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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헝가리식 저출산 해법' 제안
국민의힘 나경원 당선인이 '헝가리식 저출산 해법'을 제안했다. 이를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한 나 당선인은 25일 중구 한 호텔에서 서울와이어가 주최한 '인구절벽 충격에 휘말린 대한민국 경제' 포럼 기조강연에서 "(현재 청년세대가) 출산, 결혼을 하지 않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주거 안정"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국회에 가면 저출산 관련된 법안 1호로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을 제안하겠다"면서 "돈 준다고 아이를 낳지는 않는다. 그러나 돈 없이 저출산이 극복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나경원표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은 그가 지난해 1월 대통령 직속 기구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일 때 기자간담회에서 언급한 바 있다. 결혼하면 초저금리로 2억원 정도를 주택자금으로 빌려주고 첫째 아이를 낳으면 이자를 깎아주고, 둘째를 낳으면 원금의 일부를 탕감해주는 게 골자다.나 당선인은 "우리 현실에서는 헝가리처럼 4000만원으로는 안 된다. GDP(국내총생산) 규모로 볼 때 2억 원 정도를 금리 1%에 20년을 대출해주자는 것"이라며 "법안으로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했다.그는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일 당시 헝가리식 해법을 제시하니까 국정 기조하고 다르다면서 비판하는 것 중에서 돈이 많이 든다고 했다"면서 "그러나 20년 만기 상품을 금융기관이 만들고 정부는 시중 금리인 5%의 차액인 4%를 부담해주는 것이다. 예산 추계를 해보면 12∼16조원이 든다. 20년 후 우리 정부 예산 규모를 생각했을 때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나 당선인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
2025-04-25 16: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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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2억, 아이 낳으면 탕감" 헝가리 정책 언급한 나경원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16일 "헝가리 모델 저출산 대책을 이제부터라도 본격적으로 치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나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일하며 헝가리 모델에 주목했던 이유는 아주 분명하다. 성공적인 정책이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나 전 의원은 "한국형 모델로 진화시켜 결혼 시 2억 원을 20년 동안 연 1% 수준 초저리로 대출해주고, 자녀를 1명 낳을 때마다 3분의 1씩 원금을 탕감해주자는 것이 내 아이디어였다"고 설명했다..그는 "저출산을 악화시키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것은 바로 안정적인 주택 마련에 대한 부담이 가져오는 결혼 포기"라며 "젊은 세대가 결혼으로 가정을 꾸리기도 벅찬 상황에서 출산율이 오르길 바라는 것은 허무하다"고 지적했다.나 전 의원은 그러면서 "22대 국회에서 일할 기회를 허락해주신다면, 당연히 내 1호 의정 활동은 파격적이면서 동시에 효과적인 저출산 대책 마련이 될 것"이라며 "그것(저출산 대책)만큼은 책임지고 여당과 야당을 설득해내겠다"고 강조했다.앞서 나 전 의원은 지난해 1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시절 이러한 대책을 내놨지만, 대통령실 참모가 정부 정책 기조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비판하자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한 바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1-16 15: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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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딸' 키운 나경원, 주호민 사건에 "양쪽 모두 이해"
다운증후군을 가진 딸을 키워낸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웹툰 작가 주호민 씨 사건과 관련 "양쪽 입장 모두 이해된다"는 뜻을 밝혔다.
나 전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호민 씨 사건으로 특수 교육 관련하여 특수 교사와 장애 학생이 대립적 구도가 됐다"며 안타까움을 먼저 표했다.
이어 "특수 교사들의 고충도 장애 학생과 그 부모의 염려도 모두 사실"이라며 "중요한 것은 서로 충분히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을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는데 지금의 시스템으로는 특수 교사 1명당 학생 수가 4명으로 터무니없이 많다"고 진단했다.
그는 "장애 학생들은 환경이 불편하면 좋은 특성보다 나쁜 특성이 더 발현되기 쉽다"며 "비장애인도 다르지 않지만 장애 학생은 좀 더 그 환경에 민감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래서 충분히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너무 중요한데 그 출발은 교사 1인당 학생 수, 보조교사 등의 지원일 것"이라며 "일반 교사들에게도 특수 교육 관련 연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자신의 딸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 우리 딸은 '아이들이 내 운동화를 갈아 신겨주려 해서 귀찮아'라고 늘 말했다"며 "우리 아이는 운동화 갈아 신는 것을 기다렸다가 함께 교문까지 걸어가며 이야기를 나눌 친구를 원했으나 친구들은 도와 준다고 운동화를 갈아신겨 주고는 뛰어가 버렸다"며 장애 아동이 겪는 현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끝으로 "교사들도 선한 마음만으로는 안 되는 것"이라며 "모쪼록 지금의 갈등이 더 나은 선진 사회로 가는 기대되는 진통이 되길 바라면서 제도 개선을 생각해 본다"고 덧붙였다.
이진경 키
2024-08-03 1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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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의원, 전당대회 불출마 공식화…전당대회서 어떤 역할?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3·8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25일 나 전 의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당의 분열과 혼란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막고, 화합과 단결로 돌아올 수 있다면, 저는 용감하게 내려놓겠다"며 불출마 의사를 전했다. 그는 "제 출마가 분열의 프레임으로 작동하고 있고, 극도로 혼란스럽고 국민들께 정말 안 좋은 모습으로 비춰질 부분이 있기에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솔로몬 재판의 진짜 엄마 심정으로 그만두기로 했다"고 덧붙였다.나 전 의원은 "이제 선당후사, 인중유화 정신으로 국민 모두와 당원 동지들이 이루고자 하는 꿈과 비전을 찾아, 새로운 미래와 연대의 긴 여정을 떠나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저의 물러남이 우리 모두의 앞날을 비출 수만 있다면, 그 또한 나아감이라 생각한다"며 "역사를 믿고 국민을 믿는다.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자 하는 저의 진심, 진정성은 어디서든 변치 않는다"고 말했다.나 전 의원은 "국민의힘이 더 잘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영원한 당원'의 사명을 다하겠다"며 "정말 어렵게 이뤄낸 정권교체다. 민생을 되찾고 법치를 회복하고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는 이 소중한 기회를 결코 헛되이 흘려보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다른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앞으로 전당대회에서 제가 어떤 역할을 할 공간은 없다"고 답했다.나경원 전 의원 인스타그램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25 12: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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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오늘(13일) 유선 아닌 직접 사직서 제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내려놓은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사직서를 제출하며 사퇴를 위한 정식 절차를 밟는다. 대통령실의 만류에도 사표 제출을 강행하면서 나 전 의원이 사실상 전당대회 출마 결심을 굳혔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이 주말 순방을 앞둔 만큼 발표 시기는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0일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문자 메시지 등으로 사퇴 의사를 밝히고 나서 정식으로 서면 제출을 하는 것.이를 두고 당 안팎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의 당대표 출마와 관련이 있지 않겠냐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또한 나 전 의원은 전날인 지난 12일에는 서울 모처에서 전직 의원 등 측근들과 모여 당대표 출마 여부와 시기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경원 전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얻었다. 2위는 18.8%로 김기현 의원, 3위는 14.6%로 유승민 전 의원이 표를 받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13 10: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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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임에 대통령실이 보인 반응은?
윤석열 대통령이 나경원 전 의원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사표 제출 건을 보고 받고 이에 관한 특별한 의견은 아직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1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나 부위원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면서 "인사권자인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특별한 말씀이 없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앞서 대통령실은 전날 김 실장이 나 부위원장으로부터 문자 메시지나 유선 연락을 받은 바 없다고 했다가 이날 "김 실장이 문자 메시지를 확인했다"고 번복하기도 했다. 대통령 직속 위원회 위원이 사퇴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의 재가가 있어야만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12 09: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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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지지율 1등'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사임
국민의힘 내부 지지율 1위의 나경원 전 의원이 현재 맡고 있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내려놓았다. 아울러 11일 대통령실이 자신이 제시한 출산대책을 정면 비판한 것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을 재차 강조했다.앞서 5일 나 부위원장은 출산 시 부모의 대출 원금을 탕감하는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을 국내 저출산 대책으로 제시한 바 있다. 나 부위원장은 "헝가리에선 두 사람이 결혼하면 초저리로 대출을 해주는데 우리는 2억 정도 초저리로 대출해주고 첫째 아이를 낳으면 이자를 조금 탕감해주고 둘째를 낳으면 원금을 조금 탕감해주자는 구상을 했다"며 "그런데 이걸 가지고 포퓰리즘이라고 하는데 저 나경원이 포퓰리즘이겠느냐"고 말했다. 당 대표직 선거 출마와 관련해서는 "아직 출마와 불출마를 (모두) 고심 중이라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린다"고 선을 그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11 13: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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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앞둔 국힘의 내홍? 나경원 전 의원 저출산대책에 대통령실 반응
나경원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파격적인 출산 정책을 제안한 상황에서 대통령실이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발표’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지난 8일 "대통령 직속 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서 위원장인 대통령과 전혀 조율되지 않은 정책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위원회의 일원으로서 납득하기 어려운 부적절한 처사"라고 말했다.고위관계자는 "나 전 의원은 위원회 논의와 전문가 검증없이 언론에 발표해 국가 정책의 혼선을 초래했다"며 "더군다나 저출산 위원회는 한 번도 열린 적이 없다. 저출산 고령사회 위원회 차원에서 그 어떤 논의도 이뤄진 바 없다“고 말했다.이어 "국무총리실이 국정기조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하게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발표를 강행한 것은 행정부의 일원임을 망각한 처사"라며 "수십조의 천문학적 재정이 투입되는 저출산 정책이다. 예산 주무부서인 기재부 마저 예산 조달 방법과 예산 추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는 점을 들어 극구 반대한 개인의견을 발표해 국민들께 심각한 혼란을 야기했다"고 덧붙였다.나 부위원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오해를 일으켜 유감”이라 했으나 “돈 없이 해결되는 저출산 극복은 없다”고 입장을 밝힌데 따른 비난이다.고위관계자는 나 전 의원이 "국가적 중대사인 인구 정책을 총괄하는 부위원장으로서 지극히 부적절한 언행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러한 일련의 언행은 수십조원이 들어갈지도 모를 국가적 정책에 대해 정부의 주요 직책을 맡고 있는 공직자로서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
2024-01-09 11: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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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출산 강요하는 저출산 대책, 잘못됐다"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5일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년간담회에서 "그동안의 저출산 대책은 수요자 입장이 아니라 공급자 위주로 마련된, 한마디로 출산을 강요하는 정책이었다는 점에서 잘못됐다"고 지적했다.그는 "'결혼해라' '아이를 낳아라' 이런 식으로 강요할 생각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대통령 직속 기관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인구 변화 대응과 관련한 범부처 계획을 심의하는 기관으로, 나 부위원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인구 구조 변화 대책을 총괄하고 있다.그는 이날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낮아진 출산율에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현 상황을 '인구 위기'라고 규정하면서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과 적응은 국가의 존립과 지속 가능성을 결정하는 전 국가적인 어젠다"라고 그 심각성을 강조했다.나 부위원장은 "청년들이 경제적 이유로 결혼과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잘못된 정책은 과감히 폐지하거나 보완하고, 그동안 도입되지 않았는데 꼭 필요한 정책은 과감하게 도입하겠다"고 했다.그는 앞서 언론인터뷰 등에서 헝가리의 파격적인 출산 지원정책을 언급한 적이 있다.결혼하면 4천만 원을 대출해주고 첫 자녀를 출산하면 무이자로 전환하고 둘째 출산시 원금 일부 탕감, 셋째 출산시 원금을 전액 탕감해주는 제도다.나 부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금도 신혼부부나 청년에 대한 주택 구입, 전세자금 대출과 관련한 지원책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불충분한 측면이 있다. 조금 더 과감하게 원금 부분에 대해서도 일
2024-01-05 18: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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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장려 대신 '이것' 어떨까...김진표 의원의 제안은?
저출생 문제와 관련해 김진표 국회의장이 '출산 장려'라는 말에 대한 젊은 층의 저항감을 고려, "생명존중운동으로 승화해서 추진하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제안했다.김 의장은 이날 나경원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국회에서 면담을 가지고 "젊은 분들은 '출산 장려 운동' 식에 대해서는 감성적 저항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자살률, 낙태 문제, 동성애·동성혼 문제 등도 함께 논의해볼 수 있다는 종교계 의견을 함께 소개했다.김 의장은 "프랑스처럼 미혼모를 정식 가족으로 인정하는 기조로 정책이 변경되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기독교계에서 동성애·동성혼 치유회복운동을 포함해 네 가지를 한꺼번에 생명존중운동으로 승화해 추진하자는 움직임이 있다"고 설명했다.김 의장은 또 "(저출생 문제에) 정부가 당연히 앞장서야 하지만,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안 된다"며 "과거 박정희 대통령 때 새마을운동을 하듯이 민간, 특히 종교계가 함께 참여하는 범국가적 노력이 필요한 때가 됐다"고 했다.그러면서 "나 부위원장이 하신다고 하면 국민들이 많이 참여할 것 같으니 좋은 성과를 만들어달라"며 "국회에서도 국정조사 특위를 만들면서 기후위기 특위와 인구위기 특위를 함께 하기로 했다. 바로 발족하려 한다"고 밝혔다.이에 나 부위원장은 "안 그래도 인구위기 특위와 기후위기 특위를 부탁드리려고 의장님을 뵙자고 했는데, 먼저 다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인구 문제나 기후 문제는 정부에서만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국회가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범종교·범국가적
2023-11-25 17: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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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가 저출산 해결책이라고?
나경원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겸 기후환경대사가 MBN '고딩엄빠'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두고 저출산 극복에 좋은 프로그램이라 추천했다. 이러한 나 부위원장의 발언에 자칫 미성년자가 자녀를 출산하도록 장려하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이 프로는 한순간의 실수로 미성년 부모가 됐지만 열심히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프로다"라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미성년자들이 엄마, 아빠가 되는 게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된다고?" 혹은 "아이가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했을 때 그 아이의 부모나 아이 당사자의 심정은 헤아려 보셨나요?"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한편 나 부위원장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인구미래전략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여전히 아이를 키우는 것은 너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인구미래전략 수립은 대한민국의 존망이 걸린 중요한 국가적 아젠다다. 복지 차원에서 추진되어 온 기존 대책과 달리 주택, 일자리 등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종합적 차원에서 제대로 된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키즈맘 뉴스룸 [email protected]
2023-11-24 1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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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나혼자산다' 같은 프로그램 출산율에 도움 안 돼"
나경원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16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예로 들어 "이러한 프로그램으로 혼자 사는 게 더 행복하다고 인식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나 부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언급하며 "정책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 인식"이라며 이같은 의견을 나타냈다.나 부위원장은 "정책을 잘 만들어서 아이를 낳는 것이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며 "어떤 프로그램을 흉보는 것은 아니지만 '나 혼자 산다' 이런 프로그램으로 혼자 사는 것이 더 행복한 것으로 너무 인식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결혼하고 아이 낳는 것이 행복하다는 인식이 들 수 있도록 정책도 바뀌어야 하지만 모든 언론, 종교단체, 사회단체들이 다 같이 하는 캠페인도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나 부위원장은 또 "2025년이면 초고령사회가 되는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그동안은 출산율 제고헤만 초점을 맞췄던 것을 이제 고령사회, 백세시대 만들기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라고 언급했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저출산·고령화 관련 정책을 총과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다. 위원장은 대통령이 맡고 있으며 나 부위원장은 지난달 14일 장관급인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한편 나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다섯쌍둥이 가족'인 서혜정·김진수 대위와 자녀들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나 부위원장은 다섯쌍둥이의 돌을 맞아 이 가족과 만나 "결혼과 출산, 양육 환
2023-11-17 11: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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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딸 둔 나경원, 이준석 겨냥 "성숙한 모습 아냐"
나경원 전 국민의 힘 의원은 이준석 대표의 장애인 단체 발언을 겨냥해 "성숙한 모습이 아니다"라며 비판했다. 나 전 의원은 28일 SNS를 통해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 민주당에 가까운 정도가 아니라 민주당, 정의당 소속이라 할 정도의 성향을 가진 단체라는 것을 익히 알고 있다"면서 "그들이 문대통령, 박원순 시장 시절과 달리 거친 방법의 주장을 하는 것도 사실이어서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위법한 시위활동도 당연히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하지만 "지하철에 100퍼센트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위한다는 것을 조롱하거나 떼법이라고 무조건 비난하는 것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며 이 대표가 '비문명적 시위', '시민을 볼모삼아'라고 한 발언을 비판했다.나 전 의원은 "이는 마치 전장연 시위대가 '급하면 버스 타라'고 던지는 언급과 다름없는 수준이다"며 이 대표 의식수준을 문제 삼았다.이어 나 전 의원은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면서 수없이 좌절하고, 현실에 부딪히면서 느꼈던 것은 바로 법과 제도가 제대로 안 되어 있으면 떼법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라며 "전장연의 그때그때 달라요의 시위태도도 문제이지만 폄훼, 조롱도 정치의 성숙한 모습은 아니다"고 이 대표를 잡고 흔들었다.그러면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조차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나라가 선진국이라 하겠는가"라며 "예산편성해서 이동권보장하겠다는 기계적 답변보다 더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답변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나 전 의원은 "노령인구가 늘어가고 있는 이 시점에는 (이
2023-03-29 12: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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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공약 뭐길래…나경영이 되어도 좋다?
국민의힘 나경원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9일 '나경영'이라는 비아냥에 "미래세대를 위해 나경영이 돼도 좋다고 생각한다"며 응수했다. 앞서 '나경영' 논란은 같은 당 오신환 예비후보로부터 시작됐다. 그는 나 예비후보가 토지임대부주택에 입주한 신혼부부와 청년 등에게 1억1700만 원 상당의 이자를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것을 두고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표의 말처럼 '황당한 공약'이라고 지적...
2022-02-09 14: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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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 공개…"딸이 해보자고 해"
전 국회의원 나경원이 가족들과 함께하는 평범하고 단란한 일상을 공개했다. 5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첫 출연한 나경원은 "인기 많은 프로에 나오게 돼 영광"이라며 인사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편 김재호 판사와 딸 김유나 양이 출연했다. 나경원은 방송 출연 이유에 대해 "남편을 (출연) 설득하느라고 고생했다. 남편은 한 번도 방송에 제대로 나온 적이 없다. 남편이 싫어했는데 딸 유나가 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이들 가족은 아침부터 드럼과 탬버린을 치거나 치킨과 맥주를 마시는 등 화목한 모습을 보여 패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딸 유나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나경원은 올해 29세가 된 딸에 대해 "결혼을 꼭 하고 싶다고 한다. 결혼시키고 싶지만 사람을 많이 못 만나니까 어렵지 않냐. 여러 사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은데"라며 걱정했다. 나경원이 "시집가도 엄마랑 같이 살 거지?"라고 질문하자 딸은 "결혼하면 무조건 자립이다. 이제는 내가 벌면 엄마, 아빠 먹여 살려야 한다"면서 "엄마, 아빠는 늙어가고 난 커서 직장 찾고 시집갈 건데 언제까지 엄마, 아빠 도움받을 수는 없지 않냐"라고 대답했다. 또 나경원은 최근 딸이 장애인 취업사관학교 수료식에 참석했다고 전하면서 "장애를 가진 아이를 낳게 되면, 처음에 걱정을 많이 하게 된다. 아이가 잘 클 수 있을까, 어디까지 뭘 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때는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에게 기회를 줘서 사회에서 역할을 잘하면 사회에 보탬도 될 것"
2022-01-06 09:29:27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