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9개월까지 건강했는데 유산...이유 몰라"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근황을 전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출연해 아이를 유산했던 지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시은은 출산 20여 일을 앞두고 유산해 안타까움을 모은 바 있다. 이날 박시은은 어떻게 지냈냐는 물음에 "우여곡절이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라고 담담하게 밝혔다. 아이를 유산한 2022년에 대해서는 "일단 너무나 행복했던 해였다"라고 회상했다.박시은은 "정말 너무 행복했다. 왜냐하면 아이를 꼭 품어보고 싶었다. 품고 있는 시간동안 뭔가 선물처럼 와 줬기 때문에 더없이 행복했다. 아이 통해서 사랑, 희생을 배웠다. 너무나 행복도 축복도 많이 받았다"라며 "물론 아픈 그 시간이 컸지만 이 행복이 아픔을 덮을 정도로 행복했다. 만약 하나만 꼽자면 행복이 제일 컸고, 그 다음이 아픔이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진태현은 "지인들이 물어보면 시간이 깨져 버렸다고 얘기한다. 의도치 않게 시간이 깨진 것 같은 그런 감정이다. 깨져 버린 시간이 좀 힘들었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박시은은 아이를 유산했던 그날을 떠올리며 "아주 기쁘게 소중한 아이를 품게 됐고 그렇게 9개월 하고 열흘을 함께했다. 이제는 언제 나와도 괜찮겠다 할 정도까지 그런 시간을 함께한 거다. 아이도 건강했고 그랬는데 정기검진을 갔더니 아이 심장이 멈춰 있었다. 그래서 그 아이를…"이라고 담담하게 얘기하다 결국 눈물이 터져 버렸다. 눈물을 닦아낸 박시은은 "괜찮은데 얘기를 하니까 다시 생각이 나서 그렇다. 그래서 그 아
2023-01-31 08:52:33
진태현♥박시은, 두번째 유산 고백..."다시 웃기로"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의 두번째 유산 소식을 전했다. 진태현은 25일 자신의 SNS에 "3월 우리 부부에게 바로 찾아온 또 한 번의 기회는 생명이 살아있음을 알게 해줬다"며 운을 뗐다. 이어 "삶의 소중함과 모든 생명은 위대하다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심박동의 멈춤으로 아무도 알 수 없는 우리의 소중한 기회는 또 사라졌다. 5개월 동안 두 번의 아픔으로 상실과 절망의 감정으로 우리 두 사람은 잠시 모든 걸 ...
2021-05-25 10:4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