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대전시교육청, 내년부터 유아 교육비 지원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내년 3월 새 학기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를 둔 가정에 유아 교육비를 지원한다.대전지역에서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는 국공립 3302명, 사립 1만4800명 등 모두 1만8102명이다. 유치원에 재원 중인 자녀를 둔 가정에는 매월 1인당 13만원의 유아 교육비가 지원된다. 예산은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각각 절반씩 부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추가로 투입되는 예산은 192억4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대전시교육청은 자체적으로 51억5000만원을 마련해 국공립 유치원 원아들에게도 1인당 13만원 수준의 교육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국공립 유치원에 지원되는 교육비는 체험활동 비용, 교재 구입비 등 유아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운영 비용으로 사용하게 할 계획이다.대전시는 76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를 둔 가정에도 평균 교육비의 60% 수준인 9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 3월부터 유아 교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를 둔 가정의 교육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1-21 17:14:04
대전시, 문닫는 사립유치원 급증…'주요 원인은 저출산'
저출산의 영향으로 대전 내 사립유치원 폐원율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동·중·대덕구를 비롯한 구도심 지역의 어린이집 폐원 현상이 더욱 심각했다.대전시교육청이 5일 대전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 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동부교육지원청 관할 동·중·대덕구에서 폐원한 사립유치원은 총 15곳이었다.폐원 사유로는 원아 감소로 인한 운영난이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운영난 및 설립자 건강 문제가 2건, 시설 낙후 2건,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의한 철거 1건 순으로 나타났다.또 같은 기간동안 서부교육지원청 관할 서·유성구에는 7개 사립유치원이 문을 닫았다.마찬가지로 1곳을 제외한 모든 곳이 원아 모집 인원 감소로 인한 운영난을 이유로 폐원했다.동·서부 교육 격차도 문제다. 동부교육청 관할 유치원에 다니는 원생은 7천487명, 서부교육청 관할 유치원에 재원생은 1만3천789명으로 동·서부 재원생 수에 확연한 차이가 나타났다.주요 민원 처리 유형을 살펴보면, 학령인구가 많은 서부는 과밀학급이 문제가 되고 구도심은 노후 시설에 대한 불만이 나오는 등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대전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구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학생 수와 취학률이 줄고 있다"며 "동·서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별로 특색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원격수업 등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로 인해 문해력 저하가 우려되는 만큼 지역(마을) 자원을 활용한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1-05 10:11:45
대전시교육청, 초등 생존수영교육 5학년까지 확대
대전시교육청은 물에 대한 적응력 및 수상 위기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초등수영실기교육(이하 생존수영교육)을 기존 3∼4학년에서 3∼5학년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생존수영교육은 초등학생 생존수영 및 수영기능 교육을 통해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으로, 지난 2015년 3학년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시작해 지난 2017년도에 3학년 전체학교, 지난해 3∼4학년으로 확대됐다. 각 학교에서는 ...
2019-04-04 14:46:02
대전시교육청,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이수 당부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원장 및 교습소 운영자에게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올해 말까지 실시할 것을 당부하고, 연말까지 지도·점검 시 홍보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는 학원 운영자, 강사, 교습소 운영자, 직원 등이다. ‘아동복지법’ 제26조 개정(2018월 4월 25일 시행)에 따라 ‘아동학대처벌법’ 제10조에 따른 신고의무자는 매년 1시간 이상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미이행 시 1차 150만원, 2차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육청은 올해 학원장 및 교습소 운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연수(상·하반기)에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포함해 실시했다. 학원장 및 교습소 운영자는 소속 강사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교재를 활용해 집합·시청각교육을 실시하거나 개별적으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의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과정’ 또는 ‘사례로 배우는 아동학대신고’ 사이버교육으로 이수하면 된다. 특히 학원장, 교습자는 해당 시설의 직원 모두 교육을 이수하도록 조치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결과보고서를 작성하여 관할 교육지원청에 제출해야 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학원을 다니는 주변의 아이들에게도 일어날 수 있으니 학원, 교습소에서는 관심을 갖고 징후 발견 즉시 신고해야 한다”며 “아동학대 예방 및 조기 발견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8-11-14 11:58:55
대전시교육청 "'처음학교로' 미참여 유치원 행·재정 불이익"
대전시교육청은 9일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에 대한 사립유치원 참여가 저조해 참여하지 않는 유치원에 행정·재정 불이익을 주는 강도 높은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부모 편의와 유아 선발 공정성을 위해 처음학교로가 이달 1일부터 개통됐지만 시내 167개 사립유치원 중 17개원(10.1%)만 참여했다. 시교육청은 참여 유치원에 대해서는 내년 교육부의 학급운영비 인상분(학급당 월 15만 원 내)과 ...
2018-11-10 00:17:00
대전시교육청, 어린이 통학버스 위치 조회 서비스 시범 운영
대전시교육청이 다음 달부터 어린이 통학버스 위치알림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는 승하차 여부를 학부모에게 문자로 알려 주고 통학 버스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통해 올해 9개 유치원에서 시범 운영한다. 어린이가 '비콘'(무선통신 장치)을 몸에 소지하고 버스에 승(하)차하면 버스 내에 설치된 통신 단말기가 자동으로 인식, 관련 정보를 학부모 및 교사에게 전송하는 원리다. 시교육...
2018-08-27 11:4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