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톤 쿨톤? 중요한 건 '바이브'...매출 급증한 화장품은?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1일 색조 화장품 매출이 50% 급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올리브영의 색조 화장품 매출은 전년보다 약 50% 신장했다. 이는 통계청이 낸 지난해 국내 뷰티 시장 전체 성장률(11.4%)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색조 시장은 과거 '코랄' 또는 '핑크'를 대표 색상으로 한 메이크업이 유행했고, 피부색을 '웜톤'과 '쿨톤' 두 가지로 구분해 색조를 제안했지만, 최근 '기분(Vibe)'에 따라 매일 다른 화장법을 추구하는 '바이브 메이크업'이 뜨고 있다.올리브영은 환경과 건강을 생각한 '비건 뷰티(Vegan Beauty)', 또는 '퍼스널 컬러(Persnal Color)' 등 매년 달라지는 메이크업 트렌드를 고객에게 제안하고 있다. 이번에도 올리브영은 '바이브 메이크업'에 맞는 다양한 색조 화장품을 마련한 '색조 트렌드 리딩 캠페인'을 4월 한 달간 진행한다.올리브영은 주 고객층인 2030세대가 대중적인 미(美)를 선호하기보다는 자신이 추구하는 이미지인 '추구미(美)'를 중요시한다는 점에 착안해 캠페인을 기획했다.여러 색조 브랜드를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오는 7일까지 립과 속눈썹 인기 브랜드 '롬앤(4/1~2)', '코링코(4/3~4)'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4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캠페인 주력 상품을 추가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온라인몰을 통해 컬러그램, 투쿨포스쿨, 투크 등 주요 브랜드 상품을 선착순 특가로 구입할 수 있고, 프리미엄 브랜드 ‘정샘물’ 제품은 4월 한 달, 블랙쿠션으로 유명한 '헤라' 제품은 오는 15일부터 3일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01 17:19:55
'피부 얇은' 청소년 색조 화장, 올바른 사용법은?
신학기를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색조 화장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27일 안내했다.식약처는 청소년의 얇고 예민한 피부에는 색조 화장을 피하는 것이 좋지만, 색조 화장을 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어 부모들이 올바른 화장품 사용법을 알려줘야 한다고 당부했다.피부에 피지가 쌓이기 쉬운 청소년은 색조 화장 후 꼼꼼히 세안해야 하고, 오염 가능성이 있어 지인과 화장품을 같이 쓰면 안 된다.사람마다 화장품 성분에 따른 피부 알레르기 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피부 알레르기 여부와 제품 라벨에 표기된 성분을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화장품 샘플을 귀밑 등 피부에 도포해 시험해봐도 된다.색조 화장품에 의해 피부 발진이나 가려움, 접촉성 피부염, 통증 등이 생길 경우 사용을 멈추고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한편 식약처는 색조 화장품에 들어갈 수 있는 색소 129개와 사용 부위 등을 정하고, 이를 어길 시 화장품법에 따라 처분 또는 고발 조치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27 10: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