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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오미크론 정점 12~22일 사이...하루 최대 37만명"

입력 2022-03-11 09:41:21 수정 2022-03-11 09: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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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앞으로 열흘 정도 안에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맞이하고, 이 기간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가 최대 37만명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이 기간에 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줄여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데 방역의 최우선 목표를 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주에도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이 기간동안 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줄여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데 방역의 최우선 목표를 두겠다”며 “이를 위해 병상을 충분히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고 했다.

이어 “내주부터는 경증의 원내 확진자에 대해 일반병상에서도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라며 “이제 일반 의료체계에서도 코로나 환자를 치료할 필요가 있다. 의료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김 총리는 “오미크론의 빠른 전파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검사체계를 좀 더 보완하겠다”며 “내주부터는 의료기관에서 시행 중인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 대해서도 추가 PCR검사 없이 그 결과를 그대로 인정한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03-11 09:41:21 수정 2022-03-11 09:41:21

#오미크론 , #총리 , #오미크론 유행 , #김부겸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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