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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사범대 나와야 주요과목 교사된다
앞으로 사범대를 졸업하지 않고 교직 이수만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공통과목 교사가 되는일이 어려워진다.교육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초·중등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교원 양성과 임용 규모 간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중등 교원 양성 규모를 축소할 방침이다.지난해 사범대 졸업 또는 교직과정 이수를 통해 중등 교원 자격증을 취득한 인원은 1만9천336명이었지만, 올해 치뤄진 중등 임용시험 모집 인원은 4천410명에 불과했다. 즉, 중등 교원 자격증 취득자 수가 모집인원의 4,4배나 많은 것이다.이에 따라 교육부는 매년 일정 규모의 신규 교원이 필요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체육, 음악, 미술, 정보·컴퓨터, 기술, 가정 등 주요과목에 투입될 교사는 사범대와 사범계 학과(교육과)를 통해서만 양성하기로 했다.사범대 졸업장 없이 교직 이수만으로 공통과목 교사가 되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또 중등 교원과 달리 초등 교원은 임용 경쟁률이 2대 1 미만인 점을 고려해 정원 관리보다는 교원 양성과정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교육대학이 소규모 동일 집단으로 이뤄져 있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근 종합대학과 학점 교류 등 연계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해, 인적 교류 등을 넓힌다.나아가 대학 간 협의에 따라 교육대학과 종합대학 또는 교육대학 간 통합을 추진할 경우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관련 고등교육 법령 등도 개정할 계획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2-10 10: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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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만점자 1명..."국영수 모두 어려워"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보다 대부분의 과목들이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만점자는 1명으로 지난해 6명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을 보면 국어는 149점, 수학은 147점이었다. 지난해 2021학년도 수능의 경우 국어영역은 144점, 수학 가형은 137점, 수학 나형은 137점이었다.특히 올해 국어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현 수능 체제가 도입된 2005년 이래 2019학년도 150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국어 만점자는 28명으로, 지난해 만점자 151명에 비해 급감했다.올해부터 문이과 통합으로 수학 가형과 나형이 통합되면서, 수학 만점자는 2,702명이 나왔다.지난해 수학 가형 만점자 971명보다 크게 늘었지만, 선택과목이 무엇인지에 따라 만점을 받더라도 표준점수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영역은 표준점수 131점, 수학영역은 137점이었다.절대평가인 영어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은 6.25%(2만 7,830명)으로 지난해 12.66%(5만 3,053명)의 절반 수준이었다.지난해보다 영어가 어렵게 출제되면서 수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수험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2-09 14: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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