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갤럭시S24 공시지원금 확대…다른 이통사는?
갤럭시 S24 시리즈 공시지원금과 관련해 LG유플러스가 지원폭을 늘리기로 했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4·S24 플러스·S24 울트라에 대한 LG유플러스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12만∼45만 원이다. 기존보다 최대 24만6000원 올랐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단통법 폐지 이전이라도 사업자 간 마케팅 경쟁 활성화를 통해 단말기 가격이 실질적으로 인하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24∼25일과 지난달 30∼31일 통신 3사와 삼성전자의 영업 담당 임원과 실무진 등을 불러 통신비 부담 완화 문제를 논의했고, 스마트폰 공시지원금 확대를 촉구했다. LG유플러스가 공시지원금 확대에 나서며 다른 이동통신사들도 공시지원금을 더할 가능성이 커졌다. SK텔레콤과 KT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각각 10만∼17만원, 5만∼24만원으로 유지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02 10:54:25
"내년엔 핸드폰 더 저렴하게 바꿔볼까" 단통법 개정…지원금 한도 상향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국무회의에서 유통점의 추가지원금 지급 한도를 상향하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말기유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현재 휴대폰을 판매하는 유통점은 공시지원금의 15% 범위 내에서만 이용자에게 추가로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다. 하지만 이용자 눈높이에 맞지 않고 일부 유통점에서 이를 초과한 불법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어 추가지원금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이번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단말기유통법 일부법률개정안에 따르면 사업자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국민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추가지원금 지급 한도를 현행 15%에서 30%로 상향 조정된다. 한상혁 위원장은 "통신사가 장려금을 차별 지급하는 경우에는 유통점간 차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개정 이후 장려금을 차별하지 않도록 강력히 행정지도를 하겠다"면서 "일부 불·편법행위에 대해서는 보다 엄중하게 법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2-20 10:2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