염료가 들어가지 않았으며 생분해도가 높아 세탁 후 잔여물이 남지 않는다. 고농축 형태로 경제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신선하고 향기로운 꽃향기로 상쾌함을 더했다. 가격 2만2천 원(1.5L)치코 센서티브 유아 섬유유연제 저자극 테스트를 통과한 고농축 섬유유연제로 물에서 생분해가 잘 돼 잔여물이 남지 않는다. 염료를 첨가하지 않아 알러지 걱정이 없으며 옷 냄새를 말끔히 없애주는 치코의 Odour Off Tech 기술로 말끔한 세탁이 가능하다. 상쾌하고 부드러운 플라워향, 달콤한 바닐라향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가격 7천9백원(750ml)베베숲 홈 프리미엄 유아 세제알레르기 유발 물질 없는 순한 베베숲 아기세제는 자극수준 0.00 저자극 인증을 거친 믿을 수 있는 세제다. 생활오염부터 미세먼지까지 깨끗하게 없애주는 세척력과, 세정과 헹굼이 쉬운 제형으로 잔여물 걱정이 없으며 전성분 EWG ALL 그린등급 인증을 받고 고농축 포뮬러로 소량만 사용해도 효과적인 세탁이 가능하다. 사과즙과 소프넛에서 얻은 세정 성분이 담겼다.가격 2만1천9백 원(1L)호호에미 유아 세제세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자신있게 전
2022-11-18 14: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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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파스·과일즙·케첩…' 아이 옷 얼룩, 어떻게 지울까?
이것저것 만지고 활동하는 아이 옷에는 얼룩이 잘 생긴다. 크레파스, 과일즙, 아이스크림, 케첩 등 종류도 다양하다. 세탁기에 돌려도 빠지지 않는 얼룩을 보며 엄마는 '멘붕'에 빠지기 쉽다. 하지만 옷에 묻은 종류에 따라 올바른 세탁법을 사용하면 심한 얼룩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크레파스수건을 물에 적셔 베이킹소다를 살짝 묻힌 다음 얼룩이 생긴 부분을 닦아내고 세탁해준다. 얼룩 위아래에 흰 종이를 올리고 다림질 해도 잘 지워진다.과일즙주방세제와 식초를 2:1 비율로 섞어준다. 이 용액을 얼룩에 묻혀 10분 간 기다린 뒤 중성세제를 이용해 세탁한다.케첩물티슈나 물수건으로 얼룩이 묻은 부분을 닦아낸 다음, 식초를 뿌린 헝겊으로 얼룩을 한번 더 두드려 닦고 세탁한다.우유와 아이스크림알코올에 적심 솜을 얼룩 부분에 톡톡 두드린 다음 세탁한다. 단백질은 따뜻한 물과 만나면 응고되기 때문에 찬물 세탁을 해야한다.흙생감자를 반으로 잘라 감자 단면을 얼룩 부분에 두드려준다. 그 다음 주방세제와 식초를 1:1로 섞은 용액을 뿌리고 칫솔로 살살 문지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9-02 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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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법원, 강간 미수범에 "마을 여성 옷 빨래 하라"…여성들 '환영'
인도 법원이 강간미수 남성에게 6개월 간 마을 여성들의 옷을 빨래하라는 이례적인 명령을 내려 극찬 받고 있다.24일 AF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 비하르주 법원은 지난 22일 강간 미수범 랄란 쿠마르(20)를 보석으로 풀어주는 대신, 6개월간 같은 마을 여성 2천명의 옷을 보수 없이 세탁하고 다림질할 것을 명령했다.쿠마르의 본래 직업은 세탁업 종사자이며 그는 올해 4월 강간미수 등 혐의로 구속됐다.법원의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쿠마르는 여성들의 옷을 세탁할 세제를 자비로 구입해야 하고, 마을 자치회장의 감독 아래 보석 조건을 제대로 이행해야 한다.마을 자치회장인 나시마 카툰은 "마을의 모든 여성은 법원 결정에 만족한다"며 "역사적 결정이다. 이번 결정은 여성에 대한 존경심을 높이고, 존엄성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마을 여성들은 인도 법원이 강간 미수범에게 '세탁과 다림질'이라는 색다른 명령을 내림으로써 국내 성범죄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했다.쿠마르가 석방되기 위해서는 보석금을 내고, 마을 여성들의 옷을 세탁·다림질하는 것에 더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거쳐 형사처벌을 받아야 한다.인도국가범죄기록국(NCRB)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에서 일어난 강간 사건은 보고된 것만 해도 2만8천46건이었다.이는 하루 평균 77건꼴이지만, 전문가들은 신고되지 않은 사건이 매우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인도에서는 2012년 일어난 '뉴델리 여대생 버스 성폭행·살해 사건' 이후 성폭력 근절을 외치는 목소리가 커지고 처벌도 강화됐지만, 관련 범죄는 계속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9-24 10: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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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오염 일으키는 생활 거품, 답은 '친환경'에 있다
올해 초 인도의 유명 휴양지 중 하나인 마리나 해변이 솜사탕 같은 거품으로 뒤덮이는 현상이 일어났다. 이전에는 본 적 없는 풍성한 거품으로 가득 찬 해안가를 보러 아이들과 관광객이 몰려들었다. 하지만 이 거품의 성분을 조사한 결과, 수질 오염의 원인으로 꼽히는 인산염과 질소, 오수 등이 검출됐고, 결국 이 거품은 유독성 물질을 다량 함유한 '유해 물질'로 판명이 났다.주목할 점은 이 오염된 거품에서 검출된 '인산염'에 관한 것이다. 인산염은 가정용 세제에 쓰이는 화학 첨가물로 피부 알레르기를 일으키고 수질을 오염시킨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생활 세제의 화학 물질이 생활 하수로 흘러들어 더 크고 더러운 거품을 만드는 것이다. 이렇듯 거품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유해하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대야가 넘칠 정도로 거품을 밟으며 이불 빨래를 하거나, 풍부한 거품을 만지고 놀며 즐거워하는 만화 캐릭터의 모습은 환상일지도 모른다. 현실에선 어업이 중단될 만큼 심각한 해양 오염의 원인이 된다.최근 서울의 한 지역 맘카페에는 아기세탁세제 거품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아기세제로 세탁을 했지만 거품이 너무 많다. 헹굼을 추가해 빈 세탁기를 돌려도 거품이 떠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자 '세제를 소량만 사용해보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하지만 세제를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할까. 특히나 액체세제는 정량의 기준이 정해져 있고, 때로는 세탁물 양에 따라 세제를 더 붓기도 한다. 소량의 액체를 사용하면 거품이 '적게' 일어나는 것일 뿐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세
2021-09-06 16: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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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실수에 분노한 아내…"남편 팝니다"
가사에 미숙한 남편들이라면 눈여겨 봐야 할 만한 사건(?)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최근 한 미국 여성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속에는 아동용처럼 보이는 작은 갈색 바지를 든 중년 남성이 자책감에 빠진 듯한 모습으로 서 있다. 사진을 업로드한 여성에 따르면 사진 속 남성은 자신의 남편으로, 세탁을 잘못한 바람에 자신이 제일 아끼는 바지를 입을 수 없을 지경으로 줄어들게 만들었다. 사진과 함께 업로드한 글에...
2020-01-22 10:27:06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