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요금 인상 올해는 넘어간다
서울 지하철 요금 인상 시기가 내년으로 넘어갈 전망이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정부의 물가 인상 억제 기조에 따라 당분간 지하철 요금 추가 인상은 추진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당초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에 지하철 요금 150원을 추가 인상한다는 계획이었다.시는 지난해 8월 12일부터 서울 시내버스 요금을 간·지선(카드 기준) 300원(1200원→1500원) 올렸고, 같은 해 10월 7일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150원(1250원→1400원) 인상했다.당시 서울시는 지하철 요금은 2번에 나눠 올리겠다며 150원 추가 인상 시점을 올해 하반기로 거론했다.통합환승할인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시는 요금 인상을 위해 경기도, 인천시, 코레일과 협의해왔다. 김포 골드라인, 경기도 경전철, 인천 1·2호선, 코레일이 운영하는 1호선 등의 요금도 함께 조정돼야 하기 때문이다.현재 서울 지하철 일반요금은 카드 기준으로 1400원이다. 150원 인상되면 지하철 기본요금은 1550원이 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04 17:35:14
지하철 3호선 원당역~원흥역 단전…시민들 불편
서울 지하철 3호선에서 단전이 발생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5일 오전 5시 30분쯤 서울 지하철 3호선 경기 고양 원당역에서 원흥역 구간에서 단전이 발생했다.현재 1개 차선만 이용해 열차가 상·하행 양 방향으로 제한적으로 운행중이어서 출근길 교통에 큰 불편이 예상된다.상행선의 경우 현재 구파발역에서 반대 수서 방향으로 회차 운행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출근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버스 등을 이용하라고 안내방송을 진행중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15 09:05:55
지하철 교통카드 '삑' 내년엔 변경된다
서울 지하철이 기존 '삑' 소리만 나오던 교통카드 태그음을 내년부터 변경한다. 24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내년 1월부터 서울 지하철 1~8호선 역사의 교통카드 단말기 시스템 프로그램 수정 작업에 들어가 태그음을 변경한다. 현재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개집표기 교통카드 단말기에서는 승차권 권종에 따라 '삑'하는 태그음을 1~2회 송출하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삑' 소리가 이용객들이 경고나 알람 등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향후 밝고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는 음성으로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음성 안내 메시지는 경로우대카드에 한해 '삑삑'과 함께 "건강하세요"라는 음성이 송출되고 있다. 현재까지 거론된 태그음은 '서울' '동행' 등이다. 다만, 공사 측은 "서울이나 동행 도입은 예시일 뿐,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 향후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또, 태그음을 기업에 판매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24 09:19:26
"맨발로 달리는 남성이..."서울 3호선 승객들 대피소동
서울 지하철 3호선 열차 안에서 맨발로 뛰어다니는 남성의 모습을 목격한 시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6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어떤 사람이 맨발로 뛰어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 당시 교대역에서 신사역 방향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시민 A씨는 “열차 안에 있던 사람들이 도망가는 모습이 마치 부산행을 보는 것 같았다”며 “기다리던 사람들도 그 장면을 목격하고 계단으로 뛰어가다 넘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교대역과 3호선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으나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흉기 난동 범죄 이후 시민들이 불안이 커지면서 이같은 해프닝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17 09:24:30
지하철 9호선, 출근 시간대 운행 횟수 늘린다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에 따라, 서울시가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서울 지하철 9호선 운행 횟수를 늘린다. 서울시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하는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출근 시간대 9호선 운행 횟수를 4차례 늘린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급행열차와 일반열차 운행 횟수를 각 2회씩 늘리면 수송력이 88,512명에서 94,044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운행 시각표 등 관련 정보는 역사 내 안내문, 9호선 홈페이지, 안내방송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운행 횟수를 늘리는 한편, 올해 말 신규 전동차를 투입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31 09:52:13
"이러다 압사사고" 신도림역 인파에 여성 승객 쓰러져
서울 지하철 1호선 신도림역에서 여성 승객이 인파에 밀려 넘어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1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경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신도림역에서 하차하던 여성 승객이 인파에 밀려 넘어졌다. 이 승객은 용산행 급행 열차에서 내리던 중 넘어져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평소에도 혼잡도가 높은 신도림역은 철도노조 태업 여파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인파가 더 몰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15 16:14:01
서울 지하철 요금 하반기에 000원 인상할 듯
내달 이후 서울 지하철 요금이 150원 정도 인상될 전망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는 17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과 관련한 질의에 "4월에 300원을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서민 물가 상승 부담 등의 이유로 미뤄졌다"며 "올해 하반기 150원을 인상할 계획을 잡은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현재 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지하철 관계기관들은 협의를 통해 올해 하반기 지하철 요금을 우선 150원만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원래 올해 하반기 중 300원을 한 번에 올리는 방안이 유력했지만 코레일 측이 서민 부담 등을 감안해 150원만 우선 인상하자는 의견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요금 인상과 관련해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인 상황"이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 버스 기본요금은 계획대로 인상될 예정이다. 간·지선버스 300원, 광역버스 요금은 700원, 마을버스는 300원, 심야버스는 350원이다. 서울 지하철과 버스 요금은 지난 2015년 6월 이후 현재까지 1250원으로 7년 6개월째 동결 중이다. 현재 서울은 지하철이 1250원, 시내버스는 1200원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17 14:35:45
지하철서 담배 피운 남성, '신고할까?' 묻자 보인 반응
서울 지하철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남성의 모습이 온라인 상에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에서 남성이 마스크를 벗고 담배 피우고 있다'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지하철 끝 좌석에 앉아 마스크를 턱까지 내리고 담배를 피우고 있다. 손에 쥔 담배에서는 연기가 올라왔다. 그때 한 노인이 “여기서 담배를 피우면 어떡하냐. 신고해? 잡아가라고?”라고 지적했고, 담배를 피우던 승객은 “아니요”라고 대답했다. 이후에도 여전히 담배를 끄지 않고 흡연했다. 제보자는 “어르신이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했는데도 계속 흡연했다”며 “지하철 화재 위험과 실내 공기 문제로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본 한 누리꾼은 “대구 지하철 사고처럼 초대형 사고가 날 수 있다. 지하철에서 담배를 피우면 자신과 대중을 위해 무력으로 제압해 담뱃불을 끄고 지하철 담당직원에게 인계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철도안전법 47조에 따르면 열차 내에서 흡연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1회 적발은 30만 원, 2회 적발은 60만 원이다. 담배를 피우기 위해 마스크를 벗는 행위도 철도안전법에 따라 과태료 25만 원이 부과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1-19 11:30:02
서울 지하철 '안전도우미' 190명 채용...접수기간은?
서울교통공사가 출근시간대 혼잡한 주요 지하철역에서 승객 안내·안전사고 예방 업무를 수행하는 '안전 도우미' 19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하철 혼잡도 안전도우미는 올해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출근길 승객이 많이 몰려 혼잡한 주요 역사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으로 수행하게 된다.채용은 자격조건에 적합한 인원이 지원할 수 있도록 제한경쟁으로 진행한다. 현재 생계급여를 수급 중이거나 실업급여를 수급하고 있는 시민은 안전관리 도우미에 참여할 수 없다. 또한 1세대에 1명만 지원할 수 있다. 취업보호대상자나 장애인, 그 가족 등은 채용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지원 희망자는 공사 누리집 또는 우편·전자우편(이메일)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접수 기간은 12일부터 20일까지다. 채용 과정은 지원서를 통한 서류심사·면접시험 순의절차로 진행되며, 결격사유 조회 후 2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원활한 안전관리 업무를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체력이 필요한 만큼 지원자는 지원서 제출 시 간략한 자기소개서와 함께 체력인증서를 제출할 경우 가점을 받을 수 있다.체력인증서는 국민체력100인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뒤 방문하면 발급 가능하다. 지원자 편의를 위해 공사 인재개발원에서도 16~17일 이틀간 측정을 진행한다.최종 합격자는 결격사유 조회 뒤 다음 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근무 기간은 3월2일부터 8월22일까지다. 보수는 주 5일간 오전 6시30분~10시까지 하루 3시간30분 근무를 기준으로 일 3만4000원 수준이다.서울교통공사는 퇴근·저녁시간대 '지하철 취약시간 안
2023-01-10 17:18:02
서울 지하철·버스요금 8년만에 300원 오른다
서울 지하철과 버스 요금이 이르면 내년 4월부터 300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내년 4월 말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을 각 300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현재 서울 대중교통 일반요금은 카드 기준으로 지하철이 1천250원, 시내버스는 1천200원이다. 300원씩 인상된다면 지하철은 1천550원, 시내버스는 1천500원이 된다. 현금 기준으로 지하철은 1천650원, 시내버스는 1천600원으로 오른다.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2015년 6월이 마지막이었다. 내년에 요금이 오르면 8년 만에 인상되는 셈이다.시는 지하철과 버스의 누적 적자가 심한 데다 정부가 내년에도 노약자 무임수송 손실 예산을 지원하지 않기로 하면서 더는 버틸 수 없다고 판단해 요금을 올리기로 했다.시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간 지하철은 연평균 약 9천200억원, 버스는 평균 5천400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인상되는 정확한 요금은 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된다.시는 연내 경기도·인천시 등 통합환승할인제에 참여하는 관계 기관과 협의를 시작해 내년 1월 시민공청회, 2월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이르면 내년 4월 말 요금을 조정할 계획이다.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자구 노력과 재정 지원만으로는 심각한 적자 구조를 극복할 수 없는 임계점에 도달했다"며 "부득이하게 요금 인상을 추진하지만 안전한 환경 마련과 서비스 개선 노력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2-29 08:52:50
10~11일 서울 지하철·시내버스 운행시간 연장
추석 연휴 기간 서울 전 자치구에서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10∼11일에는 서울 지하철·시내버스 운행 시간이 연장된다.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추석 종합대책'을 7∼13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10∼11일 이틀간 총 350회 추가로 운행한다. 막차 시간은 종착역 기준 다음 날 오전 1시에서 2시로 연장된다.같은 기간 시내버스도 막차 시간이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 기차역·터미널 총 9곳 기준으로 다음 날 오전 2시로 늦춰진다.서울발 고속·시외버스는 8∼12일 하루 평균 총 4천217회 운행해 평소보다 약 3만1천 명(55.3%) 많은 8만6천996명(만차 기준)을 실어나른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오전 7시∼오후 9시에서 오전 7시∼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연장 운행된다.심야 올빼미버스와 심야택시 역시 연휴 내내 정상 운행한다.연휴 기간 코로나19 대응 시스템도 가동한다.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가 자치구별로 1곳 이상씩 문을 열고,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은 총 1천1병상이 운영된다.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의료기관(50개소)과 응급의료기관(17개소)도 24시간 가동한다. 코로나19 상담은 혜민병원, 강남베드로병원, 기쁨병원 내 상담센터에서 24시간 이뤄진다.시는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 13만 개를 배포한다. 검사 수요가 몰리는 연휴 첫날에는 원스톱진료기관 약 170곳을 운영하고, 마지막 날에는 이를 296곳으로 늘린다. 추석 당일에도 구별로 평균 3곳 이상 운영하게 할 계획이다.코로나19 치료제 조제 담당약국도 연휴 기간 자치구별로 평균 3곳 이상 운영된다.연휴 기간 실내외 시립 장사시설은 정상 운영한다. 1
2022-09-05 10:03:10
6월부터 서울 지하철 평일 새벽 1시까지 운행
지하철을 심야에 1시간 더 연장 운행하겠다는 서울시 방침에 노동조합이 합의했다. 이에 따라 평일 열차 운행 시간이 오전 1시까지 연장된다.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27일 서울시와 논의한 끝에 평일 열차 운행 시간을 (기존 0시에서) 오전 1시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운행 시간은 6월 1일 이후 순차적으로 조정된다. 2호선과 6∼8호선은 6월 초부터 연장 운행을 시작한다. 코레일과 공동 운영하는 1호선과 3∼4호선은 협의 후 8월께부터 추진된다. 5호선은 국토부 승인 일정에 따라 시행 시기가 결정된다.서울교통공사는 심야 연장 운행 폐지로 감축했던 정원 81명을 다시 채우기로 했다.이와 함께 야간 정비 인력과 승무원 투입 인력 등 충원에도 합의했다고 노조는 전했다. 노조는 "재정 위기에 휘청이는 서울지하철의 근본적인 지원책 마련까지 이르지 못한 점은 아쉽다"면서도 "심야 교통대란, 귀가 대란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가 시급한 점을 고려해 대승적으로 협조한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앞서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대중교통 대책으로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을 2년 만에 재개하겠다고 이달 5일 발표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5-30 10:18:26
"확진자 탔던 곳 바로 소독" 서울 지하철, 방역에 총력
서울지하철이 확진자 이동경로 공개 즉시 특별 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도 평소 전동차 손잡이 소독 등 시설물 방역 작업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왔다. 이후 코로나19가 '심각'단계에 접어들면서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기존 '경계'단계보다 시설물 방역 횟수를 크게 늘렸다. 공사는 경계 당시 주 1회 실시하던 지하철 역사 내부 방역을 주 2회로 늘리고, 화장실 방역은 일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1회용 교통카드는 5일에 1회에서 1일 1회로 세척하고, 전동차 내 이용객의 손 접촉이 많은 손잡이를 회차마다 매번 실시하고 있다. 공사는 방역을 위한 추가 기간제 인력을 뽑을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확진자가 지하철을 이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질 때마다 확진자가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 및 그 앞뒤로 운행되는 전동차의 객실 손잡이, 안전봉 등을 추가 살균 하고 있다. 지하철 이용시 꼭 지켜야 할 개인 위생 수칙도 적극 홍보한다.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국어로 역사 내 안내방송을 기존 15분에서 현재 12분 간격으로 1일 15,000회 이상 실시 중이다. LCD 모니터를 통해 개인 위생 수칙을 안내하고 역사 내 홍보용 포스터도 총 21,714매 부착했다. 오는 3월 4일에는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4호선 명동역에서 공사캐릭터인 '또타'를 활용해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을 알린다. 6일에는 서울시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와 함께 7호선 건대입구역에서 마스크 1,500개, 응급키트 500개 등 위생용품을 나눠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2020-02-29 09:00:02
지하철 6호선 신내역 21일 개통… 경춘선 환승 쉬워진다
서울 지하철 6호선이 신내역 개통을 통해 수도권 전철 경춘선과 만난다. 그 동안 서울 구간 종점이 7호선 상봉역이라는 한계 때문에 도심으로 쉽게 진입하기 어려웠던 경춘선과의 환승 연계가 이루어져 이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21일부터 지하철 6호선 신내역을 개통하고, 봉화산↔신내 총 1.3km 구간의 열차를 운행한다. 지하철 6호선은 2000년 8월 7일 봉화산↔상월곡 구간을 처음으로...
2019-12-14 09:00:02
“서울 지하철 유실물, 물품보관함서 언제든지 찾으세요”
앞으로 지하철에서 물건을 잃어버리면 유실물센터가 위치한 역사 내 물품보관전달함(T-Locker)에서 지하철 운행 시간 내에 언제든지 유실물을 찾아갈 수 있다. 지하철 유실물센터가 설치된 역사는 1·2호선 시청, 3·4호선 충무로 5호선 왕십리, 7호선 태릉입구역이다.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1월 1일부터 물품보관전달함 연계 유실물 본인인도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하철에서 발견된 유실물은 유실물센터로 이관된다. 물건 주인은 유실물센터를 방문해 유실물을 찾아가게 되는데, 센터의 영업시간(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이 끝나면 그 동안은 유실물을 찾아갈 방법이 없었다. 공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가 운영 중인 무인 물품보관전달함을 활용하는 방법을 고안해 시행했다. 공사는 서비스 시작 후 1달 간(11월 1일~30일)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29건의 이용 건수가 기록됐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찾아간 물건 종류는 가방류(쇼핑백 포함)(20건)였고, 이 외에도 의류, 지갑, 전자제품(이상 각 2건) 등을 많이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목요일(9건)이 서비스 이용이 가장 많았던 요일이었다. 물품보관전달함 인도 서비스를 이용했던 한 시민은 “급하게 출발해야 하는 항공편을 예약했었는데 지하철에서 여권이 든 가방을 잃어버려 매우 당황했었다. 물품보관전달함 인도 서비스를 통해 그날 밤 바로 가방을 찾은 후 다음 날 아침 출국할 수 있었다. 해당 서비스가 아니었다면 비행기를 놓쳤을 지도 모른다”라며 서비스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재강 서울교통공사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지하철에서 물건을 잃어버린 고객은 하루라도 빨리 물건을 되찾고 싶을 것이다.
2019-12-08 09: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