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하는 어린이의 집에 따라 들어가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21)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경남 양산시에 있는 아파트 놀이터에서 9살 어린이의 집에 따라 들어가 1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7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어린이에게 접근해 집에 어른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물을 달라거나 화장실을 쓰겠다며 들어가 금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동종 전과만 10범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고 훔친 금품은 유흥비와 생활비 등에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