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앞으로 1~2주가 코로나 위기 극복 전환점"
김부겸 국무총리는 "앞으로 1∼2주간이 코로나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23일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차근차근 준비해 온 대로 이 시간을 잘 견뎌낸다면 유행의 감소세를 하루라도 더 앞당기고 안타까운 희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정부는 정점 이후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면서 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는 일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총리는 또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스텔스오미크론(BA.2)의 국내 점유율이 40%를 넘어섰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BA.2는 오미크론에 비해 전파력이 다소 높을 뿐 중증화율, 입원율 등에서 차이가 없고 사용 중인 치료제나 백신의 효과가 같다. 기존의 방역체계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했다.그는 "180만명 가량의 국민이 재택치료를 받는 상황"이라며 "중증 코로나 환자를 제외한 확진자를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의료현장의 인식과 행동 전환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최근 일각에서는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기피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며 "오미크론 위험도가 아무리 낮다 해도 실제 중증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검사를 미루다 감염이 확인되면 치료 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며 적극적인 검사를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3-23 10:25:29
김 총리, "오미크론 정점 12~22일 사이...하루 최대 37만명"
김부겸 국무총리는 앞으로 열흘 정도 안에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맞이하고, 이 기간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가 최대 37만명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이 기간에 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줄여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데 방역의 최우선 목표를 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주에도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정부는 이 기간동안 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줄여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데 방역의 최우선 목표를 두겠다”며 “이를 위해 병상을 충분히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고 했다. 이어 “내주부터는 경증의 원내 확진자에 대해 일반병상에서도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라며 “이제 일반 의료체계에서도 코로나 환자를 치료할 필요가 있다. 의료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했다.김 총리는 “오미크론의 빠른 전파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검사체계를 좀 더 보완하겠다”며 “내주부터는 의료기관에서 시행 중인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 대해서도 추가 PCR검사 없이 그 결과를 그대로 인정한다”고 전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3-11 09:41:21
'사적모임 6인·밤 9시 영업' 거리두기 2주 연장
사적모임을 최대 6인으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로 제한하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오는 6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지침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김 총리는 "설 연휴가 지나면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다. 지금은 안전운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고심 끝에 현재 조치를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또 "이번 결정에 대해 답답한 마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이해와 협조를 간곡히 요청한다"며 "방역상황을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선다면, 그(2주) 사이라도 방역 조치의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 총리는 오는 7일부터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에서 50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오미크론의 기동성에 맞서 재택치료 체계도 더 빠르고 더 촘촘하게 보완하는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면서 "내주부터 '자기기입식 역학조사'가 도입된다. 앞으로는 스스로 감염 위험을 파악해서 행동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2-04 10:03:41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
정부가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를 앞으로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이번 4차 유행의 거센 불길이 여전하다며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 김 총리는 "식당·카페의 경우 4단계 지역에서 영업시간을 밤 10시에서 9시까지로 단축해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다만, 백신 접종 진척도를 감안해 저녁 6시 이후에는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하여 총 4명까지 식당·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감염 확산 위험이 높아진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종사자들에 대한 주기적인 선제검사를 의무화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2학기 개학이 시작되고 전 국민 백신 접종이 본격 궤도에 오르는 앞으로의 2주간 방역 관리가 4차 유행 극복의 갈림길이라고 보고 있다"면서 방역에 협조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 "누구보다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계실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면서 "서로를 배려하고 응원하면서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8-20 09: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