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병력 있어도 가입 가능한 건강보험 출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과거 병력이 있어도 현재 건강하면 가입할 수 있는 '우체국간편건강보험'을 오는 27일부터 판매한다.이 보험은 주계약의 재해 사망 보장뿐만 아니라 20종의 특약으로 암·뇌·심장 3대 질환의 진단부터 입원·수술 등 모든 치료 과정까지 폭넓게 보장한다.특약 가입으로 입원금을 가입 첫날부터 바로 보장받을 수 있으며, 중환자실 입원이나 응급실 내원의 경우에도 입원비를 보장한다.30세부터 80세(주계약 1종 기준)까지 폭넓은 연령대에서 가입할 수 있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특히 3개월 내 의사의 이상소견이 없고, 2년(또는 5년) 이내 입원경력이 없으며 5년 이내 6대 질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이 없었던 경우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6대 질병이란 암, 뇌졸중(뇌출혈·뇌경색), 심근경색, 협심증, 심장판막증, 간경화를 뜻한다.경증 유병자가 주계약과 특약 등에 모두 가입하면 5만5000원대 보험료로 주요 질환에 대한 핵심 보장이 가능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25 18:09:30
"2분 30초만에 삼계탕 기름 싹"...중3 학생이 만든 '기름 잡는 국자', 대통령상 받았다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전통잔의 원리를 활용한 '기름 걸러내는 국자'를 발명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지난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뱃살 잡아 백살까지! 기름 잡는 국자'를 출품한 경북 신광중 3학년 김태형 군에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김태형 군이 출품한 '기름 잡는 국자'는 국자와 깔때기를 결합해 기름기 가득한 국물 음식에서 기름만 간단하게 걷어낼 수 있도록 한 발명품이다. 잔을 가득 채우면 오히려 잔이 비게 되는 우리나라 전통 술잔 '계영배'의 사이펀 원리가 적용됐다.실제로 이 국자를 사용하면 삼계탕 한 그릇에 들어간 기름 150ml를 국물을 섞지 않고 2분 33초 만에 제거할 수 있다. 같은 조건에서 숟가락은 21분 27초, 일반 국자는 11분 54초가 걸렸다.김태형 학생의 '기름 잡는 국자'는 아이디어뿐 아니라 발명품 개발 과정에서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한 과학적 탐구의 과정도 잘 수행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세종 한솔고등학교 2학년 김예원 학생이 만든 '패러데이&렌츠의 법칙을 활용한 접이식 on/off 카드 - 삑! 카드를 한 장만 대주세요-'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는 버스 승하차 시 교통카드를 찍을 때 지갑 내부의 카드 여러 장이 인식 되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교통카드의 온오프를 손쉽게 정할 수 있게 했다. 김예원 학생은 "이번 발명품은 교통카드 중복을 방지해 줄 뿐 아니라 전자 여권 복제 등 RFID 복제와 전자 소매치기 범죄를 차단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이밖에도 이번 대회에서는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등 부처 장관상) 10점, 특상 50
2024-09-05 14:28:59
기업 해킹됐나? '원클릭'으로 확인하세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민간기업의 해킹 사고 여부를 클릭 한 번으로 확인하는 '해킹진단도구'를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KISA는 기업 스스로 해킹 여부를 알 수 있는 해킹진단도구를 개발했다. 이 도구는 관리자 계정 생성, 원격관리 프로그램 접속, 이벤트로그 삭제 등 해킹 과정에서 생기는 다양한 특징을 자동으로 분석해 사용자가 해킹 여부를 파악할 수 있도록 3단계 결과를 제공한다.상황이 심각할 경우 '빨강', 위험하면 '주황', 정상일 경우 '녹색'으로 표시되며, 전문가가 아니면 알기 힘든 다양한 침해사고 증거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해주는 기능이 탑재됐다. 따라서 기업 스스로 피해 상태를 상세하게 분석할 수 있다.또한 분석 결과 해킹이 의심되면 침해사고 분석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원인분석부터 재발 방지 대책 수립까지 모두 가능하다.해킹진단도구의 자세한 이용법과 신청 방법은 'KISA 보호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09 13:32:29
전국 시내버스 와이파이 4배 빨라진다
앞으로 시내버스에서 기존보다 4배 더 빠른 5G 공공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전국 2만 9100대의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를 기존 LTE에서 5G로 전환하는 사업이 완료됐다. 시내버스 내 공공와이파이가 5G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다소 답답하게 제공됐던 와이파이 속도를 약 4배 이상 개선함으로써 달리는 버스 안에서도 이용자들이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공와이파이는 올해 신규 구축한 공공장소 4400곳을 포함해 모두 5만 8000곳의 공공장소에도 구축돼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어 통신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되기 시작해 지난해 한 해에만 누적 접속자 92억 명이 이용했다. 정부는 유,무선 통신장애 때 통신 3사가 자동으로 상용 와이파이를 개방하도록 내년 상반기 내 개선해 재난 상황에서 국민들이 신속하고 걱정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 공공와이파이 장애 발생 때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출동 조치 시간을 기존 48시간 이내에서 24시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또 기존에 전화로만 가능했던 민원 접수를 ‘공공와이파이 앱’을 통해서도 가능하게 해 국민들의 공공와이파이 이용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07 15:32:39
내년 3만원대 5G 요금 나온다
내년에는 4만원대 중후반에서 시작하는 5G 요금이 3만원대로 내려간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 합동 비상경제장관회의 논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담은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이통3사는 5G 스마트폰 단말로는 5G 요금제만 가입 가능하도록 제한해왔다. 과기정통부는 법 개정이 아닌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협의했고, 이통3사 모두 이용약관 개정을 통해 5G 단말 이용자는 LTE 요금제를, LTE 단말 이용자는 5G 요금제에 가입 가능하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에서는 이달부터 요금제 선택의 자유가 확대된다. 다른 통신사는 이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1분기 내 3만원대 5G 요금제가 신설될 수 있도록 이통3사와 합의했다. 현재 4만원대 중후반인 이통3사의 최저구간 5G 요금을 3만원대로 하향하고, 2~3종에 그친 30GB 이하 소량 구간 5G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세분화 한다. 이뿐 아니라 이통3사는 저가(3~4만원대)·소량(30GB 이하) 구간에서도 청년 5G 요금제를 내놓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 요금제에서도 데이터 제공량이 일반 요금제 대비 최대 2배 늘어나고, 로밍요금 50%할인, 커피·영화쿠폰 등 부가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2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선택약정을 이용자 신청을 받아 1년 단위로 자동 갱신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전예약 기능을 내년 1분기 내 도입한다. 선택약정 할인제도는 단말기 지원금을 받지 않은 이용자에게도 이에 상응하는 통신 요금 할인(25%)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약 2600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2년 약정 시에 비해 25% 요금 할인 혜
2023-11-08 17:00:33
정부x이통3사, 오는 7월부터 국제전화 보이스피싱 선제 대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이 SKT, KT, LGU+와 함께 국제전화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예방에 나선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국제전화 수신 시 음성으로 국제전화임을 안내하고, 국내에 있는 이용자의 전화번호가 도용되어 해외 로밍 형태로 수신되는 것을 자동 차단하는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보이스피싱 통신분야 대책’ 마련 후, 이통사·제조사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30일 내 개통 가능한 회선 수 대폭 제한, 보이스피싱 의심문자 간편신고 서비스 등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적 및 제도적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신규 서비스도 ‘보이스피싱 통신분야 대책’의 후속조치로, 보이스피싱 조직이 중국 등에 해외 콜센터를 설치한 후 범죄추적·수사 등이 어려운 국제전화를 악용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 및 개발되었다. 이통3사는 오는 7월부터 국제전화가 걸려오는 경우 단말기 화면에 ‘국제전화(한글)’ 안내뿐만 아니라 동시에 통화 연결 시 수신자에게 “국제전화입니다” 또는 “해외에서 걸려온 전화입니다”라는 음성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뜰폰 사용자에게도 동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범죄조직이 국내에 있는 이용자의 전화번호를 도용하여 해외 로밍 형태로 전화번호를 거짓 표시해 가족을 사칭하는 등 보이스피싱에 악용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국내에 있는 것이 명확한 경우 해당 번호의 정상로밍 여부 등을 확인한 후 국제전화 수신을 차단할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29 21:47:37
정부, 취약계층에 통신요금 감면…최대 얼마까지?
정부가 취약계층을 위해 통신요금 감면제도를 실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보건복지부 및 이통3사와 통신요금 감면제도를 요금 고지서·SMS 등을 통해 안내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는 월 최대 3만3500원을 감면받을 수 있다. 차상위 계층은 월 최대 2만1500원을, 기초연금수급자는 월 최대 1만1000원을 감면받는다.과기정통부는 이통3사의 요금 고지서 및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을 통해 통신요금 감면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해당 제도의 존재를 몰라서 감면 신청을 하지 않은 대상자에게 SMS를 순차 발송하여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은 이통3사 전용 ARS 및 고객센터, 온라인 정부24 및 복지로 홈페이지나 오프라인 통신사 대리점 및 주민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30 15:54:41
무시못할 고정비 '휴대폰 요금' 25% 할인받는 방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휴대폰 요금 25% 요금할인 제도를 모르는 국민을 위해 할인 가능 여부 조회 방법을 안내했다. 본인이 선택약정 제도를 적용받을 수 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114에 전화를 해서 문의하거나 스마트폰 혹은 PC로 스마트초이스 사이트에 접속해 조회를 하면 된다.이 제도의 신청 대상은 ▲약정이 종료된 이용자 ▲새 단말기 구입 이용자 ▲중고 단말기 이용자 등이다. 25% 요금할인은 지원금을 받지 않고 1년 또는 2년 선택 약정 할인을 신청하면 월 이동통신 요금의 25%를 할인하는 제도다.신청을 위해서는 SKT, KT, LG U+의 전국 모든 대리점과 판매점에 방문하거나 직통 전화 혹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약정기간이 끝나지 않았더라도 재약정 및 약정기간 연장이 가능하므로 지금까지 신청을 안하고 있었다면 이제라도 휴대폰 요금 할인을 받아보자.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2-05 11:02:34
내년 3일 이상 연휴는 모두 몇 번?
주5일제 근무를 기준으로 내년에 3일 이상 연휴인 경우는 총 5번으로 집계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3년도 우리나라 달력 제작 기준이 되는 2023년 월력요항을 발표했다.2023년 달력에 휴무일로 표기되는 관공서 공휴일로는 일요일 53일과 국경일, 설날 등 공휴일 16일이다. 합산하면 총 69일이다. 단 1월 1일과 설날이 일요일과 겹쳐 총 공휴일 수는 67일로 집계됐다. 주 5일제를 실시하는 기관의 경우 총 휴일 수는 116일이다. 총 공휴일 수인 67일에 토요일 52일을 더하면 119일이다. 이 중 공휴일에서 토요일과 겹치는 설날 연휴 첫째 날, 부처님 오신 날, 추석 연휴 셋째 날을 제외하면 총 휴일 수는 116일이다. 이는 올해보다 2일 줄어든 숫자다. 주 5일제 기관 기준으로 3일 이상 연휴는 총 5번이다. ▲1월 21~24일(설날 연휴 및 대체공휴일, 4일) ▲5월 5~7일(어린이날 및 토·일요일, 3일) ▲9월 28일~10월 1일(추석 연휴 및 일요일, 4일) ▲10월 7~9일(한글날 및 토·일요일, 3일) ▲12월 23~25일(기독탄신일 및 토·일요일, 3일)이다.월력요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천문연구원과 천문법에 따라 달력 제작 기준이 되는 정확한 날짜와 절기, 관련 법령 등이 정하는 공휴일 등을 계산해 매년 발표하는 자료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6-13 13:36:50
규제샌드박스로 새로운 미래 펼쳐져…'전기차 무선충전', '배달쓰레기 수거' 도입
세워두기만 해도 충전이 가능한 무선 충전장치를 탑재한 전기차, 전동킥보드가 합법적으로 출시가 가능해진다. 배달음식 등에서 나온 쓰레기를 수거해 분리 배출해주는 서비스도 도입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제20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13개의 안건 검토, 규제샌드박스 지정 여부를 심의했다고 밝혔다.규제샌드박스란 새로운 서비스나 제품을 세상에 내놓기 전 정부가 기존에 걸려있던 규제를 일시적으로 풀어주는 제도다.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엔지니어링, 그린파워 등으로 꾸려진 컨소시엄이 전기차 무선충전 서비스에 대해 실증특례를 받았다.이 서비스는 전기차에 수신기를 부착하고 주차면에 송신기를 장착해 주차를 해놓은 상태에서 무선으로 충전이 되는 서비스다.무선충전은 85㎑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지만 현행 전파법에서는 이 주파수 대역을 전기차 무선충전용으로 인정하지 않아 사용이 어려웠다.이에 대해 심의위원회는 실제 사용시 다른 대역 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고, 기존 이용자들에게 주파수 혼선·간섭을 줄 경우 즉시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 등의 조건을 붙여 실증특례를 부여했다.SKC가 건의한 전동킥보드 무선충전 서비스도 실증특례를 받았다. 전기차와 비슷한 원리로 수신부와 송신부를 킥보드에 설치해 반납 후 거치 시 충전이 되도록 하는 서비스다.커버링이 신청한 일회용 배달 쓰레기 분리배출 대행 서비스도 이번 규제샌드박스를 통과했다.고객이 문 앞에 일회용 배달용기를 놓으면 업체가 이를 수거한 뒤 재활용 규정에 맞춰 쓰레기를 분리하고 폐기물 재활용 업자에게 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이밖에도 실내외 자율
2021-09-09 18:23:08
과기부, 어린이집·유치원 전자파 수치 무료 측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영유아 시설, 다중이용시설, 주거·사무공간 등을 대상으로 '전자파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발표한 '생활환경 전자파 안전 국민소통 계획'에 따라 진행되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전문 인력이 현장을 직접 찾아 전자파를 측정할 예정이다. 이달부터는 우선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어린이가 활동하는 시설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다. 각 시설의...
2019-04-02 09:17:38
정부, 구조요청자 위치 확인 기술 신속·정확성 높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경찰청, 소방청과 함께 '긴급구조용 지능형 정밀측위 기술개발'에 참여할 연구진을 다음 달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는 구조요청자의 위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정부 R&D(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기존 긴급구조시스템을 통해 구조요청자의 위치를 확인하면 실제 위치와 100m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또한 구조 요청자가 실내에 있을 경우엔 위치를...
2019-01-21 09:10:00
정부, 영유아·어린이 시설 전자파 측정·컨설팅 시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오는 21일부터 전자파 인체안전성 평가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전자파 방출원에 대한 전자파 강도를 측정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전자파 저감방안을 컨설팅하는 이 사업은 전자파 강도 측정 전문기관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하 'KCA')이 지난 2015년부터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77곳 확대된 430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실, 복도, 운동장(놀이터) 등 어린이가 많이 다니는 공간 내 무선 주파수(이동통신,방송국,와이파이 등)와 생활가전, 사무기기에서 나오는 전원 주파수(60㎐) 전자파를 측정할 예정이다. 측정 결과 인체보호기준 대비 1/10 이하면 전자파 안전시설임을 나타내는 확인 마크를 발급한다.평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자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순서에 따라 선정된 430곳(지역별 배분)은 평가를 무상으로 받는다.올해부터는 사업 신뢰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하기 위해 '전자파 시민참여 자문단'이 첫 출범 한다. 자문단은 학부모, 교사, 시민단체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되며, 측정결과 등을 모니터링하고 검증 할 예정이다.또한 '전자파 원격 측정·모니터링 장비'와 '전자파 패트롤카(전자파 세기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장비가 탑재된 차량)'를 활용해 영유아·어린이 시설뿐만 아니라 통학로 등 주변 환경에 대한 전자파 노출량 분포 측정도 병행한다과기정통부는 영유아·어린이 시설에 전자파 패트롤카를 우선 배치해 향후 생활주변 전자파 강도 분포
2018-05-14 16:32:48
"과학영재 모여라" 국내 최초, 국립어린이과학관 개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리나라 미래인재인 어린이들을 위해 옛 국립서울과학관을 어린이전용 '국립어린이과학관'으로 리모델링해 지난 21일 개관식을 마치고 22일부터 공개 운영한다고 전했다.국립어린이과학관(이하 '어린이과학관')은 국가차원의 어린이를 위한 과학문화공간이 부족하다는 인식 하에, 또래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과학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무한한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과학문화의 랜드마크로 설립했다.어린이과학관은 1972년도에 설립 된 우리나라 제1호 과학관인 서울과학관을 리모델링해 지어졌다는 점에서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았다. 또한 이곳에서 아이들이 훌륭한 과학자의 정신을 본받아 미래과학자의 꿈을 키워나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어린이과학관'은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어 도구를 직접 만지고 재미있게 놀이를 즐기는 과정에서 생활 속 과학원리를 이해하고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어린이과학관은 조작하고(Hands-on), 감동하는(Hearts-on) 체험형 전시관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시품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한 과학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감각놀이터, 상상놀이터 그리고 창작놀이터 등 총 3개의 놀이터로 구성했다.1층에 위치한 감각놀이터는 성장 시기별 발달특성을 고려한 감각체험 및 감성놀이 활동을 통해 인지능력을 향상시켜주기 위해 감각체험, 스포츠코너, 영유아 전용공간으로 꾸며졌다.2층에는 관찰·탐구·실험을 통해 문제해결 과정을 체험
2017-12-22 10: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