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남매 아빠 정성호, 빨래 양에 탄식..."하루 수건 30장 써"
방송인 정성호가 5남매 육아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4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정성호가 가족들과 출연한다. 50세 정성호는 생후 6개월 늦둥이 막내아들 ‘하루’를 보살피며 5남매 육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정성호는 생후 6개월부터 14살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 각각의 기상시간을 확인하며 등교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그는 아이들의 아침밥부터 준비물 챙기기까지 소화하며 하루가 시작되기도 전에 지친 기색을 보인다. 또 정성호는 끝도 없는 집안일을 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정성호는 “하루에 수건만 30장이네”라며 빨래지옥의 포문을 연다. 수건에 이어 나오는 끝없는 아이들의 잠옷에 정성호는 “잘 때 두 시간에 한 번 갈아입는 건가”라며 믿을 수 없는 빨래의 양에 탄식을 내지른다. 이들 가족은 두 팀으로 나눠 장을 본다. 5남매는 순식간에 카트 두 대를 수북하게 쌓는다. 가격은 20만원이 나왔고, 분식집에 방문한 5남매는 4명이 무려 12인분의 음식을 먹어 성장기 아이들의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다. 넘치는 먹성 덕에 정성호의 집에는 냉장고가 무려 7개나 된다는 사실이 밝혀져 먹성좋은 정성호 가족의 수준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03 17:18:04
바싹 마르는 날, 우리 집 촉촉하게 만들기
눅눅한 여름이 지나자 드디어 가을이 왔다. 하지만 가을은 짧고, 쾌적함도 오래가지 않는다. 추워질수록 습도가 낮아지면서 정전기는 물론 피부가 트고 각질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어느새 건조해진 날씨. 집 안에서 만큼은 아이와 촉촉하게 머물고 싶은 엄마들을 위해 실내 습도관리 아이템과 방법을 알아보자.널어놓는 가습기 '빨래'자기 전 방안에 젖은 수건을 널어놓으면 밤새 실내습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같은 이치로 실내에서 빨래를 건조시키는 것 역시 겨울철 습도관리에 효과가 있다.숨쉬는 가습기 '식물'물을 먹고 자라나는 식물은 자연스럽게 실내 공간에 습도를 높이는 착한 천연가습기다. 주로 잎 면적이 넓고 풍성한 식물의 가습효과가 뛰어나다.대표적으로 물상추, 아레카야자, 행운목 등이 있다. 이 중 특히 아레카야자는 미국항공우주국(NASA)가 선정한 공기 정화 1위 식물에 빛난다. 하루 1L 정도의 수분을 공기에 배출한다고 한다.사계절 만능 가습기 '숯'숯은 악취 제거, 전자파 차단 효과까지 갖춘 사계절용 습도 조절제다. 여름에는 습기를 빨아들이고 겨울에는 내뱉는다. 숯을 가습기로 쓰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깨끗하게 씻어낸 숯을 그늘에서 잘 말린 뒤 물을 담은 용기에 넣어두면 끝. 정수기보다 수돗물에, 뜨거운 물보다 찬물에 담궈두는 것이 좋다. <습도 높이기 꿀팁>촉촉한 커튼세탁 후 탈수까지 마친 커튼을 바로 설치하면 습도 조절 효과가 좋다. 커튼을 세탁할 일이 없다면 마른 커튼에 분무기로 칙칙 물을 뿌려두면 된다. 욕실 개방화장실이 거실과 가깝거나 방 안에 화장실이 있다면 욕실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샤워를 마친 후 욕
2022-11-02 16:13:56
여직원만 빨래·밥 짓기? 노동부, 동남원새마을금고 감독
전북 남원 동남원새마을금고에서 여직원에게만 밥 짓기와 빨래, 청소 등을 시키는 등 성차별적 갑질이 일어난 것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26일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용노동부는 이날 관활인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장 책임하에 근로감독관 8명으로 이뤄진 특별근로감독팀을 편성하고 특별감독을 시작한다.노동부는 이별 특별감독에서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 전반을 세삼하게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문제가 된 사안에 대한 구체적 조사와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진단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특별감독을 통해 확인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사법 처분하고, 조사 내용과 조직문화 진단 결과를 모든 노동자들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기업의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엄정한 특별감독을 하겠다"고 밝혔다.노동·인권단체인 직장갑질119 등에 따르면 2020년 8월 동남원새마을금고에 입사한 한 여성 직원은 출근하자마자 업무와 무관한 밥 짓기, 설거지, 빨래 등을 도맡아 했다.창구 업무를 보는 중에도 때가 되면 밥을 해야 했고, 상사로부터 밥맛에 대한 평가까지 들어야 했다.이에 대해 항의하자 간부들의 성차별적 폭언과 험담이 이어졌고, 이 여직원은 이같은 지시와 성차별이 2년 넘게 이어지자 최근 직장갑질 119에 도움을 요청해 국민신문고에 진정했다. 또 고용노동부에도 이 사실을 알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8-26 10:13:00
"아이 등·하원시키고 빨래·설거지 시급 1만원"...구인글 논란
6세 남아의 등·하원 도우미를 구한다면서 빨래와 설거지 등 집안일을 시키고 시급을 1만원으로 책정한 구인글이 온라인상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근마켓에 올라온 등·하원 도우미 구인 조건 글이 올라왔다. 구인글 작성자에 따르면 도우미는 평일 오전 7시부터 9시, 오후 4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유치원생 남아를 돌봐야 한다. 오전에는 아이에게 아침밥을 먹이고 세안을 시킨 뒤 아파트 내 셔틀버스 탑승을 돕는 등 등원준비를 해주어야 한다. 아이가 하원하면 놀이터에서 놀아주고 저녁밥을 먹인 뒤 샤워도 시켜야 한다. 또 매주 화요일은 유치원 하원 후 대치동 학원까지 택시로 등하원 시켜야 하며, 목·금요일에는 방문 수업도 챙겨줘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빨래, 식사 준비 그리고 설거지 등 아이 관련 집안일도 도우미가 해야 할 일로 적혀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등·하원 도우미에게 등·하원 업무 외 온갖 잡무까지 담당하게 하면서 시급은 고작 1만원이었던 것에 분노했다.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베이비시터나 가정부를 구해야 하는 것 아닌가", "등·하원 도우미는 말 그대로 아이가 버스 타게 도와주고 내리면 집에 데려다주는 건데 이게 뭐냐", "말이 5시간이지. 하루를 다 쏟아 붓는데 5만원이 말이 되냐","이쪽 평균 시급은 1만4000원에서 1만8000원인데 본인만 모르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 누리꾼은 "보통 경력 단절됐거나 소일거리 구하는 나이 많으신 분들이 이런 악조건에도 지원하는데 마음 아프다"며 "이런 분들 노동
2022-06-10 15:00:03
인도 법원, 강간 미수범에 "마을 여성 옷 빨래 하라"…여성들 '환영'
인도 법원이 강간미수 남성에게 6개월 간 마을 여성들의 옷을 빨래하라는 이례적인 명령을 내려 극찬 받고 있다.24일 AF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 비하르주 법원은 지난 22일 강간 미수범 랄란 쿠마르(20)를 보석으로 풀어주는 대신, 6개월간 같은 마을 여성 2천명의 옷을 보수 없이 세탁하고 다림질할 것을 명령했다.쿠마르의 본래 직업은 세탁업 종사자이며 그는 올해 4월 강간미수 등 혐의로 구속됐다.법원의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쿠마르는 여성들의 옷을 세탁할 세제를 자비로 구입해야 하고, 마을 자치회장의 감독 아래 보석 조건을 제대로 이행해야 한다.마을 자치회장인 나시마 카툰은 "마을의 모든 여성은 법원 결정에 만족한다"며 "역사적 결정이다. 이번 결정은 여성에 대한 존경심을 높이고, 존엄성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마을 여성들은 인도 법원이 강간 미수범에게 '세탁과 다림질'이라는 색다른 명령을 내림으로써 국내 성범죄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했다.쿠마르가 석방되기 위해서는 보석금을 내고, 마을 여성들의 옷을 세탁·다림질하는 것에 더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거쳐 형사처벌을 받아야 한다.인도국가범죄기록국(NCRB)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에서 일어난 강간 사건은 보고된 것만 해도 2만8천46건이었다.이는 하루 평균 77건꼴이지만, 전문가들은 신고되지 않은 사건이 매우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인도에서는 2012년 일어난 '뉴델리 여대생 버스 성폭행·살해 사건' 이후 성폭력 근절을 외치는 목소리가 커지고 처벌도 강화됐지만, 관련 범죄는 계속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9-24 10:29:19
초등학생에게 '속옷 빨래' 숙제 내준 교사, 국민참여재판서 유죄 판결
초등학생 제자들에게 숙제로 속옷 빨래를 시키고 성적인 표현을 담은 댓글을 달아 논란을 일으켰던 교사가 국민참여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12부(황운서 부장판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초등학교 남자 교사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또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 취업제한 5년도 명령했다.A씨는 작년 4월 자신이 담임을 맡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 16명에게 속옷을 세탁한 후 인증 사진을 학급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도록 숙제를 냈고, 학생들이 올린 숙제 사진에 '이쁜 속옷 부끄부끄', '울 공주님 분홍색 속옷' 등 댓글을 단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2019년 4월에도 이와 비슷한 숙제를 냈고, 체육 수업 시간 여학생들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도 받았다. A씨는 학부모의 동의 없이 아이들 얼굴이 그대로 나온 속옷 숙제 인증 사진이나 체육 시간 장면 등을 유튜브 채널에 올렸고,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도 기소됐다.이날 재판의 쟁점은 '속옷 빨래' 숙제가 학대에 해당하는지 여부였다.학부모들이 증인으로 나왔고, 서로 다른 증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학부모는 "A씨가 효행 과제라는 개념을 사전에 설명했고, 아이들 역시 해당 숙제를 놀이 개념으로 인식했다"고 주장했다.다른 학부모는 "아이가 해당 숙제를 싫어했으나 불이익을 받을 것 같아 억지로 했다"며 "'섹시 속옷 자기가 빨기'라는 제목으로 학생들 숙제 사진을 A씨 SNS에 올린 걸 보고 황당했다"고
2021-07-21 09:50:16
장마철 꿉꿉한 빨래 냄새 …이렇게 하면 OK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꿉꿉한 빨래 냄새를 없애는 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축축한 날에 빨래를 널게 되면 빨아도 빨지 않은 것 같은 불쾌한 냄새가 나게 마련인데, 다음과 같은 방법을 활용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1 신문지를 활용할 것 장마철에 빨래를 실내에서 말리면 세균이 최대 10배까지 늘어난다는 사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실내에서 빨래를 말리게 된다면 빨래 사이사이에 잘 마른 신문지를 끼워두면 신문지가 습기를 빨아들이면서 냄...
2016-07-07 16:00:02
장마철 빨래 냄새 없애는 법…헹굼시 '식초와 섬유유연제'
장마 시즌을 앞두고 장마철 빨래 냄새 없애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마철 빨래를 말릴 때는 습도가 높고 일조량이 부족해 세균 번식이 쉽고 눅눅한 냄새까지 심해져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먼저 한꺼번에 너무 많은 빨래를 하는 것은 피하자. 내부에 너무 많은 빨래를 널게 되면 실내 공기는 더욱 습해져 제대로 말려지지 않는다. 빨래를 말릴 때는 선풍기를 틀고 아래에 마른 수건이나 신문지를 깔아 습기를 빨아들이게 되면 빠른 시간에 ...
2016-06-21 15: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