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해지vs일반해지, 스트리밍서비스 '멜론' 공정위 제재, 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의 중도 해지 신청 기능을 이용자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며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카카오를 제재했다. 카카오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멜론이나 카카오톡 등을 통해 정기 결제형 서비스를 판매하면서 소비자가 해지를 신청하면 중도해지 대신 일반해지로 처리했다.중도해지는 신청 즉시 계약이 해지돼 이용한 부분에 상응하는 금액만 차감하고 나머지는 환급된다. 하지만 일반해지는 만료 시까지 계약이 유지되기 때문에 환급이 불가하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는 소비자에게 중도해지 정책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은 것으로 공정위는 보고 있다. 공정위는 카카오의 이런 행위가 거짓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을 사용한 것이라 보았다. 멜론 운영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공정위의 제재에 대해 "멜론은 공정위 조사 이전에도 '웹 FAQ'나 '결제 전 유의사항' 등에서 중도해지 안내 및 고지를 충분히 하고 있었고, 웹(PC 버전)의 중도해지 버튼과 고객센터를 통해 중도해지를 지원했다"고 해명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22 11:17:03
美, '이것' 먹고 식중독에 2명 사망…당국 리콜
미국에서 멕시코산 캔털루프 멜론을 먹고 식중독으로 2명이 사망해 당국이 회수에 들어갔다. 지난 25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이하 CDC)에 따르면 최근 시중에 유통된 캔털루프 멜론 일부에서 식품 매개 박테리아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이 멜론을 먹고 사망한 사례가 미네소타주에서 2명 보고됐다. 발병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32개 주에서 총 99명, 이 가운데 병원에 입원한 사례는 45건으로 파악됐다. CDC는 해당 과일 유통업체가 전국적인 리콜을 시행 중이라며 브랜드 목록을 공개했다. 이 멜론에는 '말리치타'(Malichita) 또는 '루디'(Rudy)라고 쓰인 스티커가 붙어 있다. 여기엔 작은 글씨로 '멕시코산'이라고도 쓰여 있다. 유통 브랜드 이름은 '빈야드'(Vinyard), '알디'(Aldi), '프레시니스 개런티드'(Freshness Guaranteed), '레이스트랙'(RaceTrac) 등이다. 판매된 지역은 오클라호마, 일리노이, 인디애나, 아이오와, 켄터키, 미시간, 위스콘신, 루이지애나,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테네시, 텍사스, 버지니아 등이었다. CDC는 "실제 발병 환자는 보고된 것보다 훨씬 더 많을 가능성이 크고, 현재까지 알려진 주에만 국한되지 않을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발병 여부를 판단하는 데 3∼4주가 걸린다고 밝혔다. 당국은 해당 멜론을 구입한 소비자는 즉시 버리거나 반품하고, 이 과일에 닿았을 수 있는 물건이나 접촉면을 뜨거운 비눗물이나 식기세척기를 이용해 씻어내라고 당부했다. 살모넬라균은 통상 익히지 않은 육류에서 잘 번식하지만, 최근에는 다진 양파나 알팔파 스프라우트, 쿠키 반죽, 땅콩버터 등 다양한 식품에서 검출되고 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26 23:14:46
카카오 멜론·웹툰 보상책 발표...'3일 연장'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멜론과 웹툰 서비스 카카오웹툰이 사과와 함께 이용권 보상책을 발표했다.멜론은 16일 공지를 통해 "(전날부터 오류를 빚은) 카카오 계정 로그인 및 스트리밍 서비스는 정상화된 상황이지만, 일부 기능들은 복구가 진행 중으로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며 사과했다.멜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차트, 친밀도 등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와 검색 등 일부 기능이 아직 복구되지 않았다.멜론은 이날 기준으로 멜론 이용권을 보유한 고객 모두의 이용권 사용 기간을 3일간 연장하기로 했다. 정기결제 이용권을 결제한 이용자는 결제일을 기존 일자에서 3일 미뤄 주고, 티켓 이용자는 기존 만료일을 3일 연기하게 된다.애플과 구글 인앱 결제로 구매해 결제일 변경이 어려운 경우나, 일부 제휴 이용권은 멜론 캐시 1천500원을 지급한다. 15일이 이용 기간 마지막 날인 이들에게도 캐시 1천500원을 준다.카카오웹툰은 이날 공지에서 "오전 7시 기준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됐으며, 데이터 유실이나 손실은 없었다"면서 서비스 장애와 복구 장기화에 대해 사과했다.회사는 서비스가 멈춘 기간 내 대여 중인 웹툰 회차 및 만료된 회차의 열람 기한을 72시간 연장할 계획이다. 장애 기간에 만료된 캐시는 다시 지급한다.카카오웹툰은 "세부 데이터 확인과 시스템 적용 등에 일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면서 "추가 공지를 통해 케이스별 보상 시점을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카카오모빌리티도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서비스를 복구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
2022-10-16 23:39:31
앞으로 '나도 모르게 구독 유료전환?' 사라진다
앞으로는 넷플릭스, 멜론, 쿠팡 등 구독 서비스를 수익 모델로 하는 업체들이 무료체험 종료 후 유료로 전환될 때 최소 7일 전 문자나 전화로 사용자에게 알려야 한다. 3일 금융위원회는 구독경제 소비자 보호를 위한 표준약관을 마련했다. 구독경제의 유료 전환, 해지 및 환불 시 소비자가 이용한 만큼만 부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간편하게 해지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해당 절차를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변경했으며, 해지 가능 시간도 연장했다.결제대행업체의 하위가맹점에 대한 감독도 강화한다. 이에 따라 해지 혹은 환불 관련 분쟁 및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가맹점에 대해 카드사가 카드거래 계약 정지를 요구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는 "이번 구독경제 소비자 보호 방안을 유사한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관련업인 선불전자금융업자 등에도 전파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햇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12-03 14:48:24
제철 식재료 멜론이 연어를 만난 '멜론 연어롤'
농촌진흥청이 8월의 식재료 중 하나로 멜론을 선정했다.멜론은 수분을 제외한 대부분의 성분이 탄수화물이며 수확 후 숙성시키면 단맛과 함께 특유의 감미로운 향기가 난다. 과육의 색깔은 녹색, 황록색, 적색 등 품종에 따라 다양하다. 표면에 그물무늬가 있는 네트멜론과 없는 무네트멜론으로 분류되며 국내에서는 그물무늬가 굵은 품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구입 시에는 가벼운 것에 과육이 적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중량감이 있는 쪽을 택한다. 잘 익은 멜론은 밑부분이 부드럽고 향기가 강하며 두드렸을 때 둔탁한 소리가 난다. 가정에서 단기간 저장할 경우에는 냉장고보다는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먹기 2~3시간 전 냉장고에 보관하면 달고 시원한 멜론을 즐길 수 있다. 멜론과 연어를 활용한 이색적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 멜론 연어롤재료주재료: 멜론(½개), 통조림 연어(1캔), 밥(2공기), 깻잎(4장), 구운 김(2장), 훈제연어(60g)부재료: 맛살(2개)배합초: 소금(1큰술), 설탕(1½큰술), 식초(2큰술)양념: 마요네즈(2큰술), 검은깨(1작은술)마요네즈소스: 소금(약간), 레몬즙(1½큰술), 올리고당(1작은술), 마요네즈(4큰술)만드는 법1. 멜론은 껍질을 벗겨 부드러운 과육은 잘게 다지고, 단단한 과육은 얇게 슬라이스해 채 썬다.2. 잘게 다진 멜론과 마요네즈소스를 섞어 멜론 마요네즈소스를 만든다.3. 통조림 연어는 체에 넣어 기름기를 뺀 뒤 마요네즈(2큰술)를 넣어 고루 섞는다.4. 밥에 배합초를 넣고 고루 섞어 한 김 식힌다.5. 김발에 물을 묻혀 랩으로 감싼 뒤 김발의 ⅔정도 사이즈로 자른 구운 김을 얹어 밥을 적당량올려 고루 편 뒤 검은깨를 뿌려 뒤집는다.6. 깻잎, 채
2019-08-02 16:28:06
무더위 속, 아이의 입맛을 사로잡을 돌 코리아 과일 3종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아이의 잃어버린 입맛을 위해 먹거리에 더욱 신경쓰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특히 과일을 잘 먹지 않는 아이로 인해 고민 중인 육아맘이라면 돌 코리아에서 소개하는 이색 과일 3종에 관심을 가져보자. 글 박세영 돌 코리아 코코넛 코코넛 과즙은 체내 흡수가 빨라 갈증 해소에 탁월하다. 아이가 땀을 흘린 뒤 코코넛 과즙을 섭취하 면 수분 공급에 도움이 된다. 돌 코리아의 코코넛은 가공을 하지 않은 천연 그대로의 코코넛에 빨...
2016-07-07 22: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