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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라면 독극물 취급"...'핵불닭볶음면', 덴마크에서 리콜?
매운맛 마니아들에게 인기 높은 '핵불닭볶음면' 등 매운 라면이 덴마크에서 리콜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해당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수의식품청(DVFA)는 이날 삼양식품의 핵불닭볶음면 3×Spicy, 핵불닭볶음면 2×Spicy, 불닭볶음탕면을 리콜한다고 밝혔다.덴마크 수의식품청은 이들 제품 한 봉지당 캡사이신 수치가 너무 높아 소비자가 급성 중독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같이 조치한다고 설명했다.수의식품청은 "제품을 갖고 있다면 폐기하거나, 제품을 구입한 곳에 반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덴마크 수의식품청은 이렇게 매운 라면이 특히 어린이들에게 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수의식품청의 이번 경고는 온라인상에서 매운 음식 애호가들의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많은 사람은 덴마크가 매운 양념에 대한 포용도가 낮다고 주장했다.전 세계인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한 사용자는 "싱거운 새우 빵에 후춧가루를 조금만 뿌려도 너무 맵다고 하는 덴마크 친구가 있다"며 "덴마크 사람들이 매운 라면을 독극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놀랄 일도 아니다"고 지적했다.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조치에 대해 "품질 문제가 아니라 너무 매워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자체적으로 리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현재 해당 제품을 세계 각국에 수출하는데 이 같은 이유로 리콜 조치를 받은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12 18: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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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앞두고 줄줄이 '리콜'..."납 기준치 초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완구와 유아용품을 점검하고 8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국표원은 가정의 달 5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완구, 유아용품 등 211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시행하고, 이 중 8개 제품을 리콜 명령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1월 '2024년 안전성 조사 계획'을 수립한 이후 진행한 정기 조사이다.리콜명령을 받은 8개 제품은 어린이 제품 7개, 생활용품 1개로, 해당 업체는 토이트론, HS코퍼레이션, 마이슈, 토박스랩, 예스대현, 트렉스타, 베이비쨈 등이다.납,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초과한 어린이 완구 2개, 코드 및 조임끈 규정 위반, 폼알데하이드 기준치를 초과한 아동용 섬유제품 2개가 포함됐다.또 주행시험에서 제품이 파손된 어린이용 인라인 롤러스케이트 1개, 납,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폼알데하이드 기준치를 초과한 어린이용 가죽제품 2개가 있다.페달링 피로시험에서 프레임 차체가 파손된 이륜 자전거도 리콜 명령 대상이 됐다.국표원은 리콜 명령한 8개 제품의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 및 소비자24 누리집에 공개하고, 전국 25만여개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추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02 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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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 떨어진다? 캠핑용 냄비, 화상 위험으로 리콜
손잡이가 쉽게 떨어지거나 연결 상태가 헐거워져 화상을 입을 우려가 제기된 MSR 캠핑용 냄비 모델이 리콜된다.한국소비자원은 이처럼 화상 위험이 있는 MSR 캠핑용 냄비 9개 모델의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대상 모델은 리액터 1.0L 포트, 리액터 1.7L 포트, 리액터 1.0L 스토브 시스템, 리액터 1.7L 스토브 시스템, 트레일 라이트 1.3L 포트, 트레일 라이트 2L 포트, 트레일 라이트 듀오 쿡 세트, 트레일 라이트 솔로 쿡 세트, 포켓로켓 스토브 키트 등이다.이들 모델은 사용 중 손잡이가 본체에서 분리되거나 느슨해져 사용자가 화상을 입을 수 있단 지적이 제기돼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리콜됐다.이번 자발적 리콜에 따라 MSR 제품 수입·판매사인 호상사는 해외에서 조처된 것과 마찬가지로 2008년 7월부터 올해 2월 사이 판매한 이들 모델의 분리형 손잡이(리프터)를 제공하기로 했다.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호상사 리콜 신청 누리집 또는 이메일로 연락해 신속히 조치 받을 것을 소비자원은 당부했다.구매대행이나 해외 직접구매(직구) 소비자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소비자24 홈페이지 또는 소비자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19 10: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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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 '위니아 딤채' 또 화재...리콜 방법은?
리콜 대상인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올해 대구에서 해당 제품으로 발생한 화재만 3건이다.불이 난 아파트에서 주민 3명이 자발적으로 대피했으며, 화재로 인해 아파트 2㎡가 타는 등 소방서 추산 95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관리실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불길은 저절로 꺼진 상태였다. 화재 발생 당시 세대주는 외출 중이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 뒷면 기계실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불이 난 김치냉장고는 리콜(자발적 시정조치) 대상 제품으로, 올해 이 제품에서 발생한 화재만 벌써 3번째다.앞서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해당 업체가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한 뚜껑형 김치냉장고 약 1만여대가 리콜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김치냉장고를 사용 중일 경우 위니아 고객상담실로 연락하면 무상으로 노후 부품을 교체 받을 수 있고, 폐기를 원하면 방문 수거 서비스도 요청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09 09: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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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때문에 화상 입었다"...美 스타벅스 머그잔 대거 리콜
미국에서 스타벅스 머그잔 수십만개가 리콜된다.AP 통신은 23일 미국 내 글로벌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의 특정 머그잔이 수십만개가 리콜된다고 보도했다.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지난 21일 스타벅스 머그잔으로 일부 사용자가 화상 또는 열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리콜한다고 설명했다.이 머그잔은 스위스 식품 기업 네슬레가 만든 제품으로,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미전역에서 44만개나 판매됐다. 머그잔의 가격 상품 패키지 등으로 10~20달러에 판매됐다.위원회는 이 머그잔에 뜨거운 액체가 담기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울 경우 깨지거나 과열돼 화상과 열상 위험이 있다고 리콜 이유를 전했다. 해당 머그잔으로 인해 접수된 사건은 모두 12건으로, 이 중 9건은 심한 화상과 손가락 등에 물집이 생긴 사례다.소비자들은 머그잔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구매처에 반품하거나 네슬레 USA에 연락해 전액 환불을 받아야 한다고 제품 안전위원회는 전했다. 네슬레는 자사 사이트에 "소비자들로부터 신고를 받고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취했으며,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는 성명을 올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24 20: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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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화재 발생..."노후 김치냉장고, '꼭' 리콜 받으세요"
대구 한 컨테이너 창고 안에서 20년 이상 된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에 화재가 발생했다.19일 대구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9분께 달성군 구지면 가천리 농업용 컨테이너 창고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났다. 인근 다른 업체에서 일하던 근무자가 창고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컨테이너 주인에게 상황을 알렸다.신고를 받고 소방관 66명, 경찰관 4명, 소방펌프 차량 6대, 구조 차량 2대, 구급차 1대, 지휘차 1대 등 장비 23대가 출동했고 불은 약 8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시작된 김치냉장고는 제조한 지 21년이 지난 제품으로 리콜 대상 모델이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특히 제품 하부 기계실 제어판이 탄 것을 확인하고, 전기 이상으로 인한 스파크 등에 의해 착·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무상 리콜 대상인 김치냉장고로 화재와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반드시 리콜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해당 김치냉장고 관련 화재는 1천461건으로, 이 중 대구에서 발생한 김치냉장고 화재는 70건이다. 박정원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 대응 과장은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한 이 모델은 현재 무상 리콜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19 10: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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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선 거절, 우리나라엔 버젓이?" 리콜 제품 '들통'
지난해 유럽과 미국 등에서 리콜된 제품을 소비자원이 모니터링한 결과 473개 제품이 국내에 버젓이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 판매를 차단했다고 7일 밝혔다.해외에서 리콜됐지만, 국내에는 판매된 제품 중 유통기한이 확인된 것은 219개로, 중국산이 이 중 138개(6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에 유통된 해외 리콜 제품 473개 제품은 품목별로 음식료품이 113개(23.9%)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가전·전자·통신기기 106개(22.4%), 아동·육아용품 70개(14.8%) 순으로 나타났다.리콜사유를 보면 음식료품은 유해 물질 및 알레르기 유발성분 함유가 69.9%, 가전·전자·통신기기는 제조 불량에 따른 고장, 발열·불꽃·발연, 감전 위험 등 전기적 요인이 원인이었다. 특히 아동·유아용품은 소형 부품 삼킴·질식 위험 등으로 인한 리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이에 더해 소비자원은 정식 수입사를 거쳐 해외 리콜 제품의 국내 유통을 차단했음에도, 구매대행 등 방법으로 재유통된 사례 513건을 적발해 시정했다고 밝혔다. 재유통 적발 사례 중 가전·전자·통신기기 품목이 125건(24.4%)으로 가장 많았다.소비자원은 2021년 쿠팡, 네이버 등 7개 사와 위해 제품 판매 차단 자율 협약을 체결했다. 작년에는 당근·중고나라 등 중고 거래 플랫폼과 협약했으며, 국내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를 만나 관련 협약을 제안하고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는 등 지속해서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07 09: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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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인형·학용품·완구서 유해 물질 검출…정부 리콜 명령
어린이 구두와 인형, 학용품, 완구 등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용품과 생활용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시행한 결과,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42개 업체에 대해 수거 등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리콜된 모델은 어린이 제품 20개, 전기용품 16개, 생활용품 6개다.㈜아이공간이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Y64 케이티플랫' 어린이용 가죽구두의 장식에서는 카드뮴이 기준치(75㎎/㎏)의 8024배 넘게 검출됐다. 카드뮴은 이타이이타이병의 원인이 되는 중금속으로, 신장, 호흡기계 부작용 및 어린이 학습 능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주식회사 디자인쁘렝땅이 중국에서 수입 판매한 '팬더곰 인형'에서는 간, 신장 등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754배 넘게 나왔다.㈜다다가 수입 판매한 '20색 뱅글뱅글색연필 KD'의 투명 케이스에서는 기준치의 348배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기준치의 3.7배를 초과하는 카드뮴이 각각 검출됐다.하루아이의 '마이랑 학용품세트'와 ㈜라페의 '마이펫 반달파우치'에서도 각각 기준치의 76배, 92배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돼 리콜 조치됐다.㈜더그로우가 수입 판매한 '하츄핑프릴우산'에서는 기준치의 4.6배를 초과하는 카드뮴과 157배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각각 나왔으며, ㈜모닝글로리가 제조해 판매한 단소에서는 납이 기준치의 최대 1.5배 넘게 검출됐다.다빈치바이씨클이 수입 판매한 'Largo 자전거 인라인 보호대'는 충격강도가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와 함께 기준치의 395배 넘는 프탈레이트계 가
2024-02-29 15: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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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서 기준치 6배 초과 유해물질이…다이소, 리콜 조치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인형에서 기준치의 6배가 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HMP는 15일 자사 홈페이지에 상품 리콜 안내문을 게재했다. 해당 안내문에 따르면 다이소에서 판매됐던 '리나의 메이크업놀이' 제품 중 인형 얼굴 부위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0.1%이하)를 초과해 0.64% 검출됐다.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환경호르몬이다. 어른보다 아이들 피부를 통해 더 잘 흡수되기 때문에 어린이제품에는 함량을 0.1% 이하, 극소량으로 제한하고 있다.이에 따라 다이소는 내년 1월 11일까지 해당 제품을 가지고 매장을 찾은 고객에게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환불해준다고 안내했다. 또한 환불은 리콜 기간이 지나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15 16: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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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 기준치 초과 유아용품 등 45개 리콜 명령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이 겨울철 수요가 많은 전기방석, 전기찜질기, 방한용품 등 전기·생활용품과 어린이제품 65개 품목, 1018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안전기준 부적합 45개 제품에 대해 수거 등의 명령을 내렸다.
이번에 리콜명령 처분한 45개 제품은 ▲전기용품 20개 ▲생활용품 4개 ▲어린이제품 21개이다. 전기용품으로는 온도상승 부적합으로 사용자 화상 위험이 있는 전기방석(6개) 및 전기찜질기(5개), 감전 위험이 있는 전기스토브(1개) 등이 있다.
생활용품으로는 최고온도 기준치를 초과한 온열팩(1개), 유해화학물질 기준치를 초과한 방한용 마스크(1개) 등이, 어린이제품으로는 납과 카드뮴 등이 기준치를 초과한 유아용 섬유제품(1개) 및 완구제품(7개), 내구성 기준에 부적합한 유모차(1개) 등이 있다.
국표원은 리콜명령한 45개 제품의 시중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 및 소비자24에 제품정보를 공개하고, 전국 24만여개의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용품 구매 시 반드시 KC인증마크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미사용시 전원차단 등 사용상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12 13: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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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 '건기식', 리콜 주의하세요
명절마다 인기있는 선물 품목인 건강기능식품이 잇달아 리콜명령 대상에 오르고 있어 구입 시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달 △네이처스팜 '토라토라액'(유통기한 2024년 2월21일) △닥터스노트 '슈퍼 유기농 비타민D'(유통기한 2024년 8월30일) △풀무원 올가 '국산 3년근 흑도라지청'(유통·소비기한 2026년 8월21일) △'내몸에 착한 강화사자발 쑥 진액'(유통·소비기한 2025년 8월22일) 등이 판매 중지됐다.
△함량 부적합 △기준 규격 부적합 △세균수 기준 부적합 등이 판매 중지 사유다.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인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야 한다. 소비자는 구입한 업소에 위해식품을 되돌려 주는 등 회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식약처는 당부했다.
이같은 소식이 잇따르자 올 추석 건기식 마케팅은 '안전성'을 앞세우고 있다.
정관장 홍삼 원료가 되는 6년근 수삼은 안전성 검사를 위한 시료채취 샘플량을 확대하고, 인삼을 심기 전 토양까지 안전성 질적 관리를 상향 조정하는 등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해 안전성 강화 대책을 개편했다.
정관장 인삼 안전성 검사 항목도 증가했다. 지난 2021년에는 기존 293항목에 139항목을 추가해 최대 432가지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10가지 항목이 늘어나 442가지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신규 작물보호제 출시 등 기존에 검출되지 않았던 새로운 항목까지 확대해 즉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건기식 브랜드 '라이필'을 운영 중인 농심은 다년간 식품 브랜드를 운영한 노하우로 엄격한 특별한 원료 정제기술과 엄격한 품질 기준을 거친 원료를 사용한다고 강조했다.
유통업계도 안전성 검열을 강화하고 있다. G마켓
2023-09-19 10: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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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낙상 위험' 유아용 의자 리콜 실시
8만 개 이상 팔린 유아용 의자에서 낙상 사고 위험성이 감지돼 미국 전역에 전량 리콜 조치가 실시됐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뉴욕타임스와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등에 따르면 유아용품 회사인 토미 인터내셔널은 지난달 말부터 유아용 의자 '분 플레어'(Boon Flair) 및 '플레어 엘리트'(Flair Elite) 모델의 리콜에 착수했다.
위원회는 좌석과 받침대를 고정하는 볼트가 느슨해져 낙상 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회사측은 볼트 결합 문제로 인한 좌석 탈착 보고가 34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실제 24건이 낙상 사고였으며, 11건에서 타박상, 긁힘 등 부상이 보고됐다.
이번 리콜에는 지난 2016년 9월 이전에 제조된 유아용 의자들이 포함된다. 모델번호는 플레어 엘리트 B751, 플레어 하이 체어 B701, B702, B703, B704, B11401 등이다.
분 플레어와 플레어 엘리트 모델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미국에서 약 8만3000개, 캐나다에서 2850만개 판매됐다.
한국 내 판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9-04 09: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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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전기차 '동력 상실' BMW? 4개 차종 리콜
BMW 전기차 가운데 일부 모델이 주행 중 동력을 상실하는 등 이상증상이 발견돼 국토교통부가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결정했다.
20일 국토부에 따르면 BMW 전기차 4개 차종 17대가 오는 25일 리콜된다. 4개 차종은 iX, iX3, i4, i4 M50이다.
국토부가 파악한 이 차량들의 결함은 충전 중단, 시동 정지, 주행 중 고전압 시스템 차단으로 차량이 멈추는 경우 등이다.
해당 차량들은 잘못 조립된 회로기판으로 인해 통합충전유니트(통합충전장치·CCU)가 작동이 되지 않아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
앞서 현대자동차도 아이오닉 5 등 6개 차종 13만6000대 또한 유사한 증상으로 무상수리를 예고한 바 있다.
다만 국토부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는 경고가 나온 뒤에도 20~30분 정도 주행이 가능하지만 BMW 전기차는 달리다가 갑자기 동력을 상실하는 사례가 있어서 리콜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행 중 멈추면 특히 위험할 수 있어서 곧 리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20 19: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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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김치냉장고 있다면 바로 리콜신청하세요!
위니아 김치냉장고 중 일부 모델에 대해 정부가 국민들에게 보유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부모님 집에 화재 위험으로 리콜 대상이 된 노후 김치냉장고가 있는지 살피고, 리콜을 당부했다. 대상 제품은 위니아가 2005년 9월 이전 생산한 뚜껑형 딤채 김치냉장고 412개 모델이다.
이 제품은 장시간 사용했을 때 전기 신호로 제어하는 스위치인 릴레이 부품 주변에서 트래킹 현상으로 화재 우려가 있어 위니아가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트래킹 현상이란 습기, 먼지 등이 붙은 표면을 따라 전류가 흘러 주변이 타는 것을 말한다.
해당 제품 화재 접수 건수는 2020년 21건, 2021년 198건, 2022년 163건이었다. 올해 1분기에도 35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특히 국표원이 리콜 대상 제품에서 발생한 화재 417건을 분석한 결과, 화재가 난 김치냉장고 소유자 대다수가 50대(94.2%)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리콜 대상 제품으로 확인되면 사용을 멈추고 제조사에 신고해 신속하게 안전 조치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09 14: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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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해외 리콜 제품 국내 유통 차단 전년 대비 157%↑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이 구매대행 및 오픈마켓 사이트 등을 통해 국내에서 유통·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2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중국·미국·유럽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여부를 모니터링한 결과, 총 600건이 확인돼 시정조치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통 형태별로는 600건 중 593건이 구매대행 등을 통한 국내 유통으로 해당 판매사이트의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판매를 차단했고, 7개 제품은 국내 수입·유통업자가 확인되어 환급·교환 등 사업자의 자발적 조치를 권고했다. 600건의 제품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음식료품’이 249건(41.5%)으로 가장 많았고, ‘화장품’ 97건(16.2%), ‘가전·전자·통신기기’ 93건(15.5%) 등의 순이었다.품목별 리콜 사유를 살펴보면 ‘음·식료품(249건)’은 유해물질 함유로 인한 리콜이 187건으로 대다수였고, 이물질 함유 42건, 부패·변질로 인한 리콜이 4건으로 뒤를 이었다. 제품별로는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으로 미국·영국에서 리콜된 땅콩버터가 28건으로 가장 많았다.화장품은 화학물질 검출로 인한 리콜이 46건으로 가장 많았고, 피부접촉에 의한 위해·위험 가능성으로 리콜된 경우가 40건으로 나타났다. 화학물질의 경우 특히 벤젠이 검출된 화장품(드라이 샴푸, 자외선 차단제 등)이 46건 중 43건으로 대부분이었다.가전·전자·통신기기는 전기 관련 위해 요인(절연미흡, 기준 부적합 등)이 48건으로 과반이었고, 과열·발화·불꽃·발연이 16건, 제조 불량 등에 따른 고장이 9건이었다. 특히 ‘전기 관련 위해요인’으로는 안
2023-03-02 17:26:39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