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다른 헤어 트리트먼트…전반적 만족도 높은 제품은?
모발 윤기와 건강을 위해 사용하는 트리트먼트가 각각 성능이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헤어트리트먼트 10개 제품의 모발 개선 성능과 사용감, 안전성, 환경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모발의 엉킴·보습 개선 성능은 '로레알파리 엘세브 토탈 리페어5 인스턴트 미라클', '모로칸오일 리스토러티브 헤어 마스크', '미쟝센 살롱10 단백질 트리트먼트'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엉킴 개선은 모발을 빗질할 때 소비되는 에너지양을, 보습은 모발에 함유된 수분량을 각각 확인했다.'케라시스 어드밴스드 리페어 피치로즈 앰플 헤어팩'과 '팬틴 프로-브이 씻어내는 트리트먼트 콜라겐 극손상케어'는 모발의 엉킴과 보습 개선성능이 모두 우수했다. '어노브 딥 데이지 트리트먼트 이엑스'는 엉킴 개선 정도가 우수했고 보습 개선 수준은 양호했다.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사용하고 5점 척도로 사용감 등을 평가한 결과를 보면 '밀크바오밥 세라 트리트먼트 화이트머스크'가 발림성 4.2점, 매끄러움 4.1점, 촉촉함 4.1점, 전반적 만족도 4.0점으로 각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세부적으로 보면 발림성 평균은 4.0점으로 밀크바오밥과 팬틴 제품이 4.2점으로 최고점을 받았고 모발을 만졌을 때 느껴지는 매끄러운 정도는 미쟝센과 밀크바오밥이 4.1점으로 가장 높았다.촉촉함은 밀크바오밥, 엘라스틴, 케라시스가 4.1점으로 최상위 제품으로 꼽혔고 전반적인 만족도는 밀크바오밥, 엘라스틴, 케라시스가 4.0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제품 포장 용기의 재활용 용이성은 로레알파리, 모로칸오일, 팬틴 3개 제품이
2024-10-11 15:40:02
"아이 모발 속 '니코틴' 확인하세요" 충주시, 무료검사 제공
충북 충주시 보건소는 가족 구성원 중 흡연자가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니코틴 검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모발 니코틴 검사는 모발 10~15가닥을 채취해 모발에 쌓인 니코틴양을 측정하는 검사 방법이다. 머리카락에 축적된 니코틴은 모발의 모낭에서 최대 3개월까지 검출된다.보건소는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흡연자 가족과 사는 6~13세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검사 신청을 받는다. 전화로 사전 예약 후, 금연클리닉에 방문해 채취 모발을 접수하면 된다. 검사는 국립암센터에서 진행하며, 약 2개월 후 검사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다.시는 모발 니코틴 검사 결과가 나오면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가정통신문을 전달해 보건소 금연 클리닉을 권할 계획이다.충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사랑하는 내 아이에게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 수 있다"면서, 가족을 위해 금연을 결심해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02 15:26:02
아세트알데하이드 해독 효소로 신체 '이곳' 빽빽해진다
국내 연구진이 탈모 치료의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 권오상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연구팀은 알데하이드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 탈수소효소(ALDH2) 활성도를 높이면 세포 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렇게 되면 모발 성장 주기를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연구팀은 모발을 만들어내는 모낭의 휴지기를 성장기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려 체내 세포의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에 있는 ALDH2에 주목했다.ALDH2는 알코올을 분해할 때 나오는 아세트알데하이드를 해독해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소로 탈모와 연관 있다고 알려져 왔다.연구팀은 ALDH2이 모발 성장과 산화 스트레스 감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기 위해 ALDH2 활성화제를 투입하여 휴지기 모낭과 성장기 모낭에서의 활성도 차이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ALDH2는 모발을 만드는 모낭의 상피세포층에서 가장 뚜렷하게 발현됐으나 휴지기에는 미미하게 발현됐다.또한 ALDH2를 활성화하면 탈모치료제인 '미녹시딜'과 유사한 수준의 효과를 내며, 모낭 형성과 유지에 관여하는 베타카테닌의 증가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어드밴스드 리서치(Journal of Advanced Research)'에 게재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18 09:05:02
지드래곤 모발 감정 '음성'...남아있는 검사는?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근 국과수는 권씨의 모발을 정밀 감정한 뒤 마약 음성 반응이 나온 결과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통보했다. 국과수는 손발톱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모발 감정 결과만 먼저 경찰에 알렸다. 경찰은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간이 시약 검사를 했으나 음성 반응이 나오자 모발과 손발톱을 추가로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일반적으로 간이 시약 검사는 5~10일 전 마약을 했다면 양성 반응이 나온다. 하지만 그 전에 투약한 경우 감정하기 어렵다. 모발은 머리카락 길이에 따라 1년 안팎까지 마약 투약 여부를 알아낼 수 있으며 손톱 분석법은 5~6개월 전의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정밀 감정 결과로 핵심 물증을 확보하는 데 실패함에 따라 앞으로 권씨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찰은 일단 권씨의 손발톱 감정 결과를 기다리면서 다른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수사를 계속 벌이고 있다. 그동안 경찰은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진술을 토대로 권씨가 지난해 12월 해당 유흥주점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했다.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인 A씨는 올해 3∼8월 필로폰이나 대마초를 3차례 투약하거나 피운 혐의로 먼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아이돌 그룹 빅뱅의 리더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은 권씨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으나 당
2023-11-20 14:22:01
이선균, 다리털 냈지만 국과수 "감정 불가" 왜?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48)씨의 다리털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 의뢰했으나 감정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15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국과수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씨의 다리털을 정밀 검사한 결과 "(체모) 중량 미달로 (마약류) 감정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앞서 이씨는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모발 등을 채취해 진행한 국과수의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조만간 이씨를 다시 소환해 조사할 때 다리털을 다시 채취해 추가 감정을 의뢰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마약 사건 수사에서 뚜렷한 물증을 확보하지 못했고 "명확한 증거 없이 무리한 수사를 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됐다. 그러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마약범죄 수사는 국과수 감정 결과뿐만 아니라 관련자 진술과 포렌식 자료 등을 종합해 혐의 유무를 판단한다"며 "(수사가) 죽이 될지 밥이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올해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인 A씨는 올해 3∼8월 필로폰이나 대마초를 3차례 투약하거나 피운 혐의로 먼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며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이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15 17:35:56
새치 나는 이유는? "자꾸 뽑지 마세요"
모낭에는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세포가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 세포의 활동이 줄어들어 흰 머리가 난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 생긴 새치의 원인은 조금 다르다. 새치가 나는 이유는 아직까지 명확한 연구 결과가 없으나, 유전이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다른 원인은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서 모근과 닿은 혈관을 수축시켜 모발에 영양 공급을 방해한다.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모발에 멜라닌이 적게 만들어져 색소가 부족해지면서 새치가 난다. 스트레스성 새치는 스트레스가 사라지면 다시 검은 머리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새치가 난 머리를 뽑는 것은 어떨까? 모낭 한 개에서 자랄 수 있는 머리카락의 개수는 정해져 있다. 따라서 인위적으로 새치를 뽑으면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지 않거나 똑같이 새치가 날 확률이 높다. 새치를 뽑은 자리에 검은 머리카락이 날 가능성은 적다. 새치를 예방하려면 다시마, 미역과 같이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모발을 튼튼하게 하고 두피 혈액순환을 돕는 두피 마사지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염색약이 자주 닿으면 모발 손상이 오기 때문에 잦은 염색은 피해야 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9-14 10:27:56
헤어샵서 "손.이.고" 사전에 안내해야…미용서비스 불만 매년 증가
방역 수칙 중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여름이 다가오면서 외모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모발과 네일 등 미용 서비스 이용도 증가하며 서비스 불만족, 회원권 환급거부 등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지난 2019년부터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모발?네일 미용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975건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 중 모발 관련 피해는 769건, 네일 관련 피해는 206건이다. 모발 관련 피해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서비스 결과가 당초 요구하거나 희망했던 것과 다르거나 모발이 손상되는 등의 ‘서비스 불만족’이 56.3%(433건)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계약해지 시 환급을 거부하거나 위약금을 과다 청구하는 등의 계약 관련 피해가 19.8%(152건), 피부염, 화상 등 병원 치료가 필요한 `부작용` 발생 14.3%(110건) 등의 순이었다.최근 소비자들은 헤어스타일을 통한 다양한 이미지 연출을 선호하고 있어 탈색과 펌 등 2가지 이상의 서비스를 함께 시행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개개인의 모발 상태 등에 따라 모발이 손상되거나 서비스 결과가 사전 안내와 다를 수 있으므로 미용사가 소비자에게 이를 충실히 설명하고 동의를 받는 절차가 필요하다. 그러나 모발 미용서비스의 ‘서비스 불만족’ 피해 중, 동의서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된 비율은 1.2%(5건)에 불과하여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네일 관련 피해 206건의 경우 업체 대부분이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어 회원권 계약 관련 피해가 56.8%로 가장 많았고, 폐업·사업자 변경 등 ‘계약불이행’ 16.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
2022-07-07 12:54:39
겨울철 모발 관리 "피부만 편애하지 마세요"
혹한기를 맞아 피부 보습 관리에 어느 때 보다 신경을 쓰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겨울은 피부 못지않게 두피와 모발도 몸살을 앓는 계절이다. 모발은 찬 바람이 그대로 닿기 때문에 그만큼 손상도 쉽다. 칼바람에 모발은 흐트러지고 시도 때도 없는 정전기는 모발 끝이 갈라지거나 끊기게 하며, 건조함에 두피 각질이 일어나 비듬처럼 어깨에 쌓이기도 한다. 염색이나 펌 등 잦은 스타일링으로 자극에 시달리는 모발 역시 차가운 바람에 유·수분...
2018-01-29 10:13:29
클로란, 신제품 '퀴닌 케라틴 세럼' 출시
유럽에서 인정 받은 헤어 케어 브랜드 클로란(KLORANE)이 모발 뿌리에 힘을 줘 모발 전체를 강화시키는 '퀴닌 케라틴 뿌리 영양 세럼'을 출시한다.새롭게 선보이는 클로란의 '퀴닌 케라틴 세럼'은 퀴닌 특허 성분과 카페인이 들어가 모발과 모근 강화에 효과적이고 두피에 생기를 부여한다. 또한 모발 뿌리에 힘을 주는 동시에, 케라틴 및 비타민 복합체가 모발 자체를 튼튼하게 한다. 스트레스, 출산, 다이어트 등과 같은 라이프 스타일 변화 및 노화 등으로 갈수록 얇아지고 약해지는 모발을 다시 튼튼하고 힘있게 해주는 두피 및 모발용 세럼이다. 샴푸 후 깨끗한 두피에 6~8회, 모발에 3~4회 펌핑해 뿌려주고, 손가락을 이용해 마사지 한 후 평소처럼 스타일링을 해 생기 넘치는 모발을 관리할 수 있다.클로란 관계자는 "최근에는 유전적인 요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경 때문에 갈수록 가늘어지고 힘없는 모발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6개월 간 꾸준히 사용 후 모발이 88% 더 강화되는 것이 모발 정밀 검사를 통해 입증됐다. 뿌리 영양 세럼의 출시로 소비자들의 고민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클로란의 퀴닌 라인은 모발과 두피에 활력과 풍성함을 주는 모근·모발 강화 라인이다. 이중 퀴닌 샴푸는 프랑스에서 손꼽히는 모근 강화 샴푸로 올리브영 내에서도 대표적인 모근 강화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이번 뿌리 영양 세럼 출시로 연약한 모발을 가진 소비자들이 퀴닌 라인을 통해 꼼꼼하게 모발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건강한 두피와 모발 관리를 위한 클로란의 뿌리 영양 세럼 ‘퀴닌 케라틴 세럼’은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공
2017-11-01 11:5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