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철수 "바이러스 감염병, 3~5년 주기로 올 것 "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27일 코로나19 백신 물류센터를 방문해 바이러스 감염병의 주기적인 유행 가능성을 경고했다.안 의원은 이날 오전 경기 평택시에 있는 백신 물류센터를 찾아 현장 관계자들과 백신 물류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그는 "코비드19가 언제 끝날지도 모르겠지만 거의 코로나가 일상화될 것 같다"며 앞으로를 내다봤다.이번 행보는 당권주자로 꼽히는 안 의원이 코로나19 재유행 속 자신의 강점인 보건·의료 분야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안 의원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으로 윤석열 정부가 시작될 때부터 '과학방역' 등을 강조하며 코로나19 극복 방안을 모색해왔다.안 의원은 이날 "아직 사람과 접촉하지 않은 바이러스가 지구 역사상 160만종이 있다고 한다. 오지에 과학자 탐험팀을 보내 박쥐를 잡아 연구한 게 3천종 정도고, 199만7천종을 연구할 게 더 남았다고 한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바이러스 감염병이) 3∼5년 주기로 계속 올 것 같다"며 "메르스처럼 감염력은 적어도 치사율이 높은 것도 있겠고 코로나처럼 치사율은 낮아도 감염력이 높은 게 있을 텐데 언젠가는 치사율과 감염력이 높은 게 나오면 굉장히 혼란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미리 그런 시나리오에 대비해야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안 의원은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백신 물류센터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필요한 백신 숫자가 늘어나면 어떻게 하나', '질병관리청에서 녹십자에 (백신물류를) 위탁하겠다고 결정한 이유가 무엇이냐' 등 질문을 하기도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7-27 17:46:23
-
-
휴대폰 7억원어치 훔친 직원 실형…'미리 트럭 준비'
유명 온라인유통업체 물류센터에 근무하던 직원이 7억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빼돌려 전세 보증금으로 쓴 사실이 드러나 1심에서 실형을 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이유영 판사)은 1일 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32)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이씨가 가지고 있다 압수된 현금 1억4천만원을 피해자인 A사에 되돌려주라고 명령했다.이씨는 지난해 6월 3일 유명 온라인유통업체 A사의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입출고 관리자로 근무하던 중 7억8천40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가 실려온 화물 팔레트 1개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이 휴대전화들을 훔치기 위해 미리 트럭을 준비했으며, 집으로 가져가 약 5억원에 되팔았다. 그리고 이 중 2억5천500만원을 전셋집 마련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검찰은 "압수한 현금 1억4천만원과 이씨가 전세 계약을 해지한 뒤 법원에 공탁한 2억8천만원을 더해도 3억원 이상의 피해가 복구되지 않았다"며 이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이씨 측은 "회사에 피해를 안겨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말하면서 "A사는 2년 동안 성실히 일한 피고인에게 실질적 급여 인상을 하지 않았고, 자신이 관리하는 지게차 운전원을 위한 휴게공간을 마련해달라는 피고인의 요구도 들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피고인이 A사에 불만을 품은 상태에서 집을 구해야 하는 상황까지 일어나자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재판부는 이씨의 혐의에 대해 "관리자 신분을 이용해 고가 휴대전화를 훔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또 "범죄 전력이 없는 점을 유리한 사정으로 고려해도 피해액이 거액이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2021-09-01 18:06:56
-
-
자가검사키트 통해 서울 콜센터 확진자 3명 발견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을 시작한 콜센터 3곳에서 확진자 3명을 조기에 찾아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 서울시는 콜센터, 물류센터 등 집단감염 발생 위험도가 높거나 감염에 취약한 사업장을 선별해 자가검사키트 도입 시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콜센터 3곳에서 각각 직웝 1명이 지난달 22일, 30일, 31일 자가검사키트 사용 후 양성 결과를 보여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고...
2021-06-01 13:33:11
-
-
서울 콜센터·물류센터, 자가검사키트 시범도입…효과성 평가
서울시는 관내 콜센터, 물류센터 일부에서 1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도입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 송은철 감염관리과장은 이날 오전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이런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시범도입 사업은 다음달 18일까지 5주 동안 한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해 위험시설의 주기적 검사를 늘리고 확진자 조기 발견 및 집단감염 차단이 사업의 목표다...
2021-05-13 13:02:36
-
-
대형학원·뷔페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300인 이상 대형학원·방문판매업체·물류센터·뷔페를 고위험시설로 지정했다. 기존 ▲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단란주점 ▲실내 집단 운동시설 ▲실내 스탠딩 공연장 8곳에 이어 추가됐다. 이에 따라 23일부터 오후 6시부터 해당 업장 근로자들과 사업주는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사업주와 종사자는 QR코드를 사용한 전자출입명부시스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2020-06-23 09:27:03
-
-
서울 송파구 롯데택배 물류센터서 1명 확진
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택배 동남권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15일 서울시는 롯데택배 물류센터 근무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경기도 거주자로 지난 8~9일 롯데택배 물류센터에서 근무했으며 13일 오후 8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의 수는 쿠팡 부천물류센터보다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택배는 판정 사실을 통보받은 후 센터 문을 닫았다. 확진자와 같은 날 근무했던 159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6-15 11:33:11
-
-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69명으로 늘어"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28일 오전까지 69명으로 늘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직장, 학원, 노래방, 주점 등 감염경로가 다각화되고 있으며, 특히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해 오늘까지 총 6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박1차장은 "물류센터의 특성상 단시간 내에 집중적인 노동이 이뤄지는데...
2020-05-28 10:00:08
-
-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14명 추가 확진
인천 쿠팡 신선물류센터 부천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7일 오전에만 1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26일 인천 거주 쿠팡 물류센터 관련 1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경기 광명시 거주 1명도 확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천 지역 대부분은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이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다. 계양구 7명, 부평구 3명, 연수구 2명, 동구 1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물류센터 상시근무...
2020-05-27 10:46:18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