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년 된 항아리 깨트린 4살 관람객…박물관 처분은?
이스라엘의 한 박물관에 전시됐던 항아리를 어린이 관람객이 파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항아리는 3500년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 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스라엘 하이파 헤흐트 박물관은 기원전 2200년에서 1500년 사이의 청동기 시대에 제작된 항아리가 4살 소년의 실수로 파손됐다면서 현재 복원작업 중이라고 밝혔다.박물관은 전시품을 고의로 파손할 경우 경찰조사 등 엄중한 결과를 초래하지만, 이번 경우는 호기심 많은 어린아이의 실수라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박물관은 관람객이 유리막 등의 방해 없이 유물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이번에 파손된 항아리도 보호물 없이 박물관 입구 근처에 전시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이번 사건 후에도 보호물 없이 유물을 전시하는 자신들만의 전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항아리를 파손한 아이의 아버지인 알렉스는 아들이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궁금해서 살짝 잡아당겼는데 항아리가 떨어지면서 파손됐다고 당시를 돌아봤다.알렉스는 박물관이 사고 며칠 뒤 가족을 다시 초대했다면서, 파손된 항아리도 복원 가능하다는 말을 들어 다행이지만 여전히 박물관 측에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헤흐트 박물관은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 대학 내에 있으며 고대 유물과 예술품을 수집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28 10:05:13
"내 꿈은 경찰!" 어린이날 경찰 박물관 놀러 오세요
서울 종로구에 있는 경찰박물관이 5일 어린이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체험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경찰박물관은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박물관 2층 정문 앞마당에서 경찰특공대 훈련 시범과 순찰차 탑승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3층 사격장에서는 '어린이 사격왕 선발대회'기 열리며, 같은 층에 위치한 폴쉼터에는 캐리커처 그리기 행사가 진행된다. 또 4층 폴리스홀에서 경찰 장비·무전 체험을 할 수 있고, 같은 층 전시실에는 손 글씨(캘리그라피) 이벤트가 열린다.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회차별 참가 인원을 제한한다.경찰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경찰 업무를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경찰 특공대 훈련 시범 등 경찰을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경찰 박물관은 2005년 개관해 2021년 4월 서울 종로구 송월길 162번지로 이전해 재개관했다. 이후 약 407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04 20:20:49
서울우리소리박물관 '무료 그림책' 발간..."민요도 감상하세요"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이 두 번째 '민요프로젝트 : 내일의 소리를 찾아서'를 그림책으로 발간했다. 하늘, 땅, 바다를 주제로 한 우리 소리를 노래와 그림으로 전한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작한 이번 민요프로젝트는 동요 듀오 '솔솔(solsol)'과 협업해 '[하늘] 별 하나 나 하나', '[땅] 나무로다', '[바다] 이여싸!' 3곡을 새로운 음원으로 제작하고 뮤직비디오와 그림책도 공개했다.하늘을 주제로 한 '별 하나 나 하나'는 밤하늘의 별을 세는 향토민요를, 땅을 주제로 한 '나무로다'는 나무를 벨 때 부른 ‘나무타령’을 재해석했으며, 바다를 주제로 한 '이여싸!'는 해녀들이 바다로 물질하러 갈 때, 배의 노를 저으면서 부른 '노 젓는 소리'를 담아냈다.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민요프로젝트 하늘·땅·바다 그림책 3권을 서울시 초등학교 도서관 및 유관시설에 배포했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누구나 그림책을 듣고, 살펴볼 수 있다.배희정 서울시 박물관 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전통 소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모든 시민이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소리자료'를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08 11:00:38
박물관 굿즈 '뮷즈' 인기...지난해 149억원 팔렸다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박물관의 주요 유물을 활용한 상품(뮷즈·뮤지엄 굿즈) 매출이 매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작년 한 해 '뮷즈' 매출액이 14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 연간 매출액(약 117억)보다 27% 늘어난 규모다.재단 관계자는 "연간 매출액 기준으로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022년 매출액을 넘어선 수치"라고 설명했다.지난해 팔린 상품 중에서도 '반가사유상 미니어처'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가사유상은 오묘하면서도 신비로운 미소로 잘 알려진 국보다.이 상품은 2020년 처음 출시된 이후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소장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상품은 약 4천400개 팔리면서 2억7천4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전주박물관의 대표 유물인 '백자청화초화문편병'을 활용한 술병과 잔 세트, 심보근 작가의 도자기 브랜드 '무자기'(MUJAGI)와 협업한 청자 잔 등도 인기를 끌었다.재단 측은 '뮷즈' 출시 후 2년 차를 맞아 브랜드가 널리 알려지면서 협업 상품 개발 사례가 늘고, 백화점 내 팝업스토어 등을 운영하면서 상품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재단은 올해에도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재단 관계자는 "외국인 관람객이 지속해 늘어난 상황을 고려해 박물관의 대표 유물을 활용해 박물관 방문을 기념할 수 있는 상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03 16:48:07
"야금야금 빼돌렸나..." 영국박물관 보물 다수 '실종'
영국박물관에 보관 중이던 소장품들이 수년에 걸쳐 다수 사라진 사실이 뒤늦에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6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사라진 품목은 금, 보석류, 준보석류 등 제작 시기가 BC 15세기부터 AD 19세기에 이르는 오래된 보물들이다. 이들 물품은 지금까지 전시된 적이 없으며, 주로 학술이나 연구 목적으로 소장고에 보관됐다. 박물관 측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어 직원 한 명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트윅 피셔 영국박물관 사무국장은 "사태가 매우 이례적"이라며 "우리는 소장품의 안전한 보관을 위해 극도로 신경을 써왔다"고 항변했다. 그는 "현재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행방이 묘연하거나 도난당했거나 손상을 입은 물품들의 명세를 작성 중이며 없어진 물건들을 되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곳은 영국 경찰청 경제범죄수사본부이며, 아직 이번 일로 체포된 인물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물관 측은 또 자체적으로 보안 시설을 점검하면서 해고된 직원에 대한 법적 책임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PA통신은 작년까지 상당한 기간에 걸쳐 물건들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조지 오스본 영국박물관장도 "올해 초 소장품이 없어진 것을 알았다"며 "그 즉시 경찰에 알리고 보안을 강화한 뒤 자체 조사를 벌여 책임을 져야 할 직원에 조처했다"고 밝혔다. 피셔 국장은 "필요한 조치를 모두 끝내고 이제부터 사태를 바로잡으려 한다"고 말했다. 영국박물관은 매년 60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소장된 물품의 출처 및 시기는 6개 대륙에 걸쳐 200만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
2023-08-17 17:01:18
"삭제해달라" 美 초등학생 '욱일기' 항의에 박물관 결국...
재미동포 가족이 워싱턴DC에 위치한 스미스소니언박물관이 발행하는 온라인 매거진 속 욱일기 영상을 삭제했다.9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소셜미디어(SNS)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시 인근에 사는 한인 초등학생 A(9)군은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사이트에서 동영상을 보던 중 욱일기를 발견했다.고양이가 애완동물로서 인간에게 얼마나 길들었는지를 알려주는 내용이 담긴 이 영상에는 일본의 사례와 함께 욱일기가 배경 이미지로 등장한다.A군은 즉시 스미스소니언 측에 항의 메시지와 함께 영상을 교체해 달라고 메일을 보냈다.그러자 박물관 측은 "메일을 줘서 고맙다"는 등 형식적인 답변을 회신하고 일주일이 넘도록 해당 영상을 지우지 않았다.A군은 이 사실을 엄마(이아르나)에게 알렸고, 이 씨는 미국 커뮤니티에 영상을 지우는데 함께 나서달라고 호소했다.이에 한인 등 많은 분들이 동참해 압박하자 박물관 측은 마침내 욱일기를 삭제했다.서 교수는 "멋진 일이다. 댈러스에 출장을 가게 된다면 이 가족에게 꼭 식사를 대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최근 카타르 수도 도하의 대형 쇼핑몰 외벽에 내걸렸던 일본 욱일기 응원 사진도 현지 동포들의 참여로 내려졌다고 소개했다.서 교수는 "예전에는 욱일기 문양을 보면 사진과 함께 저에게 제보를 해와 우리 팀에서 대부분 바꿔 나가는 방식이었는데, 요즘은 각국 한인들이 직접 항의해서 바꾼 후 연락을 주는 횟수가 많아졌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1-09 11:38:17
가정의 달인데 박물관에 갈까, 미술관에 갈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오는 22일까지 ‘2022 박물관 및 미술관 주간(이하 박미주간)’을 개최한다. 이 기간은 국제박물관협의회가 박물관과 미술관의 중요성과 사회 문화적 역할을 대중이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5월 18일로 지정된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박미주간은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개막식 진행은 박미주간 홍보대사이자 강연과 인터뷰로 한국 예술을 알리고 있는 방송인 마크 테토씨가 맡는다. 행사 주간에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전시 프로그램 ‘함께 만드는 뮤지엄’ 6개 ▲일상에서 박물관 및 미술관을 향유하는 ‘거리로 나온 뮤지엄’ 2개 ▲박물관의 힘을 주제로 한 교육 및 체험 중심의 ‘주제형 프로그램’ 23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참여형 행사 ‘뮤궁뮤진과 뮤지엄꾹’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함께 만드는 뮤지엄’은 실험적 방식의 전시 기획이 돋보인다. ▲헬로우뮤지엄에서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현대 미술작가 5명이 참여한 소리예술, 촉감 설치물 등을 만날 수 있다. ‘거리로 나온 뮤지엄’ 프로그램에서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은 3차원 영상과 그래픽을 활용해 조선시대 이상향을 색다르게 구성한 ‘거리에서 통하다:증강현실로 연결되는 전통과 현실의 이상향’을 용산역 대계단과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선보인다. 이외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므로 공식 홈페이지 ‘뮤지엄위크’에서 확인하자. 해당 정책 담당자는 "올해 박미주간은 박
2022-05-09 11:18:25
"특별한 하루"...어린이날 무료입장 가능한 곳은 어디?
아이들과 추억을 쌓기 좋은 어린이날, 입장권 구입 없이 어린이는 곧바로 무료로 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체험장을 소개한다.고산자연휴양림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고산자연휴양림이 5월 5일 어린이날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휴양림에는 무궁화 전시관, 무궁화테마식물원, 산림바이오매스홍보관, 산림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돼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지상에 2층 규모로 객실 2개동(8실)이 설치된 가족휴양관은 가족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고산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은 또 ‘완주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 말까지 주중 숙박료를 30% 할인하고 있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관장 박근수, JAM)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1일부터 31일 한 달간 어린이 관람객은 5천원에 입장이 가능하고, 어린이날 당일에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는 박물관 스티커 투어, 색칠놀이, 대형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여행토퍼 만들기 등 여름에 어울리는 다채롭고 시원한 체험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온라인에서는 SNS를 통해 '고마워5 사랑해5' 감사의 마음 전하기 등 고나람객에게 색다른 추억거리를 제공한다.K리그 전북현대모터스 홈경기전북현대모터스FC가 오는 5일 FC서울을 전주성으로 불러들여 K리그1 10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9년 만에 ‘어린이날’ 홈경기를 개최, 어린이와 가족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E/N석에 한해 어린이 무료입장을
2022-05-02 15:25:13
서울역사박물관, 암투병 아동 위한 '포근한 박물관' 운영
서울역사박물관이 장기간 병원 치료를 받는 아이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포근한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서울역사박물관은 이를 위해 11일 연세암병원 병원학교와 병원학교 학생 학습 지원 및 문화 향유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울역사박물관은 연세암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 지원은 물론 박물관 원격 전시 관람, 진로 탐색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2000년 개교한 연세암병원 병원학교는 암으로 투병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병원학교와 협력해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료 중인 아동·청소년의 학업 부담을 완화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3-12 09:00:03
어린이 봄방학, 랜선 박물관에서 '흥미진진' 역사 배우기
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해 박물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캐릭터와 함께 신나게 체험하는 무령왕릉, 게임을 통해 알아가는 역사 자료와 옛 생활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랜선 프로그램으로 아이의 봄 방학을 알차게 만들어주자.국립민속박물관, 온라인으로 떠나는 과거로의 시간여행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 초등 1~3학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옛 생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개항 이후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남긴 자료를 살펴보고 간단한 게임도 하며, 한 세기에 걸친 인간의 생활상을 배우게 된다. Zoom 그림판을 이용하여 진행되는 수업으로 자체 제작한 화구박스와 이미지 카드 등을 담은 교구재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교육은 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오는 21일(금)까지 신청할 수 있다.국립중앙박물관,『두지와 더지의 랜선 투어! -무령왕릉의 비밀을 찾아서-』귀여운 두더지 캐릭터 '두지'와 '더지'와 함께 무령왕릉을 배울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봄방학 어린이 교육 '무령왕릉의 비밀을 찾아서'는 11~13세를 대상으로 하며, 1회 당 30명씩 진행한다. 네이버 밴드을 통한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지며, 선착순으로 인터넷 접수를 받는다. 한 아이디 당 1명만 접수할 수 있으며 교육 시작 2주 전 날, 오전 10시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용인시박물관, 2022년 겨울방학 프로그램 '십이지신으로 알아보는 용인' 다음 달 8
2022-01-14 17:09:00
부산박물관, 초등체험프로그램 '겨울엔 박물관' 운영
부산시립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을 위해 체험교육프로그램인 '겨울엔 박물관'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프로그램은 내년 1월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조선시대 잇템, 책거리'를 주제로 프레젠테이션 학습과 전시실 활동, 다이어리 꾸미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교육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부산박물관 누리집 교육신청란에서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신청 기간은 내년 1월 6일 오전 10시부터 1월 10일 오전 10시까지로, 회당 14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다.교육 참가는 1인 1회만 가능하며,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유치원생은 교육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회당 교육 인원은 변동될 수 있다.부산시립박물관장은 “이번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정원을 축소해 진행하고, 방역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다”라며, “교육에 참여하는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반드시 발열 확인,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박물관 내 관람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2-28 12:39:01
위드코로나에 소비할인권 7종 빗장 푼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서 잠시 걸어 잠갔던 소비할인권 빗장을 푼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문화 활동과 소비 진작을 위해 지난해 11월 이후 중단했던 숙박, 여행, 공연, 전시, 영화, 스포츠 등 7개 분야에서 소비할인권 사용을 내달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한다. 숙박은 온라인 예약 시, 7만원 이하 숙박은 2만원을 할인하며 7만원을 초과할 경우 3만원을 할인한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부 지자체와 협업하여 7만원을 초과하는 숙박 시에는 5만원을 할인하는 할인권을 배포할 예정이다. 숙박 할인권은 국내 50여 개 온라인 여행사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여행은 투어비스 사이트를 통해서 해당 상품을 검색해 예약할 수 있다. 접수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여행상품에 대해 조기 예약 및 선결제 시 상품가의 40%를 할인한다. 공연에서는 인터파크, 예스24 등 8개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공연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8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대면 공연과 온라인 공연을 통합해 1인당 2주마다 최대 3만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영화는 203만명에게 6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해당 할인권은 복합상영관은 물론이고 독립 및 예술영화관과 작은영화관, 개별 단관 극장 등을 포함하여 전국 521개 영화 상영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박물관은 문화엔티켓 사이트를 통해 할인받을 수 있고, 관람권 가격의 40%를 지원받게 된다. 미술 전시는 온라인 예매처 4곳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최대 5000원까지 할인 받아 관람할 수 있다. 프로스포츠는 각 프로구단의 온라인 입장권 예매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 40만명에게 할인권을 발급하는 방식으로 혜택
2021-10-27 10:44:41
프랑스 식당·주점 야외영업 재개…박물관도 개장
작년 10월 30일부터 올해 5월 18일까지 문을 닫았던 프랑스 음식점과 술집이 19일(현지시간) 야외 영업을 다시 시작한다. 이날부터 프랑스 통행금지 시작 시간이 2시간 미뤄져 오후 9시로 변경되면서 해가 떠있을 때에 집에 돌아가야 했던 손님들이 9시까지 식당에 머무를 수 있게 됐다. 테라스에 한정된 수 만큼의 손님만 받을 수 있고 일기예보에 비 소식이 있지만, 반년 넘게 이어진 통행 제한 조치에 힘들었던 프랑스인들은 기대감을 품고 있다....
2021-05-19 14:04:18
경기도, 도내 28곳 문화시설 이용료 일부 지역화폐로 환급
경기도는 박물관과 공연장 등 도내 문화시설 방문객에게 관람료와 체험료의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적용 시설은 경기광주 영은미술관, 고양 고양로봇박물관, 양주 쟝주시문화예술회관, 용인 삼성화재교통박물관 등 총 28곳이다. 환급 금액은 이용로 1만원 이상일 경우 5천원, 3만원 이상은 1만원, 5만원 이상은 1만5천원이다. 이용료를 지역화폐로 받기 위해서는 경기도 문화의 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 어린이날...
2021-03-29 14:28:44
놀면서 배우는 경제, 한국경제발전전시관 '블록시티' 전시 진행
부모가 보여주는 세상만큼 아이는 넓은 식견을 갖는다. 그래서 아이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경제 분야는 쉽게 접근해야만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는다. 이에 키즈맘이 경제, 그 중에서도 무역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알려주는 무료체험 전시를 추천한다. '블록시티'는 서울시 동대문구에 소재한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신규 체험전시다.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 위치하고 있어 모든 관람객들이 전시해설과 체험 프로그램 등 각종 전시 콘텐츠를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아이들 관심사인 장난감과 블록을 사용하여 우리나라가 발군의 역량을 발휘했던 무역 분야를 재미있게 설명한다. 이 전시는 ▲우리는 블록시티 친구들 ▲아기자기 장난감 백화점 ▲알록달록 컨테이너 터미널 ▲24시간 365일 반짝반짝 무역항 ▲상상쑥쑥! 장난감 제작소 등 5개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우리는 블록시티 친구들'에서는 항해사, 관제사 등 무역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인을 블록 피규어로 만날 수 있다. '아기자기 장난감 백화점' 전시장에서는 70~80년대 미국 뉴욕에 수출했던 국내 장난감들을 만날 수 있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당시의 백화점들에서 모티브를 얻어 공간을 재현했다. 이곳에서는 1985년 첫 선을 보인 이후로 22년 동안 미국에만 400만개를 수출한 ‘산타베어’와 사람의 심장처럼 작동하는 전자 장치를 곰인형에 넣어 획기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하트 투 하트 베어’가 실물로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
2021-02-15 09:5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