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갈등에 '1t 탑차', 아파트 입구 막았다
인천 한 아파트에서 주차 문제로 주민들과 갈등을 빚던 1t 탑차 차주가 차량을 아파트 입구에 주차하는 일이 벌어졌다.20일 인천 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6시께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에서 "1t 탑차가 입구 차단기 앞에 주차돼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당시 이 화물차는 방문자 전용 입구에 세워져 있었지만 아파트 단지 도로는 사유지이기 때문에 경찰이 견인 조치를 할 수 없었다.바로 옆에 입주자 전용 입구가 있어 차량 통행은 가능했지만 해당 차량의 주인 A씨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온라인 단체 대화방에 이어졌다. 일부 주민은 한때 탑차 앞뒤로 차량을 세워 이동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탑차에 포스트잇을 붙여 A씨를 성토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해당 아파트에서는 최근 탑차를 소유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단지 내 주차를 못하도록 조치하면서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 확인됐다.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측은 주차관리 규정을 근거로 높이 2.3m가 넘는 차량은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도록 했다.또 단지 내 안전성 확보 등을 이유로 지상 주차와 진입을 막는 대신 차체가 높은 탑차는 인근 체육시설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안내했다.이에 A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대안으로 내놓은 체육시설 주차장은 포화 상태이고, 도보로 2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다"며 "도저히 주차할 곳이 없는데 차단기를 열어주지 않아 입구에 차를 세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입주 계약 당시 지상에 탑차 주차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입주 이후 관리 규정이 생기면서 주차가 불가능해졌다"며 "탑차를 소유한 주민들은 소수여서 불이익을 당할 수밖에
2023-03-21 10:12:54
인천 부평구 산곡남초등학교서 10명 확진
인천 부평구의 산곡남초등학교에서 학생 등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인천시교육청은 어제 오후 이 학교의 교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학년의 학생들을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1학년 학생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학교에는 현재 24개 학급에 학생 584명이 재학 중이다. 1~2학년 8개 반 학생들은 지난주까지 매일 등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학교 운동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 교직원, 가족 등 2천500명가량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7-12 16:01:12
부평구, 내년부터 출산가정에 30~100만원 지원
인천시 부평구는 내년부터 모든 출산 가정에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금 규모는 첫째아 30만원,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이상 10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출생아의 보호자(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부평구에 1년 이상 거주한 경우다. 부평구는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해 그동안 출산가정에 축하 용품으로 지급한 온누리상품권(10만원) 대신 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
2020-12-29 11:00:02
인천 부평구, 초보 부모 도와줄 육아활동가 모집
인천 부평구가 초보 부모들의 육아를 도와줄 육아활동가 20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만 50~64세 미만 육아 경험이 있는 여성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을 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모집일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며, 교육은 6월 2일부터 23일까지 총 41시간 동안 진행된다. 육아활동가 양성과정 교육을 이수하고 주 2회 각 2시간씩 가정을 방문한다.활동비로는 자원봉사 수준인 1회당(2시간) 2만 5천원의 실비가 지급된다. 신청은 부평구 여성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관련 서류를 다운로드받아 작성 후 부평구 여성센터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2단계 특화사업으로 '찾아가는 육아코칭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초보부모들의 육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5-09 09:00:01
부평구, 빅데이터 분석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 나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지역 내 어린이 교통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아이들의 교통안전 확보 및 사고예방에 나섰다. 27일 구에 따르면 ‘부평구 어린이 교통안전 취약지역 분석’ 결과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어린이(만 0세~12세)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부평4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인천시만 지난 2017년 대비 201...
2019-11-28 09:17:27
부평구, 인하대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MOU 열어
부평구가 지난 16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인하대학교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차준택 구청장과 서태범 인하대 산학협력단장, 이수경 부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인하대 산학협력단에서 2019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위탁을 맡았다. 이를 통해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
2018-11-19 14:29:19
인천 부평구, 초보 부모 가정에 육아 전문가 파견
부평구가 육아 도움이 필요한 초보 부모에게 육아 전문가를 파견해 보다 수월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다음 달 17일부터 11월 9일까지 육아활동가 30명을 모집하는 이 프로그램은 젊은 부부에게 육아 노하우를 전수하고, 중장년과 젊은 세대 간 소통도 목적으로 한다. 응모자격은 50대 전후 부평구 거주 여성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 기부할 의향이 있으며 봉사 정신이 투철한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
2018-08-27 17:19:22
부평구, 내달부터 민간어린이집 부모 부담보육료 전액 지원
인천 부평구가 다음 달부터 민간어린이집 만 3~5세 아동의 부모부담보육료를 전액 지급한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등 정부 지원시설과 형평성을 맞추고, 민간어린이집 이용 학부모의 보육료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이에 만 3세 아동에게는 4만6000원, 만 4~5세 아동에게는 3만2000원을 지원하며, 4천여 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 사업에는 총 7억 3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급 방법은 기존 보육료 지급 절...
2018-07-23 14: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