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72층 맨손 등반한 영국인 결국
검찰이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무단 등반한 영국 국적의 유명 암벽 등반가 조지 킹 톰슨(24)을 약식 기소했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남훈)는 지난 7일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킹 톰슨을 약식 기소했다. 약식기소란 사안이 경미해 중한 처벌보다 벌금형이 마땅하다고 생각되는 경우, 검사가 피의자를 기소함과 동시에 벌금형에 처해 달라는 뜻의 약식명령을 청구하는 것을 뜻한다. 검찰은 정확한 벌금 청구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킹 톰슨은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측 외벽을 등반해 롯데월드타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롯데타워에 올라 비행하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6개월 전부터 범행을 계획했고, 범행 사흘 전 한국에 입국한 뒤 모텔 등에서 투숙했다고 진술했다. 톰슨은 2019년에도 영국 런던의 최고층 빌딩인 '더 샤드'를 72층까지 무단 등반한 바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11 18:31:01
배우 이시영, 한라산 등반+자녀 10시간 대기 논란에...
배우 이시영이 일각에서 불거진 '아동학대' 논란에 간접적으로 해명했다. 이시영은 지난 17일 "그림 그리기도 하고 숫자 놀이도 하고 창밖의 눈도 구경하고 정윤이와 함께여서 더 즐거웠던 촬영장"이라는 스타일리스트의 글을 공유했다.이는 10시간 동안 아이를 촬영장에 뒀다는 비판에 대한 간접 해명으로 보인다. 앞서 이시영은 아들을 데리고 화보 촬영장에 간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이시영은 지난 17일 "촬영 날이 일요일이라 정윤이 데리고 갔는데 안 데리고 갔으면 큰일 날 뻔. 준비 다 했다고 하면 문 열어주고 모니터도 해주고 용규가 사진 찍어주는 거 보고 따라 한다고 열정적으로 사진도 찍어줬다"며 "10시간 촬영했는데 너무 잘 기다려주고(언제 끝나냐고 100번은 물어보긴 했지만) 너무 잘 놀고 예쁨도 많이 받고 왔다.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하지만 일각에서는 10시간 동안 촬영장에 아이를 있게 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일었다. 또한 최근 아들을 업고 등산하는 사진을 올렸을 때도 안전장치 하나 없어 위태로워보인다는 지적도 있었다. 아들과의 등반 행위 자체가 '안전불감증'이며, 아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아동학대'라는 것이다.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외식 사업가 조승현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사진= 이시영 인스타)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1-18 09:29:22
설악산 고립 등반객 2명, 구조대에 의해 무사 귀환
암벽등반을 하러 설악산에 갔다 고립된 등반객들이 어도운 새벽, 위험을 무릅쓴 119 구조대원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27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4분께 인제군에 위치한 설악산 미륵장군봉에 암벽등반을 한 뒤 하강중이던 등반객 3명이 근처에 고립되는 사고가 일어났다.이들은 실수로 앵커 볼트가 없는 경로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암벽등반 경험이 많은 60대 일행 1명은 가까스로 고립지역에서 내려왔으나 경험이 아직 부족했던 50대 2명은 절벽 한가운데 놓인 채 오가지도 못하고 멈춰있는 상태였다.점차 밤이 깊어졌고 119 구조대는 고심끝에 최대한 안전을 확보한 채로 고립지역까지 등반을 하기로 결정했다.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 소속 김정주 산악구조대원이 계속해서 밧줄을 설치하며 고립지역까지 등반에 성공했고 27일 새벽 3시 57분 경 등반객 2명을 극적으로 구조할 수 있었다.김 대원은 어둠이 짙은 산속을 랜턴 불빛 하나에 의지한 채 등반해 고립지역까지 접근했고, 결국 구조에 성공했다.구조 직후 설악산에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했다.강원소방 관계자는 "구조가 조금만 늦었다면 쏟아지는 비에 등반객들 건강은 물론 밧줄이 젖어 구조에 나선 대원도 위험할뻔했다"고 말했다.구조된 등반객 2명은 부상 없이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0-27 10:54:22
'슈퍼맘' 이시영, 15kg 아들 업고 청계산 등반 성공
배우 이시영이 아들을 업고 청계산을 올랐다.이시영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언젠가 꼭 한번 하고 싶었는데 계속 미루다가 정윤이 몸무게 때문에 더이상 미룰 수 없어 다녀온 청계산"이라며 "쉽진 않았지만 막상 가보니 정윤이가 너무 너무 좋아해서 다른 산에도 가보고 싶어졌어요. 원래 저의 버킷리스트는 정윤이랑 북한산 다녀오는 거였는데..(백운대의 그 풍경을 꼭 보여주고싶거든요) 위험하진 않을까 걱정도 되고..괜찮을꺼 같기도 하고 혹시 가보신분 계신가요? 조언 좀..."이라고 적었다. 이어 "제 캐리어 최대하중은 20키로구요. 캐리어가 3kg 정윤이가 15kg 합이 18kg예요. 그래서 등산 캐리어에는 아무 물건도 넣지 않았어요. 청계산 갈 때는 그래도 갈만 했습니다. 북한산은 최단코스인 백운대코스로 가고싶고..청계산보다 2km정도 더 길어요"라고 설명했다.사진 속에는 이시영이 등산 캐리어에 아들 정윤 군을 앉히고 등산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박이네요","정윤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일 것 같아요","진짜 멋지네요"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외식사업가인 조승현 대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사진= 이시영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8-30 09: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