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폭력', 결혼 후 '가정폭력'으로까지
서울시가 서울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데이트폭력 피해' 실태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은 데이트폭력을 경험(88.5%)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트폭력 피해자 중 22%가 '위협 및 공포심'을 24.5%가 '정신적 고통'을 느꼈으며 10.7%는 '신체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적 피해를 입은 피해자 중 37.4%는 '병원치료'까지 받았다. 서울시는 폭력의 심각성...
2018-01-31 10:31:18
[키즈맘 칼럼] 워라밸(Work&Life Balance)속에는 '사람'이 있다
일과 삶의 다양한 요소(개인의 건강과 쉼, 행복, 가족, 친구 및 사회적 관계 등) 간 균형을 이루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니, 관심은 있었지만, 이를 실천하기 위한 개인, 사회(일터), 정부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말이 더 정확하겠다. 정시퇴근과 사생활을 중시하고 취직을 '퇴직 준비'와 동일시하는 세대들의 등장 18년도부터 급여삭감 없이 주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한 ㈜신세계의 시도, 사회 문화 확산을 위해 <일‧생활 균형 국민 참여 캠페인(고용노동부)>을 진행하는 정부의 움직임 등이 그 증거라 할 수 있겠다.일과 생활의 균형은 일터의 문화 및 일하는 방식, (자녀 및 노인) 돌봄의 책임과 지원, 개인의 쉼과 건강, 역량개발, 취미 등 다양한 영역을 포함하고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 즉, 일과 생활의 균형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부 및 지자체는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 평균수명 증가 등 급격한 인구구조의 변화를 위한 방안으로 워라밸 문화 확산에 힘써 왔다. 한 개인이 경제활동을 위해 일을 할 경우, 일에만 매몰되면 쉼의 기회를 잃게 되고, 몸과 마음의 건강이 파괴된다. 그렇게 파괴된 개인은 타인과의 관계를 맺을 기회를 잃어버리고 누군가를 돌보고 책임지는 것에 대해 엄두조차 내지 못하게 된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이 점에 착안하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내 일‧가족양립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남녀 누구나 발 딛고 있는 경제활동의 영역인 일터로 직접 찾아가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적절하게 일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하는 주40시간 근무, 정당한 쉼을 누릴 수 있는 휴가, 돌
2017-12-28 0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