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진료예약 접수 시작
전국에서 처음 문을 연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인 대전 세종 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환자 진료를 시작했다. 병원은 지난 30일 이장우 시장과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장애아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식 개원식을 열고 진료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병원은 낮병동 20개, 입원병동 50개를 갖췄다. 진료는 장애가 있거나 재활치료가 필요한 18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집중재활치료가 필요한 대상을 선별해 6월부터는 낮병동을, 7월부터는 입원병동을 순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향후 어플 등을 통한 예약방식을 추가로 운영하게 된다. 치료와 함께 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대전시 교육청에서 파견한 특수교사 7명과 특수교육실무원 3명 등 10명의 특수교육 전문가들로 운영되는 6개 학급도 개설됐다. 해당 병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약속사업과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서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병원인 만큼, 전문적이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아 건강과 그 가족들의 권익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31 14:26:24
개원 코앞인데…진찰할 의사 없은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대전시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이 임박한 가운데 여전히 근무할 의사를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내달 말 대전에서 전국 최초로 문을 연다. 시는 지난 2020년 12월 대전 서구 관저동에 지하 2층·지상 5층의 70병상 규모로 병원 건립에 착수했다. 이달 현재 공정률은 93%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시는 이달 말까지 공사를 모두 마친 후 내달 말부터는 정식으로 병원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병원 운영은 충남대병원이 맡게 되며 개원 후에는 충청권역 6000여명의 장애아동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그런데도 현재 이곳에서 근무할 의사 인력이 충분하지 않아 문제가 크다. 병원이 필요로 하는 의사는 재활의학과 2명, 소아과 1명, 치과 1명, 당직의 2명 등 6명이다.시는 최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의사 모집공고를 냈다. 하지만 정작 충원된 의사는 재활의학과 1명 뿐이다.현재로서는 재활의학의 1명과 재활의학을 전공한 병원장을 진료에 투입하여 병원 운영을 맡기로 한 충남대병원에서 의사 1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외의 인력 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낮 병동 입원 아동을 가르칠 특수교사 7명과 간호사 18명 충원이 완료됐고 재활을 도울 물리치료사 등의 채용절차는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의사 부족이 전국적 사안으로 떠오르는데다 개원할 병원이 전국 최초의 장애 어린이 전담병원이라는 점이 지원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 되는 것 같다”며 “하지만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병원을 개원하게 된 만큼 시는 개원 시점을 늦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이 관계자는 “최근 일부
2023-02-24 10:11:49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내년에도 예산 확보
2023년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 지원비가 확보됐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서 예산 17.4억 원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을 통해 반영되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2개소(서울재활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및 제주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1개소(제주권역재활병원)가 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센터(3곳 지정·운영 중, 10곳 건립 중)는 장애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돌봄 등 지역사회 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학교 복귀 지원, 부모·형제교육 등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건립됐다.염민섭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 지원을 통해 장애아동이 양질의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 뿐만 아니라 수가 개선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2-28 16:08:56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내 최초 대전에 건립
오는 2022년 9월 전국 최초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대전에 문을 연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대전시 서구 관저동에 들어서며, 22일 건물 기공식이 개최됐다. 지하2층, 지상 5층의 70병상 규모로 지어지는 이 병원은 충남 권역의 6000여 명의 장애 아동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병원 건립에 필요한 장비 구입 등의 실무를 담당하는 충남대학교병원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소아재활병원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 비용은 국비와 ...
2020-12-22 15:05:42
대전시에 전국 1호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오는 2022년까지 충남권과 경남권, 전남권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1곳씩 총 3곳이 들어선다. 이에 해당 지역 장애아동들이 통합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26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장관 박능후)에 따르면 장애아동이 재활치료서비스를 거주 지역에서 받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3개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아동과 고위험 아동에게 민간에서 담당하기 어려운 집중재활치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2018-07-26 11:16:46