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수능, 만점자 몇 명 나왔을까? '역대급 불수능' 증명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전 영역 만점자는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험생은 자연계열 졸업생이다.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4학년도 수능 채점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졸업생 1명이 만점을 취득했다"며 "과학탐구 2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능 만점자'는 국어·수학탐구영역에서 만점을 받고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와 한국사에서는 90점 이상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을 뜻한다. 전 영역 만점을 받은 수험생이 선택한 구체적인 과목은 알려지지 않았다. 결국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만점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돼, 이번 수능이 '역대급 불수능'이었다는 것을 한 번 더 보여주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07 15:45:42
킬러문항 없는 '불수능, '이의신청 몇 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은 총 288건으로 전년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가 21일 내놓은 '2024학년도 수능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최종 접수 현황' 자료를 보면 2024학년도 수능 이의 신청은 총 288건(72개 문항)이었다. 지난해 이의신청 건수는 663건이었다. 이의신청 마감일인 20일 오후 6시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홈페이지에 접수된 영역별 이의신청 건수와 문항은 ▲국어 69건(14개 문항) ▲수학 26건(3개 문항) ▲영어 54건(8개 문항) ▲한국사·사회탐구 67건(27개 문항) ▲과학탐구 62건(13개 문항) ▲직업탐구 7건(5개 문항) ▲제2외국어·한문 3건(2개 문항)이었다. 국어의 경우 69건 중 시험장 및 감독관 관련 이의신청 건수는 35건이었고, 모든 영역의 문항 중 이의신청이 가장 많이 접수된 문항은 영어 영역의 33번(13건)이었다. 국어 영역에서는 시험 종료종이 1분 일찍 울린 서울 성북구 경동고 시험장 관련 이의신청이 23건에 달했다. 종료종이 1분 일찍 울린 것을 파악한 학교 측은 2교시가 종료된 후 1교시 국어 시험지를 수험생에게 배부하고, 1분30초 동안 문제를 풀고 답을 기재할 시간을 줬다. 다만 이전에 기록한 답의 수정은 불허했다. 수학영역의 경우 한 자릿수 정답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22번에 대한 이의신청은 2명이 신청한 4건에 불과했다. 이의신청이 가장 많은 영어 영역 33번 문제는 빈칸 추론 문제였는데, 문제와 선택지에 오류가 있었다는 주장 등이었다. 최근 5년간 평가원이 접수한 이의신청 건수는 2020학년도 344건, 2021학년도 417건, 2022학년도 1014건, 2023학년도 663건으로 2024학년도 수능 문제·정답 이의신청 건수는 최근 5년간 가장
2023-11-21 14:20:47
올해 수능 만점자 없을 수도? 킬러문항 없지만 불수능일까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만점자가 단 1명도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1일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전진협) 등을 비롯한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수능에서 현재까지 고3 재학생 중 아직 전 과목 만점을 받은 인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3 재학생과 N수생 등을 포함해 약 12만 명의 수험생 가채점 정보를 보유한 메가스터디 교육 역시 재학생 중 수능 만점자는 없는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시대인재 등 주요 재수학원에서도 현재까지의 가채점 결과 만점자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적으로 성적을 알리지 않는 수험생들도 많아 실제 결과가 발표되면 만점자가 나올 수도 있으나 현재로서는 올해 만점자가 없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번 수능에서 만점자가 등장하지 않는다면 이는 지난 2011학년도 수능 이후 13년 만의 일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21 09:3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