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출연한 이정재, "밥 먹기 힘들 정도로 영어 연습"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애콜라이트'에 '제다이' 역할로 출연한 배우 이정재가 영어 대사를 위해 노력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3일 성시경의 유튜브 콘텐츠 '만날텐데'에는 배우 이정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성시경이 애콜라이트 촬영 기간에 관해 묻자 이정재는 "에피소드가 총 8개인데 8개월 정도 촬영했다"며 "촬영 기간 전에 두 달 먼저 가서 무술 연습도 하고, 영어 대사가 너무 많아서 영어 공부도 했다"고 말했다.성시경이 "예고편만 봐도 영어가 너무 좋더라"고 칭찬하자, 이정재는 "제가 영어를 그렇게 잘하지 못한다"며 쑥스러워했다.이어 성시경이 "연습을 얼마나 하셨냐"고 묻자, 이정재는 "다이얼로그 코치 선생님이 네 분이셨고 매일 돌아가면서 (같이) 연습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분들은 감정에 대해서는 잘 말씀을 안 한다. 딕션(발음)에 대해 말씀을 많이 하시고, 감정에 대해서는 '당신이 연기자니, 그 감정이 맞냐 안 맞냐 하는 얘기는 연출자랑 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또 이정재는 "(코치들과) 발음 교정, 끊어 읽기, 플로우 이런 것들을 계속하다 보니까 혀 양쪽이 닳아서 음식을 먹기 힘들 정도였다. 자다가도 눈뜨면 중얼중얼해야 하니까"라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한편 이정재가 출연한 디즈니+ '애콜라이트'는 오는 5일 1, 2회가 동시 공개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04 17:06:59
국내 OTT 이용자 40% '구독 해지'...이유는?
국내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0.7%가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등 유로 OTT 서비스를 구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OTT 서비스 중 넷플릭스를 제외한 티빙,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쿠팡플레이 이용자는 10명 4명 이상이 최근 6개월 안에 구독을 해지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KT그룹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가 발표한 '2024 인터넷 이용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OTT 이용자 중 6개월 안에 OTT를 해지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률이 38.9%로 집계됐다. 디즈니플러스(59.3%), 티빙(42.2%), 쿠팡플레이(42.1%), 웨이브(41.2%) 등은 40%가 넘었다.각 OTT 이용자가 답한 가장 큰 해지 이유는 '보고 싶은 또는 볼만한 콘텐츠가 없어서'였다. 킬러 콘텐츠의 부재를 해지 이유로 꼽은 응답률도 30~40%대(중복응답)로 높았다. 쿠팡플레이 외에는 구독료가 부담돼 해지했다고 답한 비율도 30% 안팎을 기록했다.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는 해지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들은 각각 20%, 28.2%의 해지율을 보여 서비스 충성도가 높았다. 하지만 넷플릭스도 마찬가지로 해지 이유 1위는 구독료 부담(52.3%), 2위는 '보고 싶은 또는 볼만한 콘텐츠가 없어서'(32.3%)로 나타났다.넷플릭스 구독 해지 이유 중 계정 공유 중단(27%)도 높은 비율을 보였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1월 '추가 회원' 기능을 도입해 같이 살지 않는 사람과 계정을 공유할 시 월 5000원을 더 내도록 했다.한편 지난해 12월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유료 OTT 중 이용률 1위는 넷플릭스(64.3%)로, 2위인 유튜브 프리미엄(39.3%)보다 25%포인트(p) 높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15 14:01:44
국민 1인당 평균 2.1개 이용한다는 '이것'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평균 2.1개의 OTT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통계 분석이 나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국민 OTT 이용행태를 분석한 '2023 OTT 이용행태 조사'를 발간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2023 OTT 이용행태 조사'는 전국 13세 이상 국민 5041명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8주 간 대면 면접을 통해 진행했다. 최근 1년간 유·무료 OTT 플랫폼은 국민의 86.5%가 이용하고 1인당 평균 2.1개 구독하였으며, 유료 OTT 플랫폼은 국민의 55.2%가 이용하고 1인당 평균 1.8개 구독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료 OTT 플랫폼 이용률은 유튜브(77.9%)가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유료 OTT 플랫폼 이용률은 ▲넷플릭스(50%), ▲티빙(13.2%), ▲쿠팡플레이(10.9%), ▲디즈니플러스(8.8%), ▲웨이브(8.6%), ▲왓챠(3.0%) 순이었다.유료 OTT 플랫폼 이용자는 구독료로 한 달 평균 1만2005원을 지출하고 있었으며, 최대 1만5995원까지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료 OTT 플랫폼의 적정 구독료는 1개당 월 7006원이라고 응답하였다.유료 OTT 플랫폼 이용자의 69.6%는 계정 공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세 이상(80.3%) 및 13-19세(80.1%)의 계정 공유율이 가장 높았으며 30대(62.6%) 계정 공유율이 가장 낮았다.유료 OTT 플랫폼 이용자는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71.2%) 때문에 구독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콘텐츠 선택 기준에서도 '콘텐츠 주제 및 소재'(73.8%)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1030 세대는 OTT 플랫폼의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1030 세대는 OTT 콘텐츠를 시청할 때 ▲한꺼번에 몰아서 시청하고, ▲배속 기능을 사용하며, ▲스킵(구간이동) 기능 사용하는 경향이 다른 세대에 비해 높은 편
2023-12-21 15:45:01
'OTT 대란' 오나...주요 업체 가격 인상
11월이 되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대란이 벌어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 OTT 업계에 가격 인상 릴레이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디즈니플러스(+)는 실적 개선을 위해 1읿부터 신규가입자들을 대상으로 4인 공유이용권 기준, 기존 가격보다 4000원 오른 1만3900원 요금을 적용한다. 토종 OTT 업체 티빙(TVING)은 내달 1일부터 신규 가입자의 구독료를 올린다. 지난 2020년 독립 출범 이후 첫 요금 인상이다. 이에 따라 웹 결제 가격 기준 현재 베이직 7900원, 스탠다드 1만900원, 프리미엄 1만3900원이던 가격에 최소 1600원에서 최대 3100원이 더해진다. 대신 광고가 있고 이용요금은 저렴한 광고형 요금제(AVOD)를 내년 1분기 중 토종 OTT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가격은 월 5500원으로, 현재 가장 가격이 낮은 베이직 요금보다도 더 낮다. 티빙 관계자는 "국내외 OTT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광고 사업이 부상하는 점을 고려해 AVOD 상품 출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해 11월 국내를 비롯한 12개 국가에 이같은 광고요금제를 도입했는데 신규 가입자 10명 중 3명은 광고 요금제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웨이브(Wavve)는 이날부터 11번가에서 진행하는 '그랜드 십일절'에 참여해 12개월 이용권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프리미엄 및 스탠다드 12개월권은 41% 수준, 베이직 3개월권은 29% 할인이 적용된다. 그러나 이용권 할인이 달갑지만은 않다.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지난달 'K-OTT 미디어데이'에서 "지금까지 모든 스트리밍 플랫폼들이 계속 캐시버닝(의도적 출혈경쟁)을 하면서 우리가 계속할 수 있을까 의문이 있다"고 했다. 또 "몇 가지 사업모델을 고민 중인데, 광고 모
2023-11-01 17:24:02
디즈니플러스도 넷플릭스처럼 계정 공유 금지
디즈니플러스가 넷플릭스에 이어 계정 공유를 금지한다. 21일 디즈니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디즈니플러스 비밀번호 공유 금지 정책을 시행한다. 국내 구독자들을 대상으로도 이용약관 변경을 안내하고 계정 공유를 원칙적으로 금지한다는 내용을 홈페이지에 고지했다. 본인의 거주지 안에서 아이디를 공유하는 것은 허용하지만, 다른 가구와는 공유해선 안 된다. 디즈니플러스는 "회사는 구독자의 계정 사용을 분석해 (계정 공유 관련) 약관을 준수하는지 판단할 수 있다"면서 "구독자가 약관을 위반했다고 판단하는 경우 서비스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한하거나 종료하는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넷플릭스가 100개 국가에서 계정 공유 유료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계정을 공유할 경우 추가 금액을 내도록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21 22:15:43
"디즈니플러스, 11월 12일 한국 상륙"…영화 '샹치' 공개 예정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선보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디즈니+데이'인 11월 12일을 맞이해 새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23일 전했다.디즈니+데이에 공개될 에정인 콘텐츠에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인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도 포함돼있다. 또 디즈니 액션 어드벤처 영화 '정글크루즈'와 '나홀로집에'를 재해석한 '나홀로 즐거운 집에', 애니메이션 '심슨패밀리'의 새로운 단편 에피소드도 나온다. 이에 더해 예고편과 독점영상, 디즈니+ 제작진과 배우들이 등장한 특별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월트디즈니컴퍼니는 다가올 디즈니+데이를 기념하는 '블루 카펫' 행사를 전 세계 디즈니파크와 리조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디즈니채널, ESPN, ESPN+, 훌루,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월트디즈니가 소유한 채널의 인기 콘텐츠와 프로그램, 출연자들도 이번 기념 행사에 참여한다.밥 차펙 월트디즈니 컴퍼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디즈니+ 데이 이벤트는 구독자들을 위해 월트디즈니 컴퍼니 전사 차원에서 벌이는 대규모 축제"라며 "앞으로도 중요한 연례행사로 디즈니의 전 세계 다양한 비즈니스를 통해 많은 고객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디즈니+데이는 11월 12일 디즈니+가 세상에 출범한 날짜를 기념한 날이다.디즈니+의 한국 공개일은 오는 11월 12일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9-23 17:5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