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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이것'도 기부 가능해진다
앞으로 백화점 상품권, 상장 주식, 네이버 포인트 등 각종 유가증권을 기부하는 것이 가능해진다.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기부금품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개정안은 우선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및 고정된 금전적 가치를 지니며 양도가 제한되지 않는 유가증권 중 선불전자지급수단, 선불카드, 전자화폐 등을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이에 따라 백화점이나 마트 등 상품권, 지역사랑상품권 및 지역화폐, 네이버 등 각종 온라인 포인트 등 발행자가 일정한 금액을 적시해 판매하고, 소지자가 이를 통해 금품을 받을 수 있는 유가증권이 모두 포함된다.단,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이번 시행령에서 제외했다.기부 수단도 법이 정한 계좌이체, 정보통신망(온라인) 이용 외에도 자동응답시스템(ARS) 및 우편 또는 생활 물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개정령안에는 '기부금품 모집 목적'도 더 명확해졌다. 아동·청소년·장애인 등의 건전한 육성 및 지원, 근로자의 고용 촉진 및 생활 향상, 저출산·고령화 및 인구감소·지방소멸 대응, 지역사회 및 공동체의 활성화, 이외 공익 목적 등이다.행안부 관계자는 7월 안에 시행령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5 15: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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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실태조사, '학교폭력 3건 중 1건은...' 충격
학교폭력(학폭) 피해를 입은 학생 3명 중 1명은 피해 사실을 부모님이나 학교, 상담 기관 등에 알려도 해결되지 않았다고 답했다.학교급이 높아질수록 피해 사실을 알리는 경향이 강했지만, 실제 도움을 받은 정도는 고등학교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교육개발원의 '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분석보고서'를 보면 언어폭력을 당한 사실을 주변에 알리거나 신고한 학생(3만9천396명) 가운데 35.3%(1만3천889명)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답했다.교육개발원은 지난해 전북을 제외한 16개 시·도 교육청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폭 실태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분석했다.해결되지 않았다는 응답 비율은 해결됐다(41.1%)고 답한 비율보다 낮았다.그러나 여전히 3명 중 1명꼴로, 1만명 이상의 학생은 피해 사실을 알려도 언어폭력 피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걸 알 수 있다.학교급이 올라갈수록 피해 사실을 알리는 경향이 강했지만, 실제 도움받았다는 정도는 고등학교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언어폭력만큼은 아니지만 다른 학폭 유형에서도 피해 사실을 주변에 알려도 3건 중 1건꼴로 해결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금품갈취의 미해결 비율은 33.0%, 성폭력은 32.8%, 스토킹은 32.6%에 달했다.사이버폭력 31.6%, 집단따돌림 29.4%, 신체 폭력 28.9%, 강요 27.2%의 학생이 피해 경험을 알려도 해결되지 않았다고 답했다.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에선 언어폭력(36.5%)의 미해결 비율이 가장 높았다.중학교는 성폭력(31.8%), 고등학교는 금품갈취(37.2%)의 피해 사실을 알려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학폭 피해를 본 경험이 있는 학생 중
2024-03-03 10: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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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아동 따라가 금품 훔친 20대 구속
귀가하는 어린이의 집에 따라 들어가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21)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경남 양산시에 있는 아파트 놀이터에서 9살 어린이의 집에 따라 들어가 1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7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어린이에게 접근해 집에 어른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물을 달라거나 화장실을 쓰겠다며...
2019-11-02 10:33:04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