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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남매 'K-장녀' 남보라, 11번째 동생 입대 격려
13남매의 첫째 딸 'K-장녀'인 배우 남보라가 11번째 남동생의 입대 소식을 알렸다.남보라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 '짜장면을 손으로 야무지게 먹던 경우가 군대에 갔어요, 너가 벌써 20살이라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여기에는 남동생의 훈련소에 찾아간 에피소드가 담겼다.영상에서 남보라는 "오늘 제 11번째 동생이 군대에 간다. 그래서 지금 훈련소 가는 길이다"라며 "그 전에 동생이 먹을 음식을 사려고 한다"고 밝혔다.또 남보라는 "11번째 동생이 스무살이 됐다. 대학교 1년을 재학하고 다음 해에 군대에 입대하는 것이다. 이제 집에서 군대를 가야 할 사람이 두 명 남았다. 막내 군대 보낼 때 기분 이상할 것 같다"라고 말하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13남매 대가족인 남보라의 가족은 두 대의 차량으로 나누어 탑승해 식당에 방문했다. 남보라는 "잘 갔다 오고, 필요한 거 있으면 꼭 얘기해라"라며 동생을 격려했다.이어 "우리도 필요한 거 있으면 얘기하겠다. PX에서 파는 화장품이 엄청 좋다고 알고 있다. 꼭 갖고 나와라"라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18: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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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남매 아빠 정성호, 빨래 양에 탄식..."하루 수건 30장 써"
방송인 정성호가 5남매 육아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4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정성호가 가족들과 출연한다.
50세 정성호는 생후 6개월 늦둥이 막내아들 ‘하루’를 보살피며 5남매 육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정성호는 생후 6개월부터 14살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 각각의 기상시간을 확인하며 등교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그는 아이들의 아침밥부터 준비물 챙기기까지 소화하며 하루가 시작되기도 전에 지친 기색을 보인다.
또 정성호는 끝도 없는 집안일을 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정성호는 “하루에 수건만 30장이네”라며 빨래지옥의 포문을 연다. 수건에 이어 나오는 끝없는 아이들의 잠옷에 정성호는 “잘 때 두 시간에 한 번 갈아입는 건가”라며 믿을 수 없는 빨래의 양에 탄식을 내지른다.
이들 가족은 두 팀으로 나눠 장을 본다. 5남매는 순식간에 카트 두 대를 수북하게 쌓는다. 가격은 20만원이 나왔고, 분식집에 방문한 5남매는 4명이 무려 12인분의 음식을 먹어 성장기 아이들의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다.
넘치는 먹성 덕에 정성호의 집에는 냉장고가 무려 7개나 된다는 사실이 밝혀져 먹성좋은 정성호 가족의 수준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3 17: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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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기적 생환' 4남매, 생존 비결은?
아마존 정글에 추락한 비행기에서 살아남아 실종 40일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된 4남매의 뒷이야기가 현지 매체를 통해 속속 전해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4남매의 삼촌 피덴시오 발렌시아는 "비행기가 추락했을 때 아이들은 (잔해 속에서) '파리냐'(farina)를 꺼냈고, 그걸 통해 살아남았다"고 밝혔다.
파리냐는 아마존 지역에서 쓰이는 곡물가루 카사바(cassava) 가루를 뜻하는 말로, 카사바는 고구마처럼 생긴 뿌리 식물이다.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들 삼촌에 의하면 파리냐가 다 떨어진 뒤 아이들은 씨앗을 먹기 시작했고, 이것 또한 생존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콜롬비아 가족복지연구소 아스트리드 카세레스는 당시 정글은 수확기로 과일을 따 먹기 어렵지 않은 환경이었다고 설명했다.
AFP 통신은 아이들이 아마존 지역의 원주민식 가정교육을 덕에 어떤 씨앗과 뿌리, 식물을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한 사전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4남매의 할머니 파티마 발렌시아는 특히 첫째 누나인 레슬리 무쿠투이(13)가 맏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강조했다.
평상시에도 엄마가 일을 나가면 어린 남동생들을 돌봤기 때문에 이같은 상황에 당황하지 않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할머니는 "(레슬리는) 동생들에게 곡물가루와 카사바 빵, 덤불 속의 과일을 가져다줬다"며 "그들은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고 했다.
다만 구조작전을 맡은 페드로 산체스 사령관은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발견 당시 아이들은 간신히 숨을 쉬거나 주변의 작은 과일을 겨우 따 먹을 수 있는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반 벨라스케스 콜롬비아 국
2024-06-12 10: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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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남매 아빠 정성호 "아이 낳는 것, 돈으로 되지 않아"
'다둥이 아빠'인 개그맨 정성호가 저출산 대책에 대해 언급했다.
7일 JTBC뉴스 유튜브 채널엔 지난 3일 '뉴썰'에 출연한 정성호는 "아이를 많이 낳는 건 돈으로 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주변에서) '정성호는 돈을 많이 벌어서 아이가 늘어나는 구나' 하지만 많은 것을 갖는다고 해서 아이를 낳겠느냐"며 "아니다. 그렇게 따지면 대기업 회장은 아이가 천 명, 만 명 (돼야 하지 않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키우는 데 돈보다 필요한 게 희생"이라며 "요즘은 아예 아이를 낳지 않는다. (젊은이들이) 스스로 '내가 능력이 안 되니까 아이가 불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정씨는 이같은 출산 기피 현상을 두고 "강하게 말하면 '희생을 못 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서, 그 해법으로 "엄마 아빠가 희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또 "희생할 수 있는 환경은 바뀌지 않고 회사에서는 출근하라고 하고, 희생은 하라면서 회사에서 6개월 안 보이면 '뭐라 그랬어, 결혼한다고 뽑지 말라니까'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누가 아이를 갖겠느냐"고 저출산을 만드는 현실을 꼬집었다.
이어 "하나를 낳아 키우면서 '그래 이 정도면 아이 하나 더 낳을 수 있겠다' 그래야 하나가 더 생기는 것이지, '어우, 하나도 힘든데 뭐? 둘째를 낳으면 아파트를 줘? 오케이, 오늘 밤 아파트 사러 가자' 이러겠느냐"며 "이게 무슨 육아냐.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08 13: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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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현주, 쌍둥이 남매 출산..."모두 건강"
배우 공현주가 쌍둥이맘이 됐다.
3일 소속사 강엔터테인먼트 측은 “공현주가 전날(2일) 아들, 딸 이란성 쌍둥이를 낳았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앞서 공현주는 지난 1월 “드디어 저희 부부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이제 날이 더워질 쯤이면 두 아이의 엄마가 될 예정”이라고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공현주는 2019년 3월 금융업에 종사하는 1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지난해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Class1’에서 주인공 박지훈(연시은 역)의 엄마 역할로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사진= 공현주 인스타)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05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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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학대했다" 증언에도 '무죄', 왜?
어린 남매를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선 50대 아버지와 70대 친할머니가 법정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남매의 친모가 "아빠의 학대 증거를 모으라"고 시켰다는 것을 확인하고, 주입된 듯 말하는 남매의 피해 진술도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곽경평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곽 판사는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A씨의 어머니 B(74)씨에게도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시 강부구, 인천시 중구 자택 등에서 아들 C(14)군과 딸 D(13)양을 때리는 등 12차례 학대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검찰은 공소장에서 A씨가 공부 중에 잠이든 아들의 종아리를 둔기로 10차례 때렸고, 밥그릇을 떨어뜨렸다는 이유로 딸에게 2시간 30분 동안 무릎을 꿇은 채 손을 들고있게 했다고 밝혔다.
또 남매에게 팔을 앞으로 뻗게 한 뒤 책 3~4권을 올린 채 30분간 버티는 벌을 주거나 내복만 입힌 채 집 밖으로 내쫓아 다음 날 아침까지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또 주먹으로 아들의 머리를 30차례 때려 기절시키고 하루종일 남매에게 밥을 주지 않아 방임하는 등의 혐의도 받았다.
남매의 할머니인 B씨도 아들에게 둔기를 주며 때리게 하거나 손녀에게 욕설해 학대한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그러나 남매의 친모가 "아빠의 학대 증거를 모으라"고 시킨 사실이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다.
법원은 이를 토대로 검찰 증거만으로 A씨와 B씨의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곽 판사는 "(A씨와) 양육권 문제로 다툼이 있던 친모는 자녀들에게 '반복적으로 신체학대가 발생하면 엄마와 살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을 하
2024-05-24 10: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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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서 6살·3살 남매 창문 밖으로 떨어져 숨져
서울 중랑구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서 6살과 3살 남매가 창문 밖으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께 오피스텔 6층에서 6살과 3살 남매가 창문 밖으로 추락했다. 사고 당시 남매는 방 안에 있는 창문에서 방충망과 함께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남매가 방 안에 있던 침대 바로 옆 창문을 통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침대에서 창문까지의 높이는 1m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사고 당시 보호자가 집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03 10: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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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튀김 팔던 아이들이...멕시코 남매 피살 '충격'
멕시코에서 어린 남매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해 현지 사회엣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멕시코 일간지 엘우니베르살과 콰드라틴오악사카 등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오후 남부 오악사카주 후치탄 엘에스피날 마을에서 페를라 다니엘(9)과 윌베르 다니엘(6) 남매의 장례식이 열렸다.어머니 없이 아버지와 함께 살며 방과 후 튀김 요리를 팔며 생계를 유지해 오던 이 남매는 지난 18일 후치탄 지역의 한 국도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될 당시 남매의 시신에는 누군가에 의해 공격당한 듯한 흔적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남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사회는 큰 슬픔에 빠졌다.장례식에는 유족을 비롯해 마을 주민, 교복을 입은 친구들, 학교 교사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멕시코 전통문화유산인 마리아치 연주 속에서 남매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일부 주민은 수사당국에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멕시코 수사당국은 살해 용의자 1명을 체포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구체적인 혐의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22 09: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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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 김보현, 5남매 키우는데..."현재 한달 수입 0원"
5남매를 키우고 있는 엄마 김보현이 과거 임신, 출산의 과정과 현재 일상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25회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김보현의 안타까운 과거사가 공개됐다. 김보현의 사연은 재연드라마 형식으로 공개됐다. 초등학생 때 부모님의 이혼과 학교 폭력을 겪으며 외로운 삶을 살아온 김보현은 교회에서 만난 10세 연상의 교회 선생님과 가까워지며 사귀게 됐다.하지만, 남자친구 아버지의 반대로 비밀 연애를 하게 된 김보현은 18세의 나이에 임신을 했다. 친아버지에게조차 임신 사실을 숨긴 김보현은 이후 홀로 미혼모센터로 찾아가 출산을 했다.'아이 아빠'인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나홀로 출산'을 한 김보현의 모습에 3MC와 배윤정, 전문가 선생님들은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이후 현재 김보현네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보현은 일찍 일어난 열 살 아들에게 시리얼을 챙겨주고 설거지를 하는 등 바삐 움직였다. 이때 남편 김은석이 나타나, 아내를 뒤에서 껴안으며 닭살 행각(?)을 선보였다. 이어 열 살 아들부터 100일 된 막내아들까지 무려 5남매가 속속 등장해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10년 동안 다섯 번의 임신과 출산을 이어간 김보현은 "외롭게 자라다 보니 가족이 많은 게 좋다"고 말했다. 이날 첫째 아들은 부모님에게 "피아노나 태권도, 미술학원을 다니고 싶다"는 속마음을 조심스레 털어놨다. 이에 아빠 김은석은 "세 군데는 힘들고, 한 군데 정도는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김은석은 직장에서 발등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현재 쉬고 있는 상황. 여기에
2023-11-23 11: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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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열린 맨홀 속으로 사라진 남매..."불과 몇 초 사이"
서울 서초구에서 맨홀에 빠져 남매가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KBS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서초구의 한 건물을 나선 성인 남녀가 폭우를 뚫고 밖으로 나갔다가 맨홀에 빠져 실종됐다. 이들은 남매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사고 당시에는 시간당 120㎜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어른 무릎 높이까지 거리에 물이 차 있었다. 실종자들은 폭우로 내부 압력을 이기지 못해 열려있던 맨홀을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이 걸어가다가 맨홀에 바지는 장면은 인근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블랙박스에 찍혔다. 실종자 가족은 "(블랙박스 보면) 비틀거리다가 (누나가) 저기로 빠졌고, 이렇게 잡으려다가 남동생까지 두 사람 빠지고 끝이다. 그게 불과 한 몇 초 사이에 그렇게 돼버렸다"고 말했다.119 특수구조대가 수중 로봇까지 투입했지만, 실종자는 아직 찾지 못했다. 급류에 휩쓸린데다 배수 장비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소방대는 하류의 추정 이동 경로를 따라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10 10: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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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남매 차에 두고 나갔다가...열사병으로 숨져
일본에서 한 20대 엄마가 아이들을 승용차 안에 남겨둔 채 지인을 만나러 갔다가 아이들이 열사병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교도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가나가와현 아쓰기시에 사는 주부 나가사와 레나(21)는 지난달 29일 오후 시내 한 공원 근처에 자신의 승용차를 세워두고 평소 알고 지내던 남성의 집을 방문했다.나가사와는 승용차 시동을 끄고 문을 닫은 뒤 뒷좌석에 딸(2)과 아들(1)을 눕혀 놓고 차를 떠났다. 한 여름 더위 속 에어컨도 가동되지 않은 밀폐된 차 안에서 남매는 혼수 상태에 빠졌다.나가사와는 약 1시간만에 차로 돌아왔고, 아들은 이미 숨이 멎은 상태였다. 딸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나흘만에 사망했다. 나가사와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 남성의 집 근처에 차를 세우고 만나러 갔다가 1시간 후에 돌아와 보니 아이들이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며 "급히 차를 공원 주차장으로 이동시키고,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자신의 잘못으로 아이들이 숨진 사실이 들통날까 두려웠던 나가사와는 애초 경찰에 "(시동을 걸고 주차해 있으면 주변에 민폐가 되기 때문에) 30분 정도 시동을 끈 상태로 뒷좌석에 아이들을 눕혀놓고 재웠고 나는 앞좌석에서 스마트폰을 만지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허위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04 11: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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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서 7~9세 남매 폭행한 10대들 송치
광주 한 지역아동센터서 각각 7살, 9살 남매를 괴롭힌 10대 5명이 검찰과 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15)군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A군은 올해 초 같은 센터에 다니는 B군(9)이 대들고 말대꾸한다며 문구용 가위를 꺼내 들고 머리카락을 자르겠다고 협박했다.A군과 별개로 B군을 폭행한 3명은 만 10~14세에 해당하는 촉법소년으로, 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됐다.이들은 지난해 7월~10월 사이 피해 아동을 때리거나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다.또 다른 1명은 B군의 여동생인 C(7)양을 놀리고 폭행한 혐의로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됐다.경찰은 아동 괴롭힘과 센터 측의 부실 대응 등을 담아 제출한 B군 보호자의 진정서 내용을 토대로 수사에 들어갔다.광주경찰청은 센터 측이 이런 괴롭힘을 방치했는지 자세히 조사 중이다.센터 측은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즉각 조처를 했다"며 방임 등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23 10: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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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남매 상습 폭행한 30대 아버지 구속
초등학생인 자녀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아버지가 구속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복지법상 상습 아동학대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최근 인천시 미추홀구에 있는 자택에서 초등생 아들·딸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계속 조사에 응하지 않자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했다.A씨는 경찰에서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아 훈육하기 위해 때렸다"며 "학대의 고의성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아내도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학대 혐의가 없어 입건되지는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신체를 이용해 피해자들을 때린 것으로 파악됐다"며 "구체적인 범행 시점 등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26 09: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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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찐 살 빼라"...어린 남매 학대한 40대 남성 실형
코로나19 확산 이후 체중이 늘었다는 이유로 남매를 학대하고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인천지방법원은 20일 아동복지법상 상습 아동학대와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40대)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남편이나 아버지 역할을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피해 아동들이 체중을 감량하지 않는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범행을 계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인천 한 아파트 등지에서 딸 B양과 아들 C군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 씨는 시끄럽게 논다는 등의 이유로 C 군이 1살 때부터 폭행했고, 효자손 등으로 B 양을 폭행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남매의 체중이 늘었단 이유로 강제로 매일 아파드 단지를 뛰게 하고, 아내 C씨의 휴대전화에 운동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남매가 운동하는 모습을 감시한 것으로 파악됐다.그러면서 ‘정해준 기간 내 몸무게를 줄이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남매를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A 씨는 남매에게 수시로 욕설을 퍼붓거나 때렸고, 남매의 체중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단 이유로 아내도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법원은 “피고인이 남편이나 아버지 역할을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피해 아동들이 체중을 감량하지 않는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범행을 계속했다”며 “피해자들이 피고인의 엄벌을 원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1-21 1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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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 아빠 정성호, "아내 다섯째 원해...난 계속 말라가"
4남매 아빠인 개그맨 정성호가 아내의 자녀 계획을 언급했다. 정성호는 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이날 정성호는 "아내가 결혼하면 아이 다섯을 낳고 싶다고 했다. 다복한 가정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뜻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13년째 계속 말라가고 있고 숨 쉬는 식구는 많아지고 있더라"고 말했다.또 정성호는 "아내가 막내 아이와 하는 대화를 들은 적이 있다. '너는 여동생이 좋아, 남동생이 좋아'하더라"라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아내가 샤워를 하고 나는 왜 샤워를 안 하냐고 한다"며 "샤워에는 어마어마한 의미가 있다, 이게 샤워로 끝날까. 그래서 일찍 자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개그맨 겸 MC인 정성호는 2010년에 9세 연하의 경맑음과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1-04 10: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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