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테러' 예고한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난 장소에서 여성을 살해하겠다는 '테러 예고' 글을 올린 피의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6일 협박 협의를 받는 피의자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앞서 25일 오전 1시44분쯤 112신고를 통해 자수의사를 밝힌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했다. A씨는 24일 오후 2시17분쯤 온라인 커뮤니티(동아리)에 "수요일날 신림역에서 한녀(한국여성) 20명 죽일 것"이라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길이 30㎝가 넘는 흉기 구매 내역도 함께 첨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본 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글이 공유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26 17:00:07
미성년 성관계로 입건…지난 4월엔 여학생 투신 생중계도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혐의로 입건된 20대 남성이 알고 보니 앞서 10대 여학생의 극단적 선택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입건된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혐의로 20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0~21일 부천시의 한 모텔과 만화카페에서 10대인 B양과 2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양을 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만났으며, B양이 미성년자인 것을 알고도 성관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B양의 피해자 진술을 마친 후 A씨를 긴급체포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지난 4월 10대인 C양의 극단적 선택을 방조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경찰에 송치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26 20:53:16
온몸에 멍자국 사망 초등생 부모에 구속영장
온몸에 멍이 든 상태로 사망한 초등학생과 관련해 아이의 친부와 계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9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사망 아동의 양어머니 A씨,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친아버지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각각 신청했다.앞서 A씨 등은 지난 7일 오후 인천 남동구 자택에서 초등학교 5학년생 아들 C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친부 B씨에게는 A씨와 동일한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적용했으나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로 변경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B씨가 사건 당시 직장에 출근해 주거지에 없었던 점 등을 고려해 C군 사망과의 인과관계가 아직은 부족하다고 판단해 이러한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사건 당일 오후 1시44분쯤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C군은 치료를 받던 도중 숨졌다. 이후 C군의 몸에서는 아동학대로 의심되는 멍 자국이 여러 개 발견됐다.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자해해서 생긴 상처"라며 학대 혐의를 부인했다. 최근 조사 과정에서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아 때렸다”며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숨진 C군과 관련 부검을 진행한 뒤 '사인불명'이라는 1차 구두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C군은 지난해 11월 24일부터 뚜렷한 이유 없이 학교에 나오지 않는 '미인정 결석'으로 인해 관리대상 학생으로 분류됐다. 이들은 필리핀 유학 준비를 위해 홈스쿨링하고 있다며 등교시키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3-02-09 13:03:49
부모 싸움 말리다 아버지 살해한 10대...구속영장 기각
부부싸움을 말리다 40대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10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대전지법은 13일 10대 A군이 만 15세의 소년이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적어 보인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A군은 지난 8일 오후 8시께 대전 중구 한 아파트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부모를 말리다 흉기로 부친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A군은 범행 직후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 시신을 차에 싣고 친척 집에 갔다가 돌아와 이튿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에서 A군은 부부싸움을 하던 부모를 말리다 우발적으로 집 안에 있던 흉기를 아버지에게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0-13 15:00:01
"밥 안 먹는다"…6세 아동 허벅지 밟고 던진 교사 검찰 송치
밥을 잘 먹지 않는다며 6세 아동의 허벅지를 발로 누르는 등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인 어린이집 교사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지난해 9~10월 6살 원생 B군이 밥을 잘 먹지 않자 발로 허벅지를 짓누르고 아이를 던지는 등 학대 혐의를 받는다. 당시 피해 학부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A씨가 아들 B군을 토하게 하고, 화장실에 보내주지 않아 바지에 소변을 누게 하는 등 학대 정황이 있다며 호소했다. 이에...
2021-03-17 16:57:54
초등생에 폭언·폭행 일삼은 야구부 감독 구속영장
초등학생 야구부원들을 방망이 등으로 때리고 상습적으로 폭언을 일삼은 야구부 감독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초등학생에게 상습적으로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경기도 모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 A씨(5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학교 운동장과 숙소 등에서 훈련 중 실수를 하거나 지시를 제대로 따르지 못했다는 이유로 초등학생 3명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피해 아동들은 신체적 상해는 물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분노조절 장애, 대인기피증 등을 겪으며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 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9-12 09:00:02
'관악구 장롱 영아시신' 친모 오늘 구속영장 심사
서울 관악구의 한 빌라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생후 2개월 추정 영아의 생모가 구속영장심사를 받는다. 법원에 따르면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영아의 생모 정모씨와 동거인 김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늘 진행된다. 영장실질심사는 최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 서관 319호 법정에서 열린다.앞서 경찰은 지난 20일 오후 7시40분께 서울 관악구의 한 빌라 장롱에서 생후 2개월로 추정되는 남자아이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22일 아이의 부모를 부산에서 체포했다. 신고자인 집주인은 세입자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집으로 들어갔다가 장롱 안에서 영아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관련 수사를 이어가다가 2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7-24 11:40:01
검찰, '버닝썬' 승리 구속영장 청구…13일 구속심사
검찰이 이른바 '버닝썬 사건'을 수사 중인 가수 승리(30·본명 이승현)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1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승대)는 지난 8일 승리에 대해 상습도박, 성매매 알선 등 7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에는 승리가 2013년 12월부터 약 3년 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와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또 유 전 대표와 함께 서울 강남 소재 유흥주점 '몽키뮤지엄'을 운영할 당시 일반음식점으로 허위 신고한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유리홀딩스 자금을 직원 변호사비로 사용한 혐의도 적용됐다.이밖에 2015년 9월부터 2016년 1월까지 해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카카오톡으로 여성의 나체 사진을 전송한 혐의도 적시했다.승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3일 오전 10시30분 송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1-10 11:3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