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혹시 당뇨병?" 대표 증상 3가지
최근 당뇨병 환자의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과도한 액상과당 섭취로 생긴 비만이 청년층 당뇨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에 관심이 쏠린다.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영민 교수는 지난 2일 당뇨병 의심 증상 3가지를 소개했다.조 교수는 "(혈당이 높으면) 소변으로 당이 많이 빠져나오게 된다"며 "우리 콩팥은 혈액을 걸러낸 다음 걸러진 포도당을 100% 흡수하는데, 당이 높으면 그렇게 전부 흡수하지 못한다. 그래서 흘러나가는 포도당이 있는데, 물을 끌고 나간다"고 말했다.이어 "이를 전문 용어로 삼투성 이뇨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소변량이 많아진다. 그래서 첫 번째 증상은 소변을 많이 보고 자주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조 교수는 "두 번째로는, 물이 끌려 나가면서 목이 마른다. 물을 자꾸 먹게 된다"며 '다음(多飮)' 증상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갔으니 기력이 없다. 많이 먹으려 한다"며 세 번째 증상으로 '다식(多食)'을 꼽았다.조 교수는 "다만 이건 혈당이 높을 때 얘기고, 혈당이 높지 않은 당뇨병의 경우에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07 11:34:59
고르기 어려웠던 좋은 어린이 유산균, '균주 품질' 확인하는 법
유산균은 대표적인 장 건강 지킴이다. 당을 분해해서 유산을 생산, 에너지를 만드는 미생물을 총칭하는데 간단하게 말하자면 유익한 세균이다. 이 유산균은 장속으로 침입한 유해균을 물리치고, 배변활동을 도와주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해낸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좋은 유산균 제품을 고를 때는 무엇을 고려해야 할까? 유산균 전문가들은 단연 '균주의 품질'을 꼽는다. 유산균은 ‘속’, ‘종’, ‘균주’로 나뉘는데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를 예로 들어보면 ‘락토바실러스’가 ‘속’, ‘람노서스’가 ‘종’, ‘GG’가 ‘균주’라고 불린다. 여기서 ‘균주’는 각각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유산균의 기업에 따라 적용된 기술이나 보유하고 있는 논문이 다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선택 시 ‘균주의 종류와 수’를 봐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최근 식약처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균주를 골고루 설계한 것이 아닌 한 1개의 균종의 균 구성 비율이 88% 수준을 차지하는 등의 ‘균종 불균일’에 대한 검수를 나섰다. 따라서 균주의 수가 다양한 것이 아닌, 각 균주의 비율이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많은 균주를 사용한 제품보다는 필요로 하는 균주 1~2개만 적절하게 설계한 유산균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균주의 종류와 수는 어떻게 봐야할까? 지금까진 균주 품질을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소비자가 많았다. 실제 유산균 상세페이지에 균주의 품질과 균주사에 대한 내용이 아예 이루어지지 않은 제품들도 상당수였다. 이 때문에 유명 균주사에서는 프리미엄 균주를 활용한 좋은 유산균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인증을
2023-07-17 10:30:30
여름철 생과일주스, 빙수보다 당 함량 높아
서울시가 여름철 판매되고 있는 과일주스 및 빙수류의 당 함유량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는 19일 시내 빙수 전문점, 제과점, 과일주스 판매점 등에서 판매되는 빙수 63개 제품과 과일, 얼음을 함께 갈아 판매하는 생과일주스 19개 제품의 당 함류량을 분석한 결과 생과일주스의 경우 평균 55g의 당을 함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한 컵만 섭취했을 시, WHO의 권고 섭취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빙수류의 경우에는 업소와 제품에 따라...
2016-07-19 11:2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