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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입시' 강조 학원 집중점검..."과한 사교육 없도록"
의대 증원으로 사교육 과열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강남구 소재 학원에 대해 22일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시기를 틈타 학생·학부모에게 선행학습을 부추기는 학원 광고가 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교육부와 서울교육청은 학부모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는 '의대 입시반', '자사고 대비반' 등을 개설하고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강남 대형학원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교습비 초과 징수 등 편법 또는 불법 행위가 없는지 파악하고 사교육 부담에 대한 학부모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활동과 별개로 서울시교육청은 3월 말까지 학원·교습소 800곳을 대상으로 선행학습 유발 광고, 교습비 등 규정 위반사항에 관한 특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주로 ▲ 교습비 초과 징수 ▲ 거짓·과대광고 ▲ 등록된 교습비 외 비용 징수 ▲ 게시·표지·고지 위반 ▲ 선행학습 유발(의대 입시반) 광고 등의 사항을 점검한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의대 정원 증원과 맞물려 과한 사교육을 부추기는 학원 운영과, 교습비를 초과해 징수하는 행위 등에 대해 지속해서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23 1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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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동승 않은 학원버스 사고나면 처벌 강화
학원 어린이통학버스에 보호자가 동승하지 않은 채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어린이가 사망하거나 중상해를 입을 경우 교습소가 폐지되거나 최대 6개월간 교습이 정지되는 처분을 받게 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30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은 어린이 교통사고에 따른 행정처분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 학원·교습소 등에 대한 행정처분 진행 중에는 폐원·폐소 신고를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교육감 당선인에게 교육감직인수위원회 위원 임명·위촉 등의 권한을 부여하는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과 한시적 학교시설인 임시교사를 설치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보완하는 내용의 '학교시설사업 촉진법' 개정안, 직업교육훈련 촉진법에 '직장 내 괴롭힘 금지'를 추가하는 내용의 '직업교육훈련 촉진법' 개정안도 처리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30 17: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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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원격수업 미전환 입시학원·교습소 특별점검
교육부가 다음달 3일 수능을 앞두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지 않은 전국의 입시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집중 방역 점검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는 입시학원 등에 출입자 명부관리, 마스크 착용, 하루 2차례 환기 등이 지켜지는지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의 입시학원 등에 대해서는 시설 면적 8㎡당 1명으로 인원 제한 또는 두 칸 띄우기 등 밀집도 준수 여부와 시설 내 음식섭취 등을 단속한다. 특히, 학생들이 입시학원 등을 집중적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후 5시 이후에는 야간 불시 단속을 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노량진 임용시험 학원의 사례를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알려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학원의 방역 소홀로 학원 내 전파가 발생하는 경우 학원 명칭과 감염경로 등을 교육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방역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11-28 09:00:03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