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유아 KTX 표 같이 구매 시 마일리지 자동 적립 권고
앞으로 KTX 동행자 마일리지 적립을 보다 쉽고 편하게 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KTX와 수서고속철도(SRT)에 대한 민원을 토대로 이같은 '고속열차 이용자 불편 해소 방안'을 마련해 운영 주체인 한국철도공사와 에스알(SR)에 권고했다고 3일 밝혔다.한국철도공사는 2021년 11월부터 이용자가 KTX 승차권을 2매 이상 구매하면 구매자에게 1매분의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고, 나머지는 신청할 때마다 쌓아주는 '동행자 마일리지 적립제도'를 시행했다. 하지만 동행자가 직접 마일리지 적립을 신청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았고, 유아·어린이·중증장애인 등의 마일리지 적립 이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열차 지연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도 SR은 역사 내 전광판과 모바일 앱상의 승차권 예매목록 간 지연정보를 다르게 안내하고, 모바일 승차권에 지연정보를 표출하지 않아 이용자가 모바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권익위는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코레일톡에 동행자 마일리지 적립 안내 문구를 상시 게재하고, 유아·어린이·중증장애인 등의 마일리지는 구매자에게 자동으로 적립해 주도록 SR에 권고했다. 아울러 역사 내 전광판과 모바일앱상 승차권 예매목록의 지연정보를 동일하게 안내하고, SRT 모바일 승차권에도 지연정보를 표출토록 했다. SR은 이를 받아들여 지난달 22일부터 모바일 승차권 지연정보 표출 서비스를 개시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03 16:27:08
팬데믹 등 항공사 마일리지 유효기간 예외 두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과 같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는 항공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이 연장될 전망이다. 국내 항공사들이 관련하여 약관을 손질하기 때문이다. 이번 약관 시정으로 향후 팬데믹 등이 발생하면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자동으로 연장된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회원약관(스카이패스, 아시아나클럽)을 심사해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8개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 이번에 적발된 불공정 약관 조항은 항공마일리지의 사용이 곤란한 기간에도 유효기간이 지나 미사용 마일리지가 소멸하는 조항, 마일리지 공제기준 변경 시 유예기간을 예외 없이 12개월로 정한 조항, 보너스 제도 변경 시 회원 개개인에게 통지하는 절차 없이 사전 고지만 하도록 한 조항, 제휴사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회원의 피해에 대해 회사의 귀책 유무와 관계없이 면책되도록 한 조항 등이다. 남동일 공정위 소비자정책국장은 “유효기간 연장건은 앞서 공정위와 항공사들이 협의해 시행하고 있는 것인데 이번에 관련 약관 조항을 수정하면서 앞으로 팬데믹 등이 발생하면 별도의 협의나 조정없이도 약관에 따라 자동으로 연장되니 소비자 편익과 예측 가능성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26 15:21:31
"에너지 절감하고 포인트 받으세요" 서울시, '에너지게임' 시작
서울시는 12월~3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에너지를 절감하거나 승용차 주행거리를 줄인 마일리지 회원에게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에코 마일리지 가구 대표회원은 계절관리제 기간 내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직전 2년 간 사용량의 평균치보다 20% 이상 절감할 경우 1만 마일리지를 받게 된다.승용차 마일리지 회원일 경우 서울시 평균 주행거리(3천600km)의 절반에 해당하는 1천800km 이하로 운행할 시 1대당 1만 마일리지를 지급 받는다.마일리지는 지방세 납부, 모바일 문화상품권 구매, 현금 전환 등이 가능하다. 회원이 아닌 사람은 승용차 마일리지 홈페이지 또는 구청, 동 주민센터에서 이달 30일까지 가입하고 포인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1-16 09:43:41
법원, 2008년 이후 생긴 항공사 마일리지 소멸 위법 아냐
2008년 이후에 생성된 마일리지 소멸이 부당하다며 시민단체가 항공사에 냈던 소송에서 법원이 항공사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남부지법 민사3단독 이상현 부장판사는 시민단체 '소비자주권회의'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을 상대로 제기한 소멸 마일리지 지급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지난 2010년 국토부와 항공업계는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0년으로 하며 2008년 이전에 쌓은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없지만 그 이후에 생긴 마일리지는 10년 ...
2020-07-17 11: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