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태극기 게양하셨나요?
우리나라의 '국기'로 나라의 국경일·기념일을 기념하거나 조의를 표하는 날이면 태극기를 단다. 우리에게 익숙한 태극기이지만 정작 태극기에 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태극기'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알아보자. 태극기에 담긴 뜻 우리나라 국기(國旗)인 '태극기'(太極旗)는 흰색 바탕에 가운데 태극 문양과 네 모서리의 건곤감리(乾坤坎離) 4괘(四卦)로 구성되어 있다. 태극기의 흰색 ...
2018-03-01 10:08:11
독립운동가 부부 '육아일기'로 보는 우리역사
서울도서관이 독립운동가 양우조, 최선화 부부의 육아일기인 '제시의 일기'를 만화로 재구성한 박건웅 작가의 <제시이야기>의 일부 작품이 서울시청 로비와 서울도서관에서 특별 전시를 오는 20일부터 3월 11일까지 열린다.'제시의 일기'는 양우조, 최선화 부부가 독립운동 상황에서 딸 제시가 태어난 1938년 7월부터 성장모습과 가족사를 기록한 육아일기다. 당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일본 공군기의 공습을 받으며 광주, 유주, 기강을 거쳐 중경으로 이동한 과정과 실상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 임시정부 국무위원회 주석 김구 선생과 임시정부가 일본이 연합군에 무조건 투항했다는 패망소식을 알게 된 사실도 볼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이동을 시기별로 정확하게 알려주는 유일한 자료기도 하다.'제시의 일기'를 보면 중‧일전쟁이 한창이던 시기에 태어나 공습의 위험 속에서 아이를 키우던 양우조, 최선화 부부의 고민과 기쁨을 엿볼 수 있다. 최선화 선생은 제시의 귀를 씻어주며 제시의 귀에 포탄소리와 경보음 소리가 아닌 고향 산천의 새소리, 바다소리, 소복소복 속삭이는 정다운 이야기 소리들이 들리도록 해주고 싶다는 가슴 아픈 일기를 남기기도 했다.박건웅 작가는 이런 '제시의 일기'를 따뜻한 그림과 손글씨를 통해 한 편의 흑백 장편영화처럼 <제시이야기>를 그려냈다.서울시청 로비에 <제시이야기> 원화 48점이, 서울도서관엔 20점이 전시된다. 또한 <제시이야기>에 등장하는 김구, 조소앙, 차리석, 이동녕 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다룬 도서와 박건웅 작가의 <노근리 이야기>, <짐승의 시간> 등도 함께 전시된다.한편, 서울도
2018-02-19 09:43:24
역사 공부는 서대문형무소서, 2018 '이달의 독립운동가' 상설전시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역사를 알려주기 위해 도심에 위치한 역사 현장에 데려가는 부모들이 많다. 서대문형무소는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의 독립과 투쟁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곳이라 근대사를 공부하기 적합한 장소다. 서대문형무소 내 역사관에 상설 특별전이 마련된다. 국가보훈처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2018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 기획전시'를 연중 실시하는 것이다. 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및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공동으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되었던 감방 12개에 올해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인물의 자료를 전시했다. 자료는 12옥사 오른쪽과 왼쪽 6개 감방에 설치됐으며 독립운동가의 생애, 공적내용 및 사진자교로 구성돼 있다.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한 독립운동가 김상옥 선생을 1992년 1월 독립운동가로 선정한 이후 총 327명의 독립운동가들이 선정됐다. 여기에는 여성 22명과 외국인 5명도 포함돼 있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1997년부터 서대문형문소역사관 공작사에서 매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교체 전시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장소를 12옥사로 옮기고 1~12월까지 선정된 인물을 동시에 전시하는 쪽으로 바꿨다. 2018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명단은 다음과 같다. ▲1월 조지 애쉬모어 피치 ▲2월 김규연 ▲3월 김원벽 ▲4월 윤현진 ▲5월 신건식, 오건해 ▲6월 이대위 ▲7월 연미당 ▲8월 김교헌 ▲9월 최용덕 ▲10월 현천묵 ▲11월 조경환 ▲12월 유상근 전시는 올해 연말까지 이어진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8-01-16 11:2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