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재 '라면형제' 8살 동생, 끝내 숨져
지난달 14일 보호자가 집을 비운 사이 화재로 중상을 입었던 초등학생 형제 가운데 동생이 사고 한 달여만에 숨졌다. 경찰은 21일 서울 모 화상전문병원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던 동생 A군(8세)이 오늘 상태가 악화되어 사망했다고 밝혔다. A군은 어제 오후부터 호흡곤란과 구토 증세 등을 호소하는 등 갑자기 증세가 나빠진 것으로 전해진다. A군은 전신에 1도 화상을 입었었으나 지난 달 추석 연휴에 의식을 되찾아 일반병실로 옮겨졌었다. 형인 B...
2020-10-21 17: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