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일각에서 불거진 '아동학대' 논란에 간접적으로 해명했다.
이시영은 지난 17일 "그림 그리기도 하고 숫자 놀이도 하고 창밖의 눈도 구경하고 정윤이와 함께여서 더 즐거웠던 촬영장"이라는 스타일리스트의 글을 공유했다.
이는 10시간 동안 아이를 촬영장에 뒀다는 비판에 대한 간접 해명으로 보인다.
앞서 이시영은 아들을 데리고 화보 촬영장에 간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이시영은 지난 17일 "촬영 날이 일요일이라 정윤이 데리고 갔는데 안 데리고 갔으면 큰일 날 뻔. 준비 다 했다고 하면 문 열어주고 모니터도 해주고 용규가 사진 찍어주는 거 보고 따라 한다고 열정적으로 사진도 찍어줬다"며 "10시간 촬영했는데 너무 잘 기다려주고(언제 끝나냐고 100번은 물어보긴 했지만) 너무 잘 놀고 예쁨도 많이 받고 왔다.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10시간 동안 촬영장에 아이를 있게 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일었다.
또한 최근 아들을 업고 등산하는 사진을 올렸을 때도 안전장치 하나 없어 위태로워보인다는 지적도 있었다. 아들과의 등반 행위 자체가 '안전불감증'이며, 아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아동학대'라는 것이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외식 사업가 조승현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이시영 인스타)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3-01-18 09:29:22
수정 2023-01-18 09:2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