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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키즈 명품' 패딩 판매 급증, 14세 사이즈만 품절...왜?
최근 고가의 '키즈 명품' 패딩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성인용 패딩보다 저렴한 가격에 명품 패딩을 입으려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가장 큰 사이즈인 14Y 재고는 빠르게 동나는 추세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버버리 키즈, 몽클레르 등 아동 명품 매출은 지난해보다 80% 이상 성장했다. 10월 기준 몽클레르 키즈 14Y(14세용) 상품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 늘었다.14Y는 명품 브랜드에서 출시한 키즈 제품 중 가장 큰 사이즈로, 체구가 작은 성인까지 착용할 수 있다. 실제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키즈 명품 패딩 재고를 보면 14Y는 대부분 완판됐거나 재고 수량이 얼마 없었다.일각에서는 아동 명품 옷 수요가 늘었을 뿐 아니라 이 제품을 입으려는 여성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인기 있는 명품 브랜드 패딩은 기본적인 디자인에 브랜드 로고가 붙어 있어 가치를 충분히 보여주면서도 유행을 잘 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키즈 명품으로 출시된 의류는 성인 제품과 색상, 디자인 등의 차이가 크지 않아 성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업체에서도 이런 현상을 파악해 상품 설명에 '성인 착용 가능'이라고 안내하는 등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이런 상품을 모아 기획한 '성인도 착용가능한 14size 의류 컬렉션'에서는 몽클레르, 스톤아일랜드, 구찌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키즈 제품이 추천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06 09: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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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가려면 최대 7일? 이젠 '무비자' 프리패스...2040 여행객 늘까
중국 정부가 한국 및 9개 국가를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무비자 입국을 시행한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 여행 수요가 늘어날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앞서 지난 1일 중국 외교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슬로바키아, 아이슬란드, 모나코, 안도라, 리히텐슈타인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따라서 앞으로 대상 국가의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 관광, 가족 및 친구 방문, 환승 목적으로 15일 이내 기간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이 한국을 무비자 대상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여행업계는 중국 무비자 입국 정책으로 중국에 가려는 20~30대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가장 저렴한 일회용 단체 비자의 경우에도 6만원의 비자 발급 비용과 최소 7일간 발급 기간이 소요됐다.하지만 이번 면제로 비용, 시간을 절약하게 되면서 2030 젊은 층 중심의 베이징, 상하이, 청두 도시 여행이 활발해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노랑풍선 관계자는 "백두산, 장자제 등 기존 지역 외에도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맞는 테마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중국 여행 수요는 급증하는 추세다. 하나투어의 3분기 중국 패키지 송출객은 작년 동기 대비 112% 늘었고, 직전 분기보다도 19% 증가했다. 모두투어도 3분기 중국 패키지 송출이 약 4만4천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8% 늘었다.또 관광공사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중국에 방문한 한국인은 약 435만명에 달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
2025-11-04 19: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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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로 이렇게나 많이? 여권파워 1위 싱가포르…우리나라는?
세계 여권 파워에서 싱가포르가 1위에 올랐다. 지난 3년간 1위를 지켜오던 일본은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3위에 올랐다.
영국의 컨설팅 업체 헨리 & 파트터스는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나라를 계산해 ‘헨리 패스포트 인덱스’를 발표했다. 총 192개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싱가포르가 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블룸버그는 “중국 부유층이 자국의 민간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와 미중간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싱가포르로 대거 유입되고 있다”며 “인구 560만 명의 싱가포르는 지난해 약 2만3100 명에게 시민권을 부여했다”고 전했다.
2위는 190개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이다. 3위는 189개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한국, 일본, 오스트리아, 핀란드, 프랑스, 룩셈부르크, 스웨덴 등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19 09: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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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8월 한 달간 일본·대만·마카오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서울시가 8월 한 달간 일본·대만·마카오 3개국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 해당 3개국 국민들에 대한 무비자 입국은 오는 4일부터 바로 시행되지만 '전자여행허가제도'로 인해 입국을 희망하는 관광객들은 출발 72시간 전에 전자여행허가를 받아야 한국에 입국할 수 있다. 이번 조치로 서울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무비자 대상 국가 112개국 중 104개국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재개했지만 일본, 대만 등에 대해서는 국가 간 상호주의 등을 이유로 무비자 입국을 중단해 왔다.이에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침체된 관광업계의 회복과 오는 10일부터 개최되는 '서울페스타 2022'의 흥행을 위해 해외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방안을 고심했다.시는 "최근 방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본 등 재외공간에서 비자 발급에 3~4주 이상 소요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지장이 초래됐다"며 "이번 3개국 무비자 재개 시행 결정으로 한국 방문 및 여행의 불편함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03 17: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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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권 제시하면 190개 국가 간편 입국…세계 2위
한국 여권이 190여개 나라에 무비자, 도착비자, 전자비자 등 각종 방식으로 쉬운 입국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여권의 힘'이 세계 2위라는 발표가 등장했다.11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등 언론에 다르면 국제교류 전문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가 이날 발표한 '여권의 힘' 순위에서 한국이 190점을 받아 독일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한국은 2013년 13위까지 떨어졌지만 2018년부터 2~3위에 오르며 최상위권을 유지해왔다.올해 공동 1위는 일본과 싱가포르이며 두 나라 국민은 전 세계 192개 국가 또는 속령을 무비자나 간편한 입국절차를 통해 방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공동 2위인 한국과 독일에 이어, 핀란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스페인이 공동 3위에 선정됐다.4위는 오스트리아, 덴마크, 프랑스, 네덜란드, 스웨덴이었다.북한은 39곳에 그쳐 104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네팔, 소말리아, 예멘, 팔레스타인,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7개 국가가 이었다.이 순위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자료를 기반으로 선정된 것이며 전 세계 국가와 속령 227곳 중 특정 여권 소지자가 무비자, 도착비자, 전자비자 등 방식으로 쉽게 입국할 수 있는 곳이 얼마나 되는지 수치화한 것이다.도착비자란 출국하기 전 번거로운 절차를 밟지 않고 입국장에서 신청서를 제출해 수수료를 내면 비자를 받게 되는 제도다. 전자비자는 온라인으로 발하는 비자로 일반 비자보다 발급 과정이 간편하다.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한국 관용 여권으로 이런 도착·전자비자 없이도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한 국가와 지역만 아시아 20곳, 미주 34곳, 유럽 54곳, 태평양·대서양 등 섬 지역 14곳, 아프리카·중동 27곳으로 총
2023-01-12 19:18:08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