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 이어 도서관서도 '한강' 소설책 대출 순위 상위권에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 소설가 한강이 발표한 작품들이 도서관에서도 인기다.14일 국립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도서관 정보나루' 통계에 따르면 한강이 2021년 발표한 장편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는 전날 기준으로 대출 급상승 도서 1위에 올랐다.이는 전국 공공 도서관 1000여 곳의 대출 현황 등을 집계한 수치다.'작별하지 않는다'는 지난달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일주일간 대출 현황을 분석한 순위가 445위였으나, 10월 7∼13일에는 442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했다.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가 있던 10일 이후 대출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한강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소년이 온다'(창비) 역시 전국적으로 이용자들의 대출이 잇따르며 주간 대출 순위가 178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다.2016년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연작 소설 '채식주의자'(창비)의 경우, 166계단 상승하며 최근 1주일 기준 대출 1위를 기록했다.교보문고와 예스24 등 주요 서점에 따르면 한강의 주요 작품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부터 지난 13일 오후 2시까지 53만부가량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14 10:49:32
아이 데리고 '실감서재' 관람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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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2 14:32:34
국중도, 오는 17일부터 주말에도 개관
국립중앙도서관이 오는 17일부터 주말에도 개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단계로 내려감에 따른 이번 조치는 국립장애인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주말 도서관 이용 시 매주 금요일 각 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신청을 하면 되고,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전화 예약도 받는다. 현장 등록은 받지 않으며 최초 예약자는 회...
2020-10-12 17: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