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난임부부에 무료 한방치료
대구시가 지역 난임부부를 돕기 위해 무료 한방치료에 참여할 부부를 공개 모집한다. 시에 주민등록을 둔 난임부부나 여성이면 소득,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내달 2일까지 관할 보건소 또는 대구시한의사회를 통해 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오는 7월부터 4개월간 주 1회 지정된 한의원을 방문, 한약 복용을 포함해 체계화된 난임 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을 도입한 대구시는 현재까지 127명이 이 사업을 통해 임신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경선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난임부부가 건강한 임신에 이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는 등 저출산 극복 및 모성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24 10:57:20
대구시, 시내버스도 노인 무임승차 시행
대구시가 오는 6월 28일부터 ‘어르신 무임 교통 통합 지원’을 시행한다. 이는 버스와 도시철도 모두에 적용된다. 버스와 도시철도 모두에 적용되는 것은 대구가 유일하다. 대구의 경우 교통 수송 분담률은 버스 이용이 17%로 도시철도 8%의 2배에 달한다. 도시철도보다는 버스를 이용하는 비율이 더 높다는 뜻이다. 앞서 지난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민선 8기 공약으로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 무임 교통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대구시는 버스 무임 교통 지원의 본격 시행에 앞서 도시철도 무임승차 기준 연령을 70세로 조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시는 도시철도의 무임 연령 상향에 따라 기존에 도시철도 수혜를 보던 65세에서 69세를 위해 연령을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는 노인복지정책의 선도 도시로 대구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어르신들의 예우와 공경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5대 미래 신산업 육성 등 경제 정책과 함께 파크 골프 활성화 등 노인 여가 활동 지원과 노인 취약계층 복지 등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08 10:30:47
대구시 아동급식카드 개선…어떤 점 달라졌나?
대구시 아동급식카드가 사용하기에 더 편리한 쪽으로 개선된다. 일례로 결제방식과 디자인을 개선하고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도 늘렸다. 결식 우려가 있는 아이들이 학교 밖에서 식사할 수 있게 지원하는 아동급식카드는 그동안 등록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메뉴 선택이 제한되고 가맹점 여부도 확인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이용할 수 있는 곳이 편의점에 편중된 경향이 있었다. 아울러 마그네틱 방식으로 결제가 불편하고 일반 카드와는 다른 디자인이라 사용자인 아동이 심리적 위축을 겪을 우려가 있었다. 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올 7월부터 급식사업 수행업체를 공모해 신한카드사를 선정했고, 카드사에 가맹한 전체 일반음식점에서 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시스템을 개편했다.그 결과 기존에는 1000여곳에 불과했던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은 3만여곳으로 늘어나고, 마그네틱 방식은 IC카드로 교체작업을 진행해 내달 1일부터 활용할 방침이다. 인근 가맹점 위치 확인 및 카드잔액 확인 서비스도 지원된다. 아울러 시는 내년부터 1식당 지원금액을 8000원으로 올해 7000원 대비 14.2% 인상해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로 했다.안중곤 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시 아동급식카드 시스템 개편으로 성장기의 아동들이 마음 편히 다양한 곳에서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저소득 가정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0-26 10:57:05
대구시, 내년 예산에 저출산 문제 비중 높여
대구시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 관련 예산을 확대했다. 우선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산축하금, 첫만남 이용권 등 출산 예산을 확대했다. 둘째 아이를 출산할 경우 기존 20만원이던 출산축하금을 100만원, 셋째 아이는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내년 1월 1일 이후 출생하는 모든 아동에게는 일시금으로 200만원 바우처도 지급한다.대구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임산부를 위해 임산부 콜택시를 운영한다. 월 2만원 한도에서 콜택시 이용 요금의 70%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 2세 미만 아동에게 최대 24개월간 영아 수당을 지급하고 어린이집, 유치원에 급식 품질 개선을 위한 예산도 확대한다. 또한 내년부터 타 지역에서 대구시로 전입하는 신혼부부에게는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자녀수에 따라 1~1.6% 지원한다. 이에 따라 연 160만원, 4년 동안 640만원까지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2-20 17:34:33
대구시, '열린어린이집' 230곳 선정
대구시가 열린 어린이집 230개소를 선정했다. 1323개 어린이집 중 보건복지부 ‘열린어린이집 가이드라인’에 의거해 시설개방과 학부모 참여가 활발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매년 열린 어린이집을 선정한다. 시설개방과 학부모 참여를 통해 어린이집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부모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자녀의 모습을 언제라도 볼 수 있도록 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열린어린이집...
2019-11-28 15:01:02
대구시, '제5기 대구어린이기자단' 모집
대구시가 2020년에 활동할 '제5기 대구어린이기자단'을 모집한다. 제5기 대구어린이기자단의 모집대상은 현재 대구지역 초등학교 3∼5학년이며 인원은 380명이다. 지역의 이야깃거리와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내년에 활동할 제5기 기자단 중 희망자 10명 정도를 유튜브(You Tube)로 지역 소식을 홍보하는 '어린이 영어 유튜브 기자단'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연소 대...
2019-10-30 18:20:01
대구시, '제32회 어린이 동요 부르기 대회' 개최
대구광역시가 어린이들의 음악적 재능 계발을 위해 어린이 동요 부르기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제32회 대구시 어린이 동요 부르기 대회' 예선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어린이회관 꾀꼬리 극장에서 진행된다. 여기에는 132개교 409명의 대구 지역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결선참가자 49명이 선정될 예정이며 오는 23일 결선대회를 열 계획이다.성악 분야 전문가(20인)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대회 당일 결과를 바로 발표하고 예선과 결선 종료 다음 날 지역 초등학교로 결과가 각각 통보된다.대상 1명(대구시장), 금상 6명(대구시 교육감), 은상 12명(매일신문사장), 동상 30명(대구시 어린이회관장)으로 총 49명에게 시상한다.시상식은 다음 달 8일 오후 3시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 사진 등은 연말 어린이회관에서 발간하는 '제32호 꿈나무동산' 문예지에 실릴 예정이다.이번 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어린이회관으로 문의하거나 어린이회관 홈페이지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10-10 17:26:01
대구시, 24일 여성행복 일자리박람회 개최
'2019 대구 여성 행복 일자리 박람회'가 24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1층 출입구에서 열린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강북희망협동조합 등 20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 등을 통해 사무원과 산후 도우미 등 140명을 채용한다. 이와는 별도로 80개의 구인 업체가 채용 공고 게시판을 통해 사무 회계 분야 등 130명을 뽑을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면접 이미지 컨설팅과 직업 교육 훈련 안내, 여성 친화 직종 창업 상담 등 ...
2019-04-23 09:52:41
대구시 동구, 어린이집 영유아대상 라이브 뮤지컬 문화공연
대구광역시 동구청이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라이브 뮤지컬 '춤추는 신데렐라' 공연을 진행한다.영유아기에 수준 높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이 사업은 이번 달에는 찾아가는 문화공연 형식으로 아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에 47개 어린이집 영유아 1200명이 관람할 예정이다.대구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예술적 능력 함양과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고자 5월 성교육 뮤지컬, 6월 버블쇼, 8월 샌드아트, 9월 키즈클래식 음악회, 12월 매직쇼․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문화 및 예술공연 경험은 정서발달과 창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가정내 자녀 육아 부담을 경감하고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행복 육아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4-08 11:35:51
대구시, 피내용 BCG백신 접종일자·기관 확대
대구시가 최근 비소가 검출된 일본산 경피용 BCG백신에 대한 회수조치로 인해 피내용 BCG백신 접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대책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후생성이 결핵 예방을 위하여 1세 미만의 영아에게 접종되는 BCG 백신의 첨부용액(생리식염수 주사용제)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되어 출하를 정지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해당 제품을 회수한다고 밝혔다.대구시 출생아의 60%정도가 경피용 BCG를 예방접종하는 상황에서, 민간에서 사용하는 경피용 BCG 백신의 전량 회수로 피내용 BCG 백신 접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구시가 대책마련에 나섰다.시는 국가결핵예방접종용 백신인 피내용 BCG백신은 구·군 보건소 보유분으로 연말까지 접종이 가능하며,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추가 백신을 확보하여 피내용 BCG백신 부족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히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기존의 주1회 접종에서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 별 주1~3회 접종으로 확대 실시하고 피내용 BCG 접종 참여의료기관을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대구시는 피내용 BCG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는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5개소) 확인은 대구
2018-11-12 11:34:02
대구시, 중소기업 공동 직장어린이집 확충 나선다
대구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근로복지공단, 대구상공회의소와 공동 직장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밀집지역 등의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012년부터 중소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할 경우 소요비용의 90%(최대 20억 원)를 지원하고 있으나, 설치부지와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참여하지 못하고 있어 보육의 사각지대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잡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게 되었다.협약의 주요내용은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밀집지역 근로자를 위한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늘리기 위해 기관별 상호 역할분담과 협력사항을 담았다.대구시는 설치비 중 중소기업 부담분을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하고 부지(건물) 제공 협조와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근로복지공단은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비 지원과 컨설팅 지원을, 대구상공회의소는 참여기업 발굴 등 컨소시엄 구성에 대해 적극 지원하게 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자체와 근로복지공단의 체계적인 협업이 공식적으로 이루어진 만큼 중소기업 공동 직장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적극적
2018-11-06 10:13:41
대구시, 내년부터 어린이집 전면 무상보육 시행
서울시에 이어 대구시도 내년부터 어린이집 전면 무상보육을 시행한다. 29일 시는 2019년 예산안에 어린이집 무상보육 지원 관련 예산 71억원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무상보육을 하는 국공립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 보육료 차액을 전액 지원해 전면 무상 보육을 실시한다는 복안이다. 대구 시내 민간 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 육아 가구는 월 4만9000~7만1000원 가량의 차액 보육료를 부담하고 있다. 시는 "육아 가구의 보...
2018-10-29 16:3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