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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저출산 극복 위해 교통카드 잔액 기부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와 마이비(대표이사 손민수)는 도시철도 역사 교통카드 기부함에 모인 성금 2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원기금으로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성금은 시민이 기증한 교통카드 잔액(1450만원)에 선불교통카드 통합브랜드 '캐시비'를 '이즐(EZL)'로 변경한 마이비가 부산시 저출산 극복을 지원하고자 낸 성금 550만원을 더해 마련됐다.해당 기금은 지역 내 임신·출산으로 위기에 처하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공사는 2013년부터 시민이 기증한 교통카드를 모아 총 3900만원을 기부해 왔다. 교통카드 잔액을 기부하려는 시민은 각 역사 역무안전실에 마련된 '교통카드 사랑의 기부함'을 이용하면 된다.이날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취약계층의 임산부가 영아를 포기하지 않도록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공사도 지역 저출산 문제 해결과 소외계층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6-24 20: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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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효자' 임영웅, 어버이날 맞아 2억 기부
가수 임영웅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자신의 팬클럽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원을 기부했다.임영웅은 전국 곳곳에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어버이날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기부금은 임영웅의 의사에 따라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한편 임영웅은 2021년부터 사랑의열매에 '영웅시대' 이름으로 꾸준히 기부해왔다. 매년 생일 소속사와 함께 2억 원을 기부했고, 2022년 3월 경북 울진, 강원 삼척시 등 산불 재해 현장에서 고통받는 이재민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또한 2022년 12월에는 한 해 동안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2억 원을 기부했고, 지난해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 지원에 1억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임영웅의 이번 기부까지 포함하면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누적 성금은 9원 원이다.6일 더블 싱글을 발매한 임영웅은 이달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 콘서트에서 팬들을 만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1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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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부부, 세이브더칠드런에 성금 기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연말연시를 맞아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성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윤 대통령 부부는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통해 7일 성금과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윤 대통령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여러분의 노력에 정부도 힘을 보태겠다. 연대의 정신을 바탕으로 함께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성금을 전달받은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은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통령과 정부도 아동 권리 실현과 보호에 더욱 큰 관심과 지원, 정책 개선을 위해 힘써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08 09: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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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 1개 만원?...'이태원 참사' 성금인 척 바가지
경기 광명시에서 행정복지센터 단체인 척하며 상가를 돌고, '이태원 참사'를 핑계로 상인들로부터 성금 모금을 가장해 비싼 치약을 판매하는 이들이 발견됐다.3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2일 하안1동의 상가 건물에 남성 2명이 찾아와 '하안1동행정복지센터 사랑의 단체'라고 소개한 뒤 성금을 내줄 것을 요청했다.이들은 "이태원 참사로 축제를 못 하게 돼 물건을 못 팔았는데, 물건을 판매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겠다"면서 몇몇 상인들에게 치약을 1개당 1만원을 받고 팔았다.통장을 맡고 있는 한 상인이 이들을 수상하게 여겨 하안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고했고, 해당 복지센터에서는 관내 통반장과 단체장들에게 "조심하라"는 내용의 주의 문자를 전송했다.이어 이 남성들이 다른 지역에서도 사기 판매행위를 할 가능성이 있어 관내 18개 동에도 상황을 알렸다.해당 남성은 2일 이후 광명에서 추가로 목격되지는 않았다.하안1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날 경찰에도 사기행각과 관련한 내용을 전달했으며, 경찰은 범죄가 되는지 살펴보고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03 16: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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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모아 6개 학교 미납 급식비 갚은 8살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급식비를 내지 못하는 친구들을 위해 놀라운 선행을 한 미국의 8세 소년이 찬사를 받고 있다.CNN 등 외신들은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주 밴쿠버 지역의 벤자민 프랭클린 초등학교에 다니는 케오니 칭의 사연을 소개했다.미국 초등학교들의 미납 급식비 문제는 곳곳에서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일부 주에서는 급식비 납부에 상관 없이 학생들에게 점심이 제공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급식비 미납 아동들의 점심식사가 여러 형태로 제한되기도 한다.칭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선행 주간' 행사에 맞춰 진행할 개인 프로젝트를 고민하던 중, 미납 급식비에 고통 받는 친구들을 위한 선행을 하기로 마음먹었다.칭이 생각해낸 방법은 부모님과 함께 열쇠고리를 만들어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친구들의 미납 급식비를 충당하는 것이었다.칭의 '사업'이 알려지자 곧 수제 열쇠고리 주문이 300건 정도 쏟아졌다. 칭은 금세 4015달러(473만 원)의 성금을 모을 수 있었다.판매량에 비해 많은 성금이 모일 수 있었던 것은 일부 구매자들의 너그러운 씀씀이 덕분이었다. 칭의 어머니 에이프릴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변에 나눠주겠다며 100달러 어치의 열쇠고리를 주문하는 분도 있었고, 단 한 개를 사고 100달러를 주는 분도 있었다"며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했다.칭은 4000달러 성금을 전액 학교에 전달했다. 학교 측은 그 중 500달러로 현재 미납된 급식비를 갚은 뒤, 향후 발생하는 미납액에 사용하기 위해 500달러를 별도 기금으로 지정해두었다. 3000달러는 주변 6개 학교에 보내 급식비로 사용하게 했다.우디 하워드 벤자민 프랭클린 초등학교 교장은 &quo
2021-02-06 15: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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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굶주리며 동생 돌본 中 여성 세상 떠났다
5년 동안 굶주리며 아픈 동생을 홀로 돌본 사연으로 중국인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중국 여성이 최근 세상을 떠나 다시 한 번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중국 구이저우 성 출신 24세 여성 우 화옌의 유가족은 지역 언론 등을 통해 그가 입원 도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화옌의 사연은 지난해 겨울 지역 방송국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중국 내에 널리 알려졌다. 지난 10월 지역 방송국에 출연한 화옌은 자신이 4세, 18세에 각각 어...
2021-01-15 15:22:15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