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날 우산 스윽, 어린이 선행 화제
비를 맞는 사람에게 우산을 씌워준 어린이의 선행이 화제다.광주광역시에서 롤케이크 전문점을 운영 중인 A씨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건 대단한 것들이 아닌 이런 소소하지만 확실한 감동 같다"며 한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에서 A씨는 비를 맞으며 가게 앞에 주차된 차량에 짐을 옮기고 있다. A씨는 당시 단체 주문 배달을 위해 포장해 놓은 디저트들을 차로 옮기고 있었다고 설명했다.그때 우산을 들고 길을 지나던 어린이가 A씨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봤다. 아이는 발걸음을 멈추고 차에 짐을 싣고 있는 A씨에게 다가가 우산을 씌워줬다. 아이는 A씨가 짐을 다 싣고 차 문을 닫는 순간까지 계속 우산을 씌워주더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제 갈 길을 갔다.A씨는 "뭐 하는지 궁금해서 기웃기웃한 줄 알았는데 비를 맞는 모습에 우산을 씌워주더라"며 "매장이 바빠 정신이 없어서 쿨하게 가는 모습에 고맙다는 인사도 제대로 못 한 게 마음에 걸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모습 덕분에 저희도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이후 A씨는 댓글을 통해 "영상 속 친구와는 다시 만났다"며 "고마웠다는 인사와 소소한 마음도 전달했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다시 만날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소식을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03 19:51:02
조인성, 희귀질환 청소년 '밀수' 시사회 초대 선행
배우 조인성의 숨은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에 따르면 조인성은 지난 7월18일 진행된 영화 '밀수' 최초 시사회에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청소년들과 가족, 지체장애 청소년과 가족, 그리고 강동구 소재 보육원의 청소년들과 담당 사회복지사 등 총 30여 명을 초대했다. 이날 시사회는 영화 개봉 전, 공식적으로 처음 공개되는 최초 시사로 출연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진행되며 개봉 전에 미리 영화를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조인성은 '밀수'의 관람 기준에 맞춰 15세 이상의 청소년과 가족들을 초대했으며, 자신에게 배분된 초대권 모두를 이곳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 관계자는 "질환으로 인한 투병 및 간병 생활로 제약이 많아 문화생활이 어려운 환우 가족들에게 매우 기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아이들이 시사회에 초대되어 배우 분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 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큰 선물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휠체어를 타고 영화를 관람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데, 가장 앞자리에서 배우 분들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해주시는 등 세심한 배려를 해주신 덕분에 환우와 환우 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조인성은 2020년도부터 '만나'라는 단체와 함께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을 위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2018년도에는 탄자니아의 빈곤지역 싱기다에 아이들을 위한 학교 '싱기다 뉴비전스쿨'을 완공, 열악한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또한 매년 겨울에는 연탄 봉사를 통해 몸소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조용한 선행을 곳곳에서 실
2023-08-02 14:56:04
수지, 수해 이웃 위해 1억원 기부 선행
배우 수지가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19일 전했다. 수지는 “현재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수지는 희망브리지 고액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2019년 강원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를 시작으로, 2020년 수해, 2022년 동해안 산불과 수해 등에 각 1억 원씩 기부하며 재난 피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19 14:46:46
유치원차 바퀴 옆 돈다발, 대체 무슨 돈이길래
전북 전주의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분께 "성산교회 인근의 유치원 차량 뒷바퀴 아래에 상자를 뒀다.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달라"는 익명의 전화가 완산구 노송동주민센터로 걸려왔다.주민센터 직원들은 현장에서 돈다발과 돼지저금통, 쪽지가 담긴 종이상자를 발견했다.성금은 5만원권 지폐와 동전을 합해 총 7천600만5천580원에 달했다.쪽지에는 "대학 등록금이 없어 꿈을 접어야 하는 전주 학생들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힘내시고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혀있었다.2000년 시작된 천사의 선행은 올해까지 23년째. 2019년에는 노송동주민센터 인근에 놓고 간 6천여만원의 성금이 도난당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으나 천사의 선행은 멈추지 않았다.올해까지의 누적 성금액은 8억8천473만3천690원이 됐다.시는 천사의 뜻에 따라 성금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소년소녀가장 등에 대한 지원금으로 쓸 예정이다.이 천사는 2000년 4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8만4천원을 놓고 간 것을 시작으로 매년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씩을 놓고 가면서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전혀 드러내지 않아 '얼굴 없는 천사'로 불려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2-27 15:29:02
가수 나비, 기저귀 1만 5천장 기부..."실질적 도움되길"
가수 나비가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13일 소속사 알앤디컴퍼니에 따르면, 나비는 최근 한 업체와 함께 한국아동복지협회에 기저귀 1만 5000 장을 공동 기부했다. 나비가 기부한 기저귀는 한국아동복지협회를 통해 전국 17개 아동복지시설로 전달될 예정이다.나비는 "자녀 출산 이후 아기들에게 자연스럽게 눈길이 간다. 한창 기저귀가 많이 필요한 시기 아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나비는 2019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지난해 5월 아들을 출산했다. (사진= 나비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0-13 14:00:03
2022년 개정 교육과정, "수학 시간 줄어드는데 학습내용 증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중고생의 수학 학습 시간이 줄어드는 반면 배워야 할 내용은 증가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전국수학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최근 열린 '2022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 시안 개발 연구 토론회'의 발제문 분석 결과를 9일 발표하며 이같이 지적했다. 올해 하반기에 최종적으로 확정될 2022 개정 교육과정은 2024년부터 초등학교 1~2학년과 2025년 중고교에 연차 적용된다. 현재 시안 개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이들이 수학과 시안 개발 연구팀의 발제문을 확인한 결과, 2022 개정 수학교육과정에서는 현 2015 교육과정보다 중1은 3차시, 중3은 6차시, 고1은 16차시, 확률과 통계는 6차시 분량만큼 학습내용이 늘어난다.중3 학생들이 배우던 통계의 대푯값은 중1로, 고1 학생이 배우던 이차함수의 최대 최소는 중3으로 옮겨졌다. 중3 통계에서는 상자 그림과 추세선이 추가됐고 고1에서는 2007년 개정 교육과정에서 삭제된 행렬이 다시 추가됐다.일반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에서는 모비율의 추정이 새로 추가됐고 진로선택과목인 기하에서는 공간벡터가 추가됐다. 반면 수학 수업 시수는 줄어들었다.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서는 수업량이 학기당 17주에서 16주로 줄어들고, 이로 인해 수학 수업 4시간 정도가 줄어들게 된다.수학 학습 내용이 추가된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시행되면 중1은 학기당 139시간, 고1은 149시간이 필요하지만, 수업할 수 있는 시간은 각각 96시간, 128시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중2의 경우는 136시간이 필요하지만, 수업 시간은 128시간, 중3은 108시간이 있어야 하지만 수업시간 96시간만 확보된다.중1은 43시간, 중2는 8시간, 중3은 12시간, 고1은 21시간의 수업
2022-05-09 14:24:26
전복된 차량에서 아이 3명과 엄마 구한 군무원…'1초 망설임 없이'
육군 소속 군무원들이 전복된 차 안에 갇힌 아이 3명과 엄마를 무사히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11일 육군35보병사단에 따르면 백마여단 예비군훈련대에서 일하는 김태현(34)·김영민(32)·윤대길(34) 주무관은 지난 7일 퇴근길에 순천완주고속도로를 지나던 중 임실 오수휴게소 인근에서 뒤집혀 있는 차량을 발견했다.달려가 살펴보니 차 안에 안전벨트를 한 아이 3명과 아이의 어머니가 탑승해있었다.다행히 큰 외상은 없어 보였지만 차 안에서 빨리 구조되어야 하는 상황이었다.김태현·김영민 주무관은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즉시 차에서 불꽃신호기를 꺼내 사고 차량 주변에 삼각대를 설치했다.또 뒤에서 들어오는 차들을 향해 사고 신호를 보내며 도로를 통제했다. 119구급대와 경찰에는 이미 신고해놓은 상황이었다.이와 동시에 윤대길 주무관은 재빨리 차 문을 열어 아이들과 어머니를 나오도록 도와 구조에 성공했다.이 모든 구조 과정은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이후 이들은 119구조대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사고 수습이 마무리 될때까지 놀란 아이들과 어머니 옆에서 이들을 지켰다.이들은 어머니와 아이들을 자신들의 차에 태워 인근 오수휴게소에서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에게 안전하게 인도했다.세 아이의 어머니는 이들 군무원에게 연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현역 복무를 마치고 예비군훈련대에서 군무원으로 일하는 세 명의 주무관들은 "현역 시절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군의 숭고한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며 "차창 너머로 비치는 아이들의 구조의 손길을 보고 1초의 망설임 없이 현장에 뛰어들었다. 사고로 많이 놀라셨을 어머니와 아
2022-01-11 14:34:30
'따뜻한 선행' 최강창민, 보호종료아동에 3천만원 기부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21일 아름다운재단에 3천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학업과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지지체계를 형성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보호종료아동'이란 아동보육시설 및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가 되어 퇴소해야 하는 아동을 말한다.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2500명의 청년이 보호종료되어 이른 나이에 홀로서기에 나서고 있다.이번 기부는 아동·청소년 지원에 깊은 관심을 갖고 꾸준한 나눔을 이어온 최강창민의 평소 기부 소신에 따른 결과다.최강창민은 지난 2019년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 아동을 위해 각각 50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5500만 원을 기부했다.최강창민은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해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아동·청소년이 원하는 공부를 열심히 하며 꿈에 다가설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세상에 첫 발을 내딛는 '열여덟 어른'들의 건강한 자립을 앞으로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2-24 17:31:02
오윤아, 아들과 희귀난치질환아동 지원 캠페인 참여
배우 오윤아가 아들과 함께 희귀난치질환 어린이들을 지원했다. 오윤아와 아들 송민 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6일부터 하트-하트 재단과 함께 희귀난치질환 가정에 의료비 및 생계비를 지원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했다. 오윤아는 지난 2011년부터 하트-하트 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올해로 10년째 활동 중이다. 그는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 및 다문화가정 지원, 시각장애 아동 돕기, 학대 피해 아동을 돕는 바자회 등 국내외 소외아동을 위한 캠페인과 선행 나눔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이번 캠페인은 송민 군이 직접 그린 삽화가 담긴 ‘희망 텀블러’를 기부 리워드로 증정하며 더욱 사랑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모금캠페인은 하트-하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할 수 있으며, 카카오 같이가치의 모금함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오윤아는 “작은 사랑의 실천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 받고 있는 희귀난치성질환 가족분들에게 희망과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5-06 17:00:01
성금 모아 6개 학교 미납 급식비 갚은 8살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급식비를 내지 못하는 친구들을 위해 놀라운 선행을 한 미국의 8세 소년이 찬사를 받고 있다.CNN 등 외신들은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주 밴쿠버 지역의 벤자민 프랭클린 초등학교에 다니는 케오니 칭의 사연을 소개했다.미국 초등학교들의 미납 급식비 문제는 곳곳에서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일부 주에서는 급식비 납부에 상관 없이 학생들에게 점심이 제공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급식비 미납 아동들의 점심식사가 여러 형태로 제한되기도 한다.칭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선행 주간' 행사에 맞춰 진행할 개인 프로젝트를 고민하던 중, 미납 급식비에 고통 받는 친구들을 위한 선행을 하기로 마음먹었다.칭이 생각해낸 방법은 부모님과 함께 열쇠고리를 만들어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친구들의 미납 급식비를 충당하는 것이었다.칭의 '사업'이 알려지자 곧 수제 열쇠고리 주문이 300건 정도 쏟아졌다. 칭은 금세 4015달러(473만 원)의 성금을 모을 수 있었다.판매량에 비해 많은 성금이 모일 수 있었던 것은 일부 구매자들의 너그러운 씀씀이 덕분이었다. 칭의 어머니 에이프릴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변에 나눠주겠다며 100달러 어치의 열쇠고리를 주문하는 분도 있었고, 단 한 개를 사고 100달러를 주는 분도 있었다"며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했다.칭은 4000달러 성금을 전액 학교에 전달했다. 학교 측은 그 중 500달러로 현재 미납된 급식비를 갚은 뒤, 향후 발생하는 미납액에 사용하기 위해 500달러를 별도 기금으로 지정해두었다. 3000달러는 주변 6개 학교에 보내 급식비로 사용하게 했다.우디 하워드 벤자민 프랭클린 초등학교 교장은 &quo
2020-02-06 15:06:59
100만원 주인 찾아 준 10살 소년 영웅
“그냥 가져도 기분 좋았겠죠, 그런데 주인에게는 안 좋았을 거니까요”한화로 100만원이 넘는 돈을 망설임 없이 주인에게 돌려 준 한 미국 소년의 이야기가 감동을 주고 있다.12일(아래 현지시간) 미국 후버 선 등 매체들은 분실된 돈봉투를 주인에게 즉시 찾아 준 10세 소년 포스터 더들리의 가슴 따뜻해지는 사연을 소개했다.지난 3일 미국 앨라배마의 한 쇼핑몰을 돌아다니던 더들리는 90달러(약 103만 원)가 들어있는 돈봉투를 우연히 발견했다.돈을 가질 생각도 했지만 그래서는 안 된다고 느낀 더들리는 어머니 파리사를 찾아 조언을 구했다.파리사는 더들리의 행동을 결정해주는 대신 아들이 스스로 피해자의 마음에 공감하고 행동하길 바랐다. 파리사는 “네가 그렇게 큰 돈을 잃어버렸다면 어떤 기분일지 생각해 보라”며 더들리에게 어떻게 하고 싶은지 되물었고 더들리는 주인을 찾고 싶다고 대답했다.파리사와 더들리는 쇼핑몰 매니저에게 사실을 알려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봉투 안에 있던 영수증을 통해 버디나 볼이라는 이름의 여성을 찾아 돈을 돌려줄 수 있었다.사연이 알려지면서 더들리는 미국 ABC 방송국 뉴스에 출연해 당시의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더들리는 “그냥 가져도 (내게는) 좋은 일이었겠지만, 그랬다면 볼에게는 좋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라며 “돈을 돌려주니 기분이 좋았다. 내 자신이 자랑스럽고, 돌려주고 나서 행복해졌다. 그리고 그 일이 있은 후로 강해진 기분이 든다”고 전했다.한편 사건이 벌어진 쇼핑몰에서는 더들리의 결단과 선행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차원에서 100달러 어치 상품권을 증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방승언 키즈맘
2020-01-13 13:30:07
배우 강석우 부부, 저소득층 환아 위해 기부금 쾌척
배우 강석우와 아내 나연신 부부가 경제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 환자를 위해 기부금을 쾌척했다. 지난 23일 강석우·나연신 부부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최근 가족이 한 여행사 광고에 출연해 받은 모델료 4000만원을 어린이 환자 치료비용으로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몇 년 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을 찾았다가 몇 개월 되지 않은 아이와 어머니가 힘들게 치료를 받는 모습을 목격한 후 어린이 환자 치료비 지원을 생각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치료를 받아야 되는데 경제적인 문제로 치료를 포기해야 되는 어린이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호성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원장은 “여느 기부보다 따뜻한 기부임에 감사를 드리며, 병원에서도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석우는 CBS 라디오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월부터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라디오 형식의 마티네 콘서트인 ‘온 에어 콘서트’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8-05-28 11:10:56
꾸준한 선행 성유리, 저소득층 아동 위해 통 큰 기부
배우 성유리가 국내외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1 억원을 기부했다 . 16 일 성유리의 기부 소식을 전한 한 매체는 성유리가 2016 년부터 국제구호개발기구 NGO 월드비전을 통해 차례에 걸쳐 국내외 저소득층 가정과 어려운 형편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치료비를 꾸준히 지원해왔다고 보도했다 . 월드비전은 전세계 가장 취약한 아동 · 가정 · 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돕...
2018-03-16 13:51:40
올해도 따뜻한 선행실천 '얼굴 없는 천사'
전주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나타나 선행을 베풀었다.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기부를 알리는 중년 남성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으며 그가 말한 주민센터 뒤 천사 쉼터 나무 아래에서 A4용지 박스 한 개와 돼지 저금통 한 개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박스 안에는 "소년 소녀 가장 여러분 힘든 한해 보내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내년에는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쪽지와 6천...
2017-12-29 12: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