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모든 학생에게 10만원 지원한다…추경안 편성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학생 전원에게 10만원 상당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충북도교육청은 이 예산을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5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도의회는 다음달 2일부터 14일까지 도교육청 추경안 등을 심사할 임시회를 열 계획이다.'충북 교육회복지원금'으로 불리는 이 예산은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18만5천명에게 인당 10만원 상당을 제공하는 것이다.전체 예산 규모는 185억원이며, 이 예산은 교육부가 추가 증액한 지방재정교부금이다. 따라서 도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지원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현금을 선호하는 학부모와 달리 충북교총 등은 현금 지급 대신 농산물 꾸러미 제공 방식을 제안했다.도교육청은 현재 바우처 카드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중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2회 추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교육회복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교육회복지원금 지원방식은 학부모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들은 뒤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충북도교육청이 지난해 학교 급식비로 사용하고 남은 예산을 전체 학생들에게 1인당 3만원, 5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나눠준 바 있지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8-25 17:29:08
경기교육청, 학생 1인 당 5만원씩 교육재난지원금 지급한다
경기도 내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에게 1인당 5만원씩 교육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또 학급 과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이동식 모듈러 교실(공장에서 규격화된 건물을 제작한 뒤 학교 부지에 설치하는 조립식 건물) 설치도 이뤄진다.경기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1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예산은 본예산보다 1조7천310억원 증가한 18조7천779억원이다.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과밀학급 해소, 학교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먼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가계 부담을 덜어내고자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학생 166만여명에게 1인당 5만원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교육재난지원급의 지급 시기와 방법은 곧 결정을 마치는 대로 안내할 예정이다.이밖에 ▲ 18개 유치원 및 50개교 신증설 826억원 ▲ 방역 인력 및 물품지원 417억원 ▲ 교원과 학생 대상 심리 및 정서회복 지원 21억원 ▲ 돌봄 및 방과후과정 운영 지원 61억원 ▲ 교실 공기정화장치 설치 및 임대 1천43억원 등 총 3천590억원이 과밀학고 해소 및 학교안전망 강화에 쓰인다.도교육청은 IT를 토대로 한 교육 환경을 만들고 원격수업 지원을 늘리기 위해 초중고교에 학생용 태블릿 pc 31만1천616대를 지원하는 등 미래교육 인프라 조성 사업에 총 2천846억원을 편성했다.또 학교 냉난방 개선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 29개 학교 체육관 증축 협 등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3천583억원을 편성하고, 재정건전성 확보 등에 4천563억원을 편성했다.도교육청이 제출한 2차 추경안은 오는 31일
2021-08-19 17:26:58
부산시, 학교밖 청소년에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 지급
부산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2600명에게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을 선불카드로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다. 지급대상은 2021년도 학사일정에 따라 2003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생으로, 2021년 7월 26일 현재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이달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시 및 구·군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불카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지원신청은 오는 26일부터 시 홈페이지와 시 및 구·군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구비서류를 작성하고, 이를 지참해 해당 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이후 시 및 구·군센터는 자격 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10만 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선불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내에 사업장 주소를 둔 업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청소년의 비행을 조장하는 업종에 대해서는 사용이 제한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는 26일부터 시 및 구·군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부산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 시의 매우 중요한 임무”라며 “이번 교육재난지원금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밖 청소년과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7-23 13:2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