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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서 '이것' 발견…작년보다 2주 빨라
올해 충남도내에서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일 부여군에 설치한 채집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주가량 이른 것이다.일본뇌염은 바이러스성 인수공동감염병으로 감염자의 95%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과 경련·의식불명·혼수상태로 이어진다.김옥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일본뇌염은 아직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만큼 각 가정에서는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는 등 예방이 중요하다"며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활동할 때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7-07 19: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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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작은빨간집모기 활동시간대는?
국내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된 데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매개모기가 많은 지역 주민은 예방접종을 받으라고 당부했다.
발열, 의식불명 등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이 환자는 강원도에 사는 60대 남성으로 일본뇌염 예방 접종력은 없다.
이 환자는 질병청이 지난 3월 23일과 7월 27일에 일본뇌염 주의보와 경보를 각각 발령한 뒤 나온 첫 사례다. 작년에는 올해보다 하루 늦은 9월 7일에 첫 환자가 보고됐다.
올해 첫 환자 발생은 예년과 비슷한 시기로 보고됐다. 최근 10년새 이르면 8월 14일, 늦어도 10월 8일에 첫 환자가 보고된 바 있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모기다.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가장 왕성하게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은 잠복기가 5~15일로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특히 뇌염의 경우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주요 연령대는 50대 이상에서 약 87%가 감염됐으며 주 증상은 발열, 의식변화, 뇌염증상, 두통, 구토 순이었다.
다만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있으므로 2010년 1월 1일 이후 출생 아동 등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은 표준 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
지영미
2024-09-07 1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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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일본 뇌염모기 경보 발령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이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질병청이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지난 26일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1056마리로, 전체의 91.4%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일본뇌염 경보 발령 기준인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에 해당되며 기준보다 41%p 높은 수치다.
올해 경보 발령일은 지난해 발령일인 7월 23일보다 1주가량 늦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반적으로 6월 남부지역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7~9월에 밀도가 높아져 우리나라 전역에 발생하며 10월 말까지 관찰된다.
주로 9~10월 매년 20명 내외로 감염되며 발생 연령은 50대 이상에서 약 87%를 차지한다. 대부분 발열·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다.
일본뇌염은 2010년 1월1일 이후 태어난 아동이라면 무료로 국가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27 16: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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