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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최초 '반도체 고등학교', 용인에 생긴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최초 '반도체고등학교'와 '시각장애 특수학교'를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의 학교 신설 안건은 전날 열린 2024년 정기 2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모두 통과됐다.심사에서 통과한 4개 학교는 반도체 특성화고등학교 1교(용인), 시각장애 특수학교 1교(수원), 고등학교 1교(화성), 초등학교 1교(여주)다. 용인반도체고(가칭)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경기 남부 일대에 조성될 예정인 세계 최대의 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중심지에 세워진다. 도교육청은 반도체고등학교 설립 확정은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인재 육성을 위한 발판이라고 평가했다.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새빛학교(가칭)도 수원 지역에 설립된다. 이에 따라 시각장애 학생에게 전문화된 맞춤형 교육 기회를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이근규 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은 "앞으로도 꼭 필요한 학교가 적절한 시기에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4-26 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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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수 부족 '역대급'...대체 무슨 상황?
올해 국세수입이 당초 예상된 것보다 59조 원가량 부족할 전망이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펑크'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주요 기업의 실적 부진, 국내 자산시장 위축 등으로 법인세와 양도소득세 실적이 급격히 감소한 탓이다.
정부는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 등 여유 재원으로 세수 결손을 메우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올해 세수 감소로 지자체에 교부되는 각종 기금이 총 23종 원 줄어들어 지방정부 재정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8월 말까지 기업들이 내야 하는 법인세 중간예납 실적까지 반영된 수치로, 이례적으로 추경예산을 거치지 않고 공식적인 세수 재추계를 공개했다.
올해 국세수입은 기존 세입예산안 전망치 400조 5천억 원에서 341조 4천억 원으로 59조 1천억 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1~7월 국세 수입은 217조 6천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3조 4천억 원 줄었다.
이런 추세를 고려하면 약 60조 원 규모의 '세입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존 전망보다 14.8% 부족한 규모로, 3년 연속 두 자릿수대 오차율을 기록하게 됐다.
정정훈 세제실장은 "방향성은 다르지만 3개년 연속 큰 폭의 세수 오차가 발생해 송구스럽다"며 "2021~2022년엔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면서 기업실적이 예상외로 빨리 좋아졌고 전 세계적 통화팽창까지 더해지면서 초과세수가 생겼고, 올해는 다른 방향으로 고금리 상황에서 반도체부터 시작해서 급격하게 경기하방 압력이 생기면서 법인세와 자산세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의 부족분이 25조 4천억 원으로 전체 세수펑크의 40%를 웃돌았다.
이
2024-09-18 14: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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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잘 되는 '이 학과', 폐지 위기...왜?
2023학년도 대학 정시모집 결과 서울 주요대 반도체 학과에 합격한 학생들의 전원 혹은 대다수가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반도체 인재 양성을 국정 과제로 내세워 수도권 대학의 반도체 관련 학과 증원까지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학생들은 의약학 계열 등으로 이탈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1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최근 마무리된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등 주요 4개 대학 중 대기업 취업 연계가 이뤄지는 반도체학과의 등록포기율은 모집인원 대비 155.3%로 집계됐다.4대 대학 반도체학과의 정시 모집인원은 총 47명이었는데 73명이 타 대학 등록 등을 이유로 이탈한 것이다.이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자연계열 전체 등록 포기율(33.0%)보다 4.7배 높다.계약학과의 경우 일정 기준만 충족하면 취업이 보장되기 때문에 의약학계열과 함께 상위권 학생들이 진학하는 곳이다. 합격생들이 다른 의약학계열과 중복 합격한 경우가 많아 이같은 대규모 이탈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세부적으로 보면 삼성전자와 연계된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10명 모집에 13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최초 합격자 전원은 모두 등록을 포기했고 추가합격을 통해서도 3명이 등록을 포기했다.SK하이닉스와 연계된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11명 정원에 8명(72.7%)이,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10명 정원에 8명(80.0%)이 등록을 하지 않았다.특히 SK하이닉스와 연계된 한양대 반도체공학과는 44명(275.0%)이 등록을 포기했는데, 모집인원(16명)의 3배 가까운 인원이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게 됐다.종로학원은 "정부정책과 대기업 연계 등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관련학과는 의약학 계열,
2024-02-17 14: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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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줄여라" 말 나온 OOO, 알고보니 성장률 최고?
계속된 경기 침체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저조해지며 감산 목소리까지 나오지만, 역설적이게도 메모리가 반도체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26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2021~2026년 전체 반도체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5.7%였다.그 중에서도 메모리 반도체는 전체 평균보다 높은 6.9%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시스템 반도체(5.9%)보다 높은 수준이다.메모리 반도체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군은 낸드플래시로 조사됐다.낸드플래시의 202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을 9.4%로, 모든 반도체 제품군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업계에서는 5G, 인공지능(AI), 고성능컴퓨터(HPC) 등 첨단 산업이 모두 대량의 데이터 처리를 필요로 하는 만큼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앞으로도 높을 것으로 내다본다.어규진 DB금융투자[016610] 연구원은 "공급 감소와 탑재량 증가가 본격화되는 2023년 3분기 이후 메모리 업황이 개선되고 2024년에는 메모리 공급이 부족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메모리 반도체는 최근 수요 둔화와 공급 과잉이 맞물리며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D램 가격은 2021년 3월 5.3달러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하락해 최근에는 2.2달러 수준에 그쳤다.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가격이 전분기보다 13∼18%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D램 공급 업체들의 감산으로 가격 하락 폭은 작년 4분기(20∼25%)보다 작을 것으로 예상했다.낸드플래시의 1분기 가격은 작년 4분기(20∼25%)보다 하락세가 둔화해 10∼1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SK하이닉스는 작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10조원 후반대였던 투
2024-01-26 10:03:23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